"The Lesson to Unlearn" (배워야 할 교훈을 잊는 것)
"The Lesson to Unlearn" (배워야 할 교훈을 잊는 것)
주제 문장
학교에서 배운 가장 해로운 교훈은 좋은 성적을 받는 법이다. 이는 실제 학습보다 학습 평가 지표에 집착하게 만드는 잘못된 방향으로 개인과 사회를 이끈다.
요약
학교는 학습과 평가(성적)를 혼동하도록 학생들을 훈련시킨다.
학습은 본래 강의, 읽기 자료, 과제에서 이루어져야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 준비 과정에서만 집중적인 학습을 한다.
시험은 배운 내용을 판별하는 도구로 설계되었지만, 실제로는 쉽게 공략(속임수)될 수 있는 “나쁜 테스트”로 전락한다.
시험 공략법은 교수의 강의 노트에만 의존하거나, 이전 시험 자료를 분석하며, 심지어 교수의 정치적 관점까지 반영하는 등 비학습적인 방법에 기반한다.
학생들은 시험 공략을 통해 좋은 성적을 받는 데 치중하며, 본질적인 학습과 지식의 가치가 희생된다.
대학 입학 과정 역시 쉽게 공략될 수 있으며, 입학 목표는 진정한 역량보다 호감도가 기반이 된다.
이러한 잘못된 훈련은 학생들을 순수 학습보다 인위적 평가 체계에 맞추어 행동하도록 만든다.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젊은 기업가들이 과도하게 복잡한 방법으로 성공을 추구하는 것도 이와 같은 교육적 훈련 탓이다.
우리 사회는 작업의 본질을 평가하는 대신, 평가 시스템을 공략하는 방식을 성공으로 여기곤 했다.
스타트업과 창의적 작업은 이러한 나쁜 테스트를 탈피하고,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진정성을 인정받는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
교육 개혁 및 사회 변화로 '나쁜 테스트'에 기반한 성공 체계가 사라지고, 창의성과 능력이 중심인 세상이 올 수 있다.
The Lesson to Unlearn - (폴 그레이엄 에세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