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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만들기 : 기록하기와 수익형 블로그

정보의 원자성 : 하나의 노트에 하나의 개념을 쓰기

정보의 원자성

기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의 노트에 하나의 개념을 적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정보의 편집 가능성이 생기게 되고 정보를 서로 연결하기 쉬워진다.

물론 이건 절대적인 법칙은 아니다. 그냥 하나의 흐름 속에 쭉 쓰다가 나중에 관심이 생기거나 중요성이 생기면 따로 분리해도 된다.

정보가 원자성을 가지게 되면 나중에 추가적인 지식이 생겼을 때 편집하기 쉽다. 노트를 위키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테이블 디퓨전이라는 개념에 대해 노트를 생성했다고 하자. 그리고 이후에 스테이블 디퓨전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습득하게 될 수 도 있다. 그러면 이 때 새로운 노트를 만들기 보다 이전에 스테이블 디퓨전에 대해 썼던 글을 찾아서 편집하면 된다.

틸노트의 홈에서 내 노트 검색을 하면 나오는 페이지이다. 이전에 썼던 노트가 먼저 나오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정보를 추가할 때 편집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즉 최신순으로 표시 되는게 아니라 시간순으로 표시된다.

위키식 글쓰기

하나의 개념이나 정의를 계속 편집하는 방법을 나는 위키식 글쓰기라고 부른다.

이 위키식 글쓰기를 하면 좋은 이유는 바로 글의 품질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보통 대부분의 블로그나 웹문서는 한번 발행하면 끝이다. 추가적인 정보를 더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웹페이지의 경우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

하지만 노트식으로 블로그를 쓰게 되면 정보의 편집이 실시간으로 이루어 지게 된다. 정보를 업데이트 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정보가 최신화가 되고 수정하기 쉬워진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정보가 되고 이는 SEO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업데이트 되지 않는 대부분의 문서보다 엄청난 이점을 가지게 되는 셈이다.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리 (actionable knowledge)

정보가 원자성을 가지면 좋은 이유는 바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보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한 권 있다고 치자. 하지만 일을 하면서 바쁜 와중에 그 책에 있는 지식들을 전부 찾아가며 할 수 없다. 이 때 책의 내용의 일부를 나를 위해 정리해 두는 것이다. 그러면 그건 사용가능한 지식 조각이 된다.

수 많은 웹페이지, 동영상, 팟캐스트들을 행동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조각들로 나누어 놓는다.

예를 들어 수 많은 리눅스 명령어들이 있지만 내가 메모리를 확인하는 명령어를 자주 사용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 놓는다.

그리고 미래의 내가 잘 찾을 수 있도록 linux, memory, 리눅스, 메모리 등의 키워드를 잘 적어 놓는다.

사실 리눅스 명령어는 인터넷을 찾으면 얼마든지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나에게 의미있는 정보를 정리해 두면 나중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컨드 브레인의 티아고 포르테가 이야기 했듯이 우리의 두뇌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만들어졌지 그것을 저장하게 만들어져있지 않다.

도서관에 가면 수 많은 책들이 있지만 나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한권의 책, 더 나아가 한 줄의 문장이다. 정보와 나와의 관계가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낸다. 더 작게 쪼개라. 결과를 위해 정리하라. 미래의 나를 위해 정리하자.

정의하기와 배우기

정보를 원자화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정의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페르소나에 대한 노트를 쓰면 페르소나란 무엇인가? 페르소나란 무엇이다. 라는 정의를 생성해 내는 것이다. 이 정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지식을 만들어 내는 가장 기초 블럭이다.

만약 무언가 글을 쓰기가 어렵다면 A란 무엇인가? A는 무엇이다. 하는 정의하기 기법을 사용하면 쉽게 글을 쓸 수 있다.

또한 정의하기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 우리 시대는 너무나 많은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정의를 통해 배워 나가는 것이다.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에는 이러 이러한 것이 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노트를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항해의 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종의 암기카드처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모르는 개념들을 또 정리해 나가는 방식으로 공략하면 된다.

정의하면 소유할 수 있다. 당신이 그것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의 이름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의 이름을 알면 이해할 수 있고 당신의 세계에 들어오게 된다.

사고는 이렇게 정의한 것을 어떻게 전개하는가 어떻게 엮는가, 편집하는가이다. 이렇게 개념들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당신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지식은 이런 정의의 네트워크이다.

이렇게 정보의 원자성, 위키식 글쓰기, 나를 위한 정보의 개념, 정의하기를 알아보았다. 이 개념들은 실제로 내가 사용하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 개념들이다.

이 개념들을 글쓰기, 블로그 만들기, 학습하기, 생각하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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