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의 진정한 팬 - 성공은 멀지 않다.
1000명의 팬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다.
Kevin Kelly의 유명한 글 "1000명의 진짜 팬"에서 나오는 말이다.
성공은 복잡하지 않다. 1000명을 진짜 진짜 행복하게 만들기 시작하면 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백만 이라는 숫자가 필요하지 않다. 성공에는 백만 명의 고객이나 팬이나 백만 달러가 필요하지 않다.
진정한 팬은 당신이 판매하는 것을 기꺼이 사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우선 당신의 팬이 1년에 100달러 정도를 지불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다른 사람이 중간 마진을 많이 챙기지 않는 직접적인 채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1년에 10만 달러 정도를 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정도면 삶을 살아가는데 충분하다.
1000명의 고객은 백만 명의 팬을 겨냥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하루에 1명씩 팬을 늘려나간다면 몇 년이면 이룰 수 있다. 훨씬 가능한 목표이다. 그리고 1000명의 팬은 다수의 보통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팬과의 직접적인 채널이다. (웹) 웹은 P2P가 가능하게 한다. 웹의 세계에서는 팔리지 않는 상품과 팔리는 상품은 한 클릭 차이 밖에 없다. 여러 플랫폼 기업들은 잘 안 팔리는 상품의 총합이 잘 팔리는 상품(베스트셀러)의 총합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크리스 앤더슨은 이를 '롱테일 효과'라고 불렀다.
웹의 세계에서는 당신과 같은 수요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단지 한 클릭 밖에 있다. 만약 100만명 중 1명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구 상에는 7000명이 존재한다. 웹에서는 당신과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이런 팬들을 잘 찾아내고 그들이 당신을 잘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1000명의 팬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만약에 찾는 다면 이건 당신의 또 다른 직업이 될 수 도 있다.
1000명의 팬들과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자.
1000명의 팬을 읽고 너무 단순화한 말이지만 효과가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타트업도 초기에는 10명~100명의 고객을 만족시키려 노력한다.
이걸 모르면 성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등산도 쉴 수 있는 지점을 알면 정복하기 쉽듯이 성공도 어느 정도의 마일스톤을 이루면 될 수 있는지 알면 훨씬 이루기 쉽다. 성공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좌절하지 않고 어느 정도 까지만 가면 되는지 알기 때문에 쉽게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백만 명의 유저가 필요하지 않다. 당신이 만드는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 1000명을 행복하게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건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작가나 동네 상점 주인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성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백만장자가 되어야만 하는 것도 아닐지도 모른다. 1000명의 팬이 있다면 다양한 기회가 오고 당신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1000명의 팬도 좋지만 1000명의 친구를 사귄다는 생각으로 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