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챗봇은 단순한 채팅창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를 에이전트라고 부릅니다.

빌게이츠는 에이전트가 하나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AI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 빌게이츠의 에이전트

에이전트의 정의는 다양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 사용자의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다.

• 사용자를 대신해서 행동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는 인터넷 세계에서 활동하는 수 많은 에이전트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특성에 따라 디지털 에이전트와 로봇의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에이전트

디지털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컴퓨터나 웹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자율에이전트 : GPT4-V를 활용해 아마존에서 물건사기는 사용자를 대신해서 아마존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5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의 예산으로 우유 거품기를 구매해줘." 라고 이야기하면 GPT-4V를 활용해서 현재 화면을 분석하고 스마트폰을 조작하여 물건을 구매합니다.

Tencent 의 WebVoyager 는 브라우저에서 사용자를 대신해서 태스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Arc 브라우저의 ACT II는 사용자를 대신해서 브라우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숙소 예약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인터넷을 찾아서 예약을 할 수 있게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OpenAI에서도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컴퓨터 등 기기를 움직일 수 있는 에이전트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웹 기반의 작업을 하면서 정보를 모으거나 항공권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웹 에이전트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일들이 자동화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로봇

에이전트는 디지털 세계에서만 활동하지 않습니다. 이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로봇입니다. LLM의 능력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와 상호 작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봇 (optimus - gen 2) : 테슬라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봇으로 다양한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

OpenAI가 투자한 안드로이드 로봇 스타트업 1X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은 느린데 빠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1X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Mobile Aloha -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개발한 저비용 오픈소프 하드웨어 로봇

모바일 알로하는 인간의 데모를 통한 모방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이동과 양손 조작이 가능한 하드웨어 로봇 시스템입니다.

이제 로봇이 이삿짐을 나르거나 커피를 내리고 치킨을 튀기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