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장: Nest.js 애플리케이션 배포하기
Nest.js 애플리케이션 배포의 모든 것
Nest.js로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했다면, 이제 진짜 서비스로 선보일 차례입니다.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운영하려면 단순히 코드를 서버에 올리는 단계를 넘어, 신뢰성과 확장성, 유지보수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 장에서는 Nest.js 앱을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프로덕션 환경에 올리는 핵심 원칙과 실전 흐름을 살펴봅니다.
이상적인 배포 전략 세우기
배포 방식은 기업의 규모, 인프라 환경, 서비스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코드를 의도한 환경에 안전하게 이전하고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꾸려야 합니다. 전통적인 IaaS 서버(예: AWS EC2), 컨테이너 플랫폼(Docker, Kubernetes), 혹은 서버리스 환경 등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요즘은 Docker 컨테이너를 이용한 배포가 표준처럼 여겨집니다. 컨테이너는 개발과 운영 환경 차이로 인한 장애를 차단해 주며, 일관된 서비스 제공과 스케일 아웃이 매우 쉬워집니다.
배포 준비: 환경 구성과 빌드
시작 전에 환경 변수(.env), 의존성 설치 및 프로덕션 빌드가 제대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소스 폴더와 별개로, 실제 서버에는 빌드 결과물(dist/
)만 배포합니다. 환경별 설정은 @nestjs/config
로 분리해 관리하고, 가능한 한 민감 정보는 코드에 직접 포함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 빌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의존성 설치:
npm install --production
빌드 명령 실행:
npm run build
서버 실행:
node dist/main.js
또는 PM2, Docker 등 프로세스 매니저 사용
효율적인 실행: 프로세스와 자원 관리
서버를 직접 올릴 때는 단일 노드의 한계를 넘어야 합니다. PM2, Forever, 혹은 Docker 환경을 활용해 앱을 데몬 형태로 관리하면, 예기치 않은 예외나 다운타임이 발생해도 손쉽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Docker를 사용할 경우, 서버 환경 차이에 따른 문제 없이 어디서든 동일하게 실행됩니다.
Docker 환경에서는 아래와 같은 Dockerfile이 자주 사용됩니다:
FROM node:18-alpine
WORKDIR /app
COPY package*.json ./
RUN npm install --production
COPY . .
RUN npm run build
CMD ["node", "dist/main.js"]
자동화된 배포: CI/CD 접목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깃헙 액션, GitLab CI, Jenkins 등 자동화 도구와 연계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코드가 푸시될 때마다 테스트, 빌드, 배포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면, 사람의 실수와 운영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고 서비스 품질도 높아집니다.
다양한 플랫폼에 따른 고려사항
AWS, Heroku, Azure 등 다양한 클라우드에 올릴 때는 각 서비스가 요구하는 구성을 맞추면 됩니다. 예를 들어, Heroku에서는 Procfile
을, AWS ECS에서는 태스크/서비스 정의가 필수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캐시, 파일 스토리지 같은 외부 의존성도 환경 변수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보안을 위한 마지막 체크
프로덕션 배포 전에는 민감 정보 노출 여부, HTTPS 적용, CORS 정책, 보안 헤더, 패키지 취약점 점검 등 꼼꼼한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도커 이미지 역시 쓸데없는 파일이나 디버그 코드를 반드시 제거하여 보안을 강화해야 합니다.
마치며
Nest.js 배포는 단순 복사가 아닌, 환경 구성, 자동화,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체계의 완성입니다. 올바른 배포 전략과 자동화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