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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note에 백링크 (backlink) 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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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노트 에디터에 백링크를 구현했습니다. tilnote에 백링크 (backlink) 를 도입했습니다.

[[ 키를 누르시거나 ('[' 키를 두 번 누르면 됩니다.)

메뉴에서 백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tilnote-backlink

이렇게 누르시면 백링크를 할 페이지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게 됩니다.

tilnote에 백링크 (backlink) 를 도입했습니다. image 2

여기에서 검색을 한 후 백링크로 넣을 페이지를 누르시거나 없으면 새 페이지 만들기를 눌러서 백링크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아직 완벽한 백링크는 아닙니다. 백링크 된 문서에 bi-directional link를 넣어야 하는데 아직 이 부분을 구현하지는 않았습니다. 추후 에디터에서 백링크를 지웠을 때 탐지를 해서 링크된 페이지에서 삭제를 하는 로직을 구현할 생각입니다. 차차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백링크는 문서를 링크한 후 링크 된 문서에 백링크를 남기는 개념입니다. 인용을 남기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구글에서는 이 백링크에 기반한 페이지 랭크로 성공했죠.

백링크 도입은 사실 생각을 좀 많이 했습니다. 아직 저는 백링크의 필요성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저는 백링크가 도입된 노트들을 많이 써보지 않은 초보입니다 ㅎㅎ

틸노트는 마크다운에 기반한 직선적인 사고를 추구합니다. 오른쪽으로 써내려가고 아래로 써내려가는 직선 방향이죠. 그렇기 때문에 쓰고 읽기에 생산성이 극대화된 형태입니다.

그런데 ==정보는 일종의 개인에게 이익이 되는 자극이고 지식은 이런 정보와의 연결==이라는 문구를 에디톨로지라는 책에서 읽었습니다. 즉 정보를 어떻게 의미있게 네트워크화 하느냐가 앞으로 지식을 창출하는데 있어 중요한 개념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정보의 원자화와 이를 논리로 엮는 네트워크화의 일부를 AI 가 맡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어떻게 ==자신에게 의미가 있도록 네트워크화==를 하느냐에 따라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는 다른 방식으로 네크워크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realee님에서 test1 에서 이 백링크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셨고 그래서 일단 완전하지 않지만 도입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분석맨님의 블로그에서 두 번째 뇌(Second Brain) 만들기를 위한 노트 앱 를 읽고 4세대 노트앱들은 이 백링크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가 노드 간에 서로 연결되어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정보의 바다가 만들어졌듯이, 노트 간에 서로 연결하여 인터넷과 같은 무한한 가치를 주는 4세대 노트 앱을 사용해 보길 강력히 권한다. 지성이 확장되고 생산성이 극대화되는 기쁨을 같이 누리면 좋겠다.

사실 저는 아직 백링크란 무엇인지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백링크의 존재 자체가 긴 호흡의 지식 정리를 하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과 위키에서 내부 링크를 많이 단다는 점에 착안해서 도입해 봤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날라갑니다. 하지만 뛰어난 사람들은 그 생각을 잡아 개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무엇을 말하는가가 될 것입니다.

선형적인 생각을 넘어 천천히 생각하며 연결하는 노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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