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wdbot: 메신저 기반 오픈소스 AI 비서 기능과 활용법
개요
Clawdbot(또는 Clawd Bot)은 "말로 시키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개인 AI 비서에 가깝게 설계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단순히 대화로 답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이메일/캘린더/웹 브라우징/파일 작업처럼 사용자의 디지털 업무를 직접 실행하는 데 초점이 있다.12
핵심 인상은 "챗앱에서 대화하듯 지시하면,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에이전트가 실제 도구들을 써서 일을 끝낸다"는 구조다. WhatsApp, Telegram, iMessage 등 기존 메신저를 인터페이스로 삼아, 별도의 새 앱 학습 없이 '동료에게 메세지 보내듯' 업무를 위임하는 경험을 지향한다.15
아키텍처 감각: 에이전트 + 게이트웨이
Clawdbot은 크게 두 층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첫째는 내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LLM 기반 "에이전트"로, 모델 프로바이더(Claude, Gemini 등)를 연결해 추론을 수행하고 로컬 파일시스템과 셸(터미널)을 활용해 작업을 진행한다.5
둘째는 "게이트웨이"로, 사용자가 선택한 메신저(예: Telegram/WhatsApp/iMessage 등)에서 들어온 메시지를 프롬프트로 받아 에이전트에게 전달하고, 결과를 다시 메시지로 돌려주는 통신 레이어다.15
이 조합이 주는 실용적 차이는 분명하다. 대화는 언제나 익숙한 채팅 앱에서 하고, 실제 실행과 상태 저장은 내 머신에 남는다. 결과적으로 '내 컨텍스트와 스킬이 내 컴퓨터에 산다'는 감각(온프레미스/자가 호스팅/해킹 가능성)이 강해진다.1
메모리와 "오래 걸리는 작업"에 강한 이유
Clawdbot은 세션이 끝나면 맥락이 초기화되는 전형적 챗봇과 다르게, 작업 상태와 기억을 로컬에 지속적으로 저장하는 방향을 택한다. 설정, 사용자 선호, 지침, 작업 흔적이 폴더와 Markdown 문서 형태로 남고, 매일의 상호작용을 기록하는 "memory files(일일 노트)"도 Markdown으로 쌓인다.52
이 설계는 이틀 이상 걸리는 협상, 일정 조율, 이메일 왕복처럼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지켜보다가 적절히 후속 행동"이 필요한 업무에 특히 유리하다. 예를 들어,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동작하는 크론 작업(주기적 메일 체크, 리마인더, 웹 모니터링)을 설정해 비서를 '상주 프로세스'처럼 쓰는 사용 패턴이 등장한다.21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대표 예시)
공식 소개에서 Clawdbot은 받은편지함 정리, 이메일 전송, 캘린더 관리, 항공편 체크인 같은 생활형 업무를 언급한다.1 여기에 실제 사용자 사례를 보면 "웹을 직접 조작하고(브라우저 자동화), 폼을 채우고, 이메일을 주고받고, 문서를 찾아 첨부하고, 일정·리마인더·주기 작업을 건다" 같은 형태로 확장된다.25
AJ Stuyvenberg의 사례에서는 자동차 구매 과정(가격 조사 → 재고 탐색 → 딜러 문의 폼 제출 → 이메일 기반 협상)을 Clawdbot에 위임했다. Reddit에서 지역별 실구매가를 조사하고, 인벤토리 툴로 조건에 맞는 차량을 찾은 뒤 VIN 기반으로 딜러 사이트에서 문의를 넣고, 이후 들어오는 이메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최저가 협상을 진행하는 식이다.2 이 과정에서 실제로 딜러 할인 폭을 끌어내는 성과가 있었지만, 동시에 이메일 스레드를 잘못 골라 의도와 다른 메시지를 보내는 실수도 발생했다는 점이 같이 기록되어 있다.2
"자기 확장/자기 개선" 감각: 스킬, 스크립트, MCP
Clawdbot이 열광을 얻는 지점은 단순 기능 나열보다, 기능이 부족하면 "그 자리에서 비서에게 기능을 추가하라고 시켜서" 확장하는 흐름이다. 에이전트가 로컬 셸을 사용할 수 있으니, 필요한 스크립트를 즉석에서 만들고 실행하거나, 새 스킬을 설치해 능력을 늘릴 수 있다.5
MacStories는 Clawdbot이 macOS Keychain에 자격 증명을 보관하도록 유도하는 등, 로컬 환경의 장점을 살린 확장 사례(이미지 생성 모델 연동, Telegram 음성 메시지 처리, ElevenLabs TTS 연동)를 소개한다.5 커뮤니티가 스킬과 플러그인을 축적하며 생태계를 키운다는 언급도 있다.51
설치 및 운영 포인트(맥 중심)
Homebrew cask로 설치할 수 있으며, 문서 기준 요구사항은 macOS 15 이상으로 표기되어 있다.4 운영 방식은 "개인 메인 머신"보다는 상시 켜둘 수 있는 별도 머신(예: Mac mini)에 두고, 메신저를 통해 원격으로 지시하는 형태가 자주 언급된다.25
리스크와 운영 가드레일
Clawdbot은 이메일, 캘린더, 파일, 브라우저 자동화 등 강력한 권한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자동 응답/자동 실행의 편의가 곧바로 실수 비용으로 연결될 수 있다. 실제 사례에서도 잘못된 이메일 스레드에 답장하는 사고가 있었고, 사용자는 "중요한 응답 전에는 나에게 확인 받기" 같은 제약을 걸어 완전 자율을 피했다.2
운영 관점에서는 (1) 권한을 단계적으로 열기, (2) '결정적 커뮤니케이션'은 승인 후 발송, (3) 크론/백그라운드 작업은 로그와 알림을 남기기, (4) 자격 증명은 OS 키체인/비밀 저장소로 관리 같은 원칙이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25
참고
1Clawdbot -- Personal AI Assistant
2Clawdbot bought me a car | AJ Stuyvenberg
4clawdbot -- Homebrew Formulae
5Clawdbot Showed Me What the Future of Personal AI Assistants Looks Like - Mac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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