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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글 직원들의 AI 학습 앱 ‘스파클리’, 아이들의 집중을 되찾을까

요약

AI 학습 앱 스파클리(Sparkli)는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험하는 화면”을 목표로 만든 상호작용형 에듀테크입니다. 전 구글·유튜브 출신 3인이 만든 이 스타트업은, 텍스트만 쏟아내는 챗봇 대신 오디오·영상·이미지·퀴즈·게임을 엮어 ‘2분 안에’ 작은 학습 여정을 만들어준다고 해요. 학교 파일럿에서 반응을 확인했고, 투자도 유치하며 2026년 소비자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앱은 정말 아이들의 ‘주의력’을 붙잡는 방식이 다를까요?

스파클리(Sparkli)가 노리는 건 ‘호기심 격차’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 검색할 수 있지만, 막상 배움의 방식은 여전히 “정답을 빨리 찾기”로 흐르기 쉽습니다. 스파클리는 그 틈을 ‘호기심 격차(궁금해도 깊게 파고들 도구가 없는 상태)’로 보고, 질문을 출발점으로 학습을 설계합니다.1

예를 들어 “비는 왜 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한 번의 답변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작은 챕터들이 이어지는 탐험 코스로 바뀌는 식입니다. 오늘의 추천 주제가 뜨고, 아이는 그 주제를 따라가도 되고 자기 질문으로 새 경로를 열어도 됩니다.1

“벽 같은 텍스트” 대신 멀티모달 상호작용을 앞세웠어요

스파클리가 내세우는 차별점은 ‘멀티모달’입니다. 글만 보여주는 채팅형 UI가 아니라, 목소리로 듣고 영상·이미지로 보고, 중간중간 퀴즈나 미니 게임으로 손을 움직이게 만듭니다.2

여기서 중요한 건 “재미 요소 추가”가 아니라 “학습의 호흡”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긴 설명을 읽는 대신, 짧게 보고 바로 반응하면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죠. 스파클리는 이 과정을 ‘수동적 스크린타임’을 ‘능동적 탐험’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합니다.2

질문 하나가 ‘2분짜리 학습 여정’이 되는 구조

스파클리는 생성형 AI로 콘텐츠를 즉석 생성해, 질문에 대한 학습 경험을 빠르게 구성합니다. 핵심은 속도입니다. 교과서처럼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아이의 호기심이 살아 있을 때 바로 “해볼 거리”를 만들어주는 방식이죠.1

또한 앱이 계속 쓰일수록 아이의 관심사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개인화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를 기억하는 학습 엔진을 지향해요.1

듀오링고식 ‘지속 사용 설계’ + 교사용 모듈까지

스파클리는 듀오링고(Duolingo)처럼 매일 접속하게 만드는 리듬(오늘의 주제, 짧은 성취, 다음 탐험 유도)을 참고했습니다. 교육 앱에서 늘 어려운 지점이 “처음엔 재밌는데 3일 뒤에 안 켠다”인데, 이 문제를 제품 설계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죠.1

학교용 기능도 같이 갑니다. 교사가 학생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과제를 배정할 수 있는 모듈을 제공해, ‘가정용 호기심’과 ‘교실 학습’을 연결하려는 그림입니다.1

아이 대상 AI에서 가장 민감한 건 ‘안전’입니다

아이에게 AI를 붙이는 순간, 교육보다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안전입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유명 챗봇이 안전장치를 뚫고 미성년 관련 부적절한 이미지를 생성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이런 사건은 “가드레일이 얼마나 촘촘해야 하는가”를 계속 묻습니다.3

스파클리는 금지 주제를 두고, 정서적 지능(감정 인식·조절 등)을 돕는 정보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1 즉 ‘무엇을 가르칠까’뿐 아니라 ‘무엇은 절대 다루지 않을까’를 제품의 기본값으로 넣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AI 제품 전반을 놓고 보면 “아이의 발달·프라이버시·정서적 의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연구는 AI 토이가 아이의 안전과 개인정보, 발달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어린 연령대에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4 스파클리 같은 학습 앱도 결국 같은 질문을 피할 수 없어요. 재미와 개인화가 강해질수록, 보호장치도 함께 강해져야 합니다.

학교에서 먼저 검증 중…투자 유치와 2026년 확장 계획

스파클리는 500만 달러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학교 현장에서 제품을 시험해왔다고 알려졌습니다.2 또한 10만 명 규모 학생을 보유한 교육 기관 네트워크와 파일럿도 진행 중이며, 2026년 중반 소비자 접근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1

이 대목이 흥미로운 이유는 간단합니다. 많은 키즈 에듀테크가 “앱스토어에서 바로 부모를 설득”하려다 실패하는데, 스파클리는 교실에서 먼저 ‘쓸모’를 증명하고 확장하려는 길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시사점으로 정리해보면, 스파클리는 AI를 “선생님 대체”가 아니라 “아이의 질문을 확장하는 엔진”으로 포지셔닝합니다. 그리고 텍스트 중심 챗봇의 한계를 멀티모달·상호작용으로 풀어내려 하죠.

다만 부모 입장에서는 한 가지 체크리스트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더 많이 배우는 것만큼, 더 오래 붙잡히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학습형 스크린타임’이라도 결국 스크린타임이니까요. 앱이 숙제처럼 굳어버리면 호기심은 다시 꺼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끝난 뒤 “오늘 뭐가 제일 신기했어?” 같은 짧은 대화를 붙여주면, 스파클리의 장점(탐험형 학습)이 현실의 사고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참고

1Google alums raise $5M pre-seed for Sparkli: The First Multimodal AI-Native Learning Engine for children

2AI learning start-up founded by Google and YouTube veterans raises $5m in pre-seed funding — EdTech Innovation Hub

3Chatbot Grok Makes Sexual Images of Kids as Users Test AI Guardrails

4Why Experts Say AI Toys Don’t Belong Anywhere Near Kids Under Age 5

#에듀테크#키즈AI#멀티모달학습#탐구학습#아동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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