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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t, 이제 텍스트만으로 iOS 앱 만들고 앱스토어까지 간다

“이런 앱 있으면 좋겠다”라고 떠오른 순간, 메모장에만 쌓아두셨나요?

이제 그 아이디어를 영어 한두 줄로 설명만 해도, 실제 iOS 앱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App Store에 올려서 유료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도구가 바로 Replit의 새 기능, ‘Mobile Apps on Replit’ 입니다12.

이 글에서는 이 도구가 정확히 무엇을 해주는지, 요즘 화제인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뭔지, 그리고 보안·앱스토어 심사 같은 현실적인 문제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딩 몰라도 앱 하나 만들어 팔아볼까?” 하고 고민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Replit ‘Mobile Apps’가 실제로 해주는 일들

Replit이 공개한 Mobile Apps on Replit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코드를 한 줄도 쓰지 않고, 자연어(영어)로 “이런 앱을 만들어 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iOS 앱 전체를 구성해 줍니다13.

Replit이 공개한 흐름을 사람 말로 풀면 대략 이렇습니다.

  1. Replit에서 새 모바일 앱 프로젝트를 연다.

  2. 챗봇처럼 생긴 Replit Agent에게 “주식 상위 10개 기업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여주는 앱 만들어줘” 같은 문장을 입력한다2.

  3. AI가 화면 구조, 버튼, 리스트, 데이터 로직 등을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오른쪽에 라이브 미리보기를 띄워준다13.

  4. 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서 Expo Go 앱으로 실제 아이폰에서 바로 테스트한다13.

  5.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이 버튼을 아래로 내려줘”, “배경은 어두운 테마로 바꿔줘”처럼 말로 수정 요청한다.

  6. 완성되면 Replit에서 제공하는 배포 기능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App Store 제출용 빌드까지 만든다1.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Replit의 강점인 풀스택 환경이 그대로 붙어 있어서, 단순 화면 앱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요소까지 통합할 수 있습니다13.

  • 내장 데이터베이스: 사용자 계정, 콘텐츠, 로그 저장

  • 서버 로직: 백엔드 API, 자동화된 작업 처리

  • 외부 서비스 연동: 인증, 문자, 외부 API 호출 등

즉 “그럴싸한 데모 화면”이 아니라, 실제로 서비스 가능한 앱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퍼즐 조각들을 한 번에 맞춰주는 셈입니다.


자연어로 만드는 앱,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인가?

Replit의 이번 기능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요즘 AI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인 ‘vibe coding(바이브 코딩)’ 흐름에 제대로 올라탔기 때문입니다245.

바이브 코딩을 쉽게 말하면 이런 방식입니다.

“코드를 직접 쓰거나 읽지는 않고,
AI한테 ‘이런 느낌, 이런 동작이 나왔으면 좋겠어’라고 설명하면서
시험해 보고, 고치고, 다시 돌려보는 개발 방식”

위키피디아 정의에 따르면, 바이브 코딩은 코드를 세밀하게 리뷰하거나 구조를 이해하지 않고, AI가 만들어주는 코드를 실행 결과와 도구만으로 평가하면서 계속 수정 요청을 던지는 스타일을 뜻합니다5.

여기서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자연어(주로 영어) 를 쓴다는 점.
Andrej Karpathy가 말했던 “가장 핫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라는 문장이 현실화된 셈입니다5.

둘째, 사람은 설계·피드백·테스트에 집중하고, 코드 작성은 AI가 전담한다는 점.
전통적인 “코드 한 줄 한 줄을 직접 짠다”는 개념이 희미해집니다.

셋째, 결과 위주라는 점.
“코드가 얼마나 아름답게 짜였는가”보다는 “실제로 내가 원하는 동작을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집니다5.

Replit의 Mobile Apps 기능은 이 바이브 코딩 철학을 모바일 앱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 PM(프로덕트 매니저), 기획자, 1인 창업자처럼 “만들고 싶은 서비스는 선명하지만 코드 지식은 부족한 사람들”이

  • 문서 쓰듯, 카카오톡 하듯 앱을 설명하면, AI가 그 말을 읽고 구체적인 앱으로 변환해 줍니다12.

Anthropic의 Claude Code 같은 도구가 바이브 코딩 붐을 키웠고, Replit·Cursor·Lovable 같은 플레이어들이 “코드라는 장벽”을 점점 더 낮추고 있는 상황입니다2465.


iOS 앱스토어까지 직행? 실제 배포 과정은 어떨까

“텍스트로 앱 만드는 건 알겠는데, 진짜 앱스토어에도 올릴 수 있어?”

여기서부터가 Replit의 ‘Mobile Apps’가 다른 노코드 툴들과 확실하게 갈리는 부분입니다.

Replit의 설명과 여러 보도들을 종합하면, 전체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1234.

  1. Replit에서 앱 개발

    • UI·로직·백엔드까지 AI가 생성

    • 대화형으로 기능 추가 및 수정

    • 여러 버전 체크포인트 저장(되돌리기 가능)3

  2. 실기기 테스트

    • 화면 안에서 라이브 미리보기

    • Expo Go와 QR 코드를 이용해 실제 iPhone에서 동작 확인13

  3. 앱스토어 제출 준비

    • Apple 개발자 계정 필요

    • Replit이 빌드·서명·패키징 등 복잡한 과정 대부분을 대신 처리

    • 대시보드에서 “3번 클릭” 수준으로 배포 플로우 자동화1

  4. Apple 심사

    • 중요한 점: 여기서부터는 AI가 아니라 Apple의 영역입니다.

    • 모든 앱이 기존과 동일하게 App Store Review를 통과해야 합니다23.

    • Apple은 디자인, 콘텐츠, 개인정보 처리, 보안 등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합니다.

CNBC는 Apple이 90%의 앱 심사를 24시간 이내에 처리한다고 전했지만, “빠르게 심사받는다”는 것이 곧 “무조건 통과”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2.

결국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Replit 덕분에 아이디어 → 동작하는 앱 → App Store 제출 가능 상태까지 가는 시간은 크게 단축된다.

  • 하지만 ‘앱스토어 입성’이라는 마지막 관문은 여전히 Apple의 잣대를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앱 기획·콘텐츠·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은 여전히 사람이 신경 써야 할 영역입니다.


Stripe 연동으로 바로 수익화까지: 1인 개발자·스몰비즈에게 기회

단순히 “무료 앱 하나 올려봤다”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수익화까지 바로 연결된다는 점도 이번 기능의 핵심입니다.

Replit은 Mobile Apps 기능에 Stripe 결제 연동을 붙였습니다234.

이 말은 곧:

  • 앱 안에서 구독이나 일회성 결제를 붙일 수 있고

  • 서버·결제 모듈을 따로 구축하지 않아도

  • Stripe 계정만 있으면, 앱을 곧바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해집니다.

  • 요가 강사가 “월 구독으로 동영상 강의와 운동 기록 기능이 있는 iOS 앱”을 AI로 만든다.

  • Replit이 회원 관리, 콘텐츠 저장, 결제 연동까지를 어느 정도 틀을 잡아준다.

  • Stripe를 통해 구독 결제가 들어오면, 강사는 별도의 개발자 없이도 바로 수익을 얻는다.

특히 개발자를 따로 두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 1인 브랜딩, 사이드 프로젝트 등에서, “앱을 출시해 본 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놓치던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146.

다만 실제로 App Store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려면, Apple의 인앱 결제 정책과 Stripe 사용 범위가 충돌하지 않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유형의 콘텐츠·서비스는 Apple의 인앱 결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기술적으로는 Stripe 연동이 가능하지만, 비즈니스·정책 측면에서는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 보안은 누가 책임지나

여기까지 들으면 딱 한 가지 의문이 남습니다.

“이렇게 빨리, 이렇게 쉽게 만들어진 앱… 안전할까?”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Tenzai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Replit, Claude Code 등 인기 있는 AI 코딩 에이전트들이 생성한 앱들에서 중대한 보안 취약점이 반복적으로 발견됐다고 합니다247.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로그인 시도 횟수 제한 없이 무차별 대입(브루트포스) 공격을 허용

  • 입력값 검증 미흡으로 인해 SQL 인젝션·XSS 같은 고전 공격 가능성

  • 민감한 데이터(토큰, 비밀번호 등)를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장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요?

AI는 기본적으로 “코드가 돌아가느냐”에 강하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보안적으로도 최선인가?”는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245.

바이브 코딩의 철학도 여기에 일조합니다.
코드를 직접 뜯어보지 않고, 실행 결과를 보며 고쳐 나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코드 깊숙한 곳의 취약점은 눈에 띄지 않기 쉽습니다5.

결국 결론은 하나입니다.

  • AI가 “코드 작성자” 역할을 해 줄 수는 있지만

  • 최종 책임은 여전히 사람(개발자 혹은 제품 소유자)에게 있다.

실제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면 최소한 이런 점들은 꼭 체크해야 합니다.

  1. 로그인, 결제, 개인정보 처리 부분의 코드는 사람 눈으로 반드시 리뷰할 것

  2. 가능하다면 간단한 보안 점검 도구(정적 분석, 취약점 스캐너)라도 한 번 돌려 볼 것

  3. 환경변수(Secrets)를 제대로 사용해 API 키나 토큰을 코드에 직접 박지 않도록 설정할 것

  4. 비밀번호 정책, 재시도 제한, 로그 모니터링 같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추가로 요구할 것

AI가 ‘앱 개발의 문턱’을 낮춰준 만큼, 보안과 품질 관리는 오히려 더 중요해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정리: 이제 중요한 건 “코드를 아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Replit의 Mobile Apps 기능과 바이브 코딩의 부상은, 소프트웨어 세계의 룰을 조금씩 바꿔놓고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를 간단히 정리해 볼까요?

  1. 아이디어 → iOS 앱 → App Store까지의 시간이 며칠 안으로 줄어들었다123.

  2. 바이브 코딩 덕분에 “코딩은 잘 모르지만, 만들고 싶은 서비스는 뚜렷한 사람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됐다245.

  3. Stripe 연동 등으로 출시 직후 바로 수익화까지 노릴 수 있는 구조가 열렸다234.

  4. 하지만 Apple 앱스토어 심사보안 취약점이라는 현실적인 벽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 부분은 사람이 책임지고 챙겨야 한다2347.

이제 중요한 질문은 “코드를 얼마나 잘 쓰냐”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에 가깝습니다.

만약 지금 머릿속에만 묵혀둔 앱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제는 단순히 “언젠가 개발자 만나면…”이 아니라,

  1. Replit 계정을 만들고

  2. 영어로 한 줄 적어 보고

  3. AI가 만들어주는 초안을 직접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빨리 ‘내 이름으로 된 앱’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그 앱이 정말 사용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주는 앱이 되려면,
마지막 단계의 보안·정책·사용자 경험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몫입니다.


참고

1[Replit 블로그] Mobile Apps on Replit: Idea to App Store in Minutes](https://blog.replit.com/mobile-apps)

2[CNBC] AI startup Replit launches feature to vibe code mobile apps](https://www.cnbc.com/2026/01/15/ai-startup-replit-launches-feature-to-vibe-code-mobile-apps.html)

3[Moneycontrol] Replit AI allows users create apps for iPhone in seconds with text](https://www.moneycontrol.com/technology/replit-ai-allows-users-create-apps-for-iphone-in-seconds-with-text-article-13776117.html/amp)

4[Tbreak] Replit launches AI mobile app builder as valuation reportedly nears $9 billion](https://tbreak.com/replit-ai-mobile-app-creator-funding-valuation/)

5[Wikipedia] Vibe coding](https://en.wikipedia.org/wiki/Vibe_coding)

6[Tech Funding News] Replit grabs $400M at $9B valuation in the AI coding race with OpenAI and Cursor](https://techfundingnews.com/replit-grabs-400m-at-9b-valuation-in-the-ai-coding-race-with-openai-and-cursor/)

7[Devclass] Vibe coded applications full of security blunders](https://devclass.com/2026/01/15/vibe-coded-applications-full-of-security-blunders/)

#AI뉴스#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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