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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공지능 시대, Immersa로 만나는 오픈소스 웹 3D 프레젠테이션 혁신

'파워포인트 시대'는 끝났을까요? 공중에 떠있는 자동차 모델, 마치 게임 속 세계처럼 유려하게 움직이는 그래프, 클릭 한 번으로 펼쳐지는 정보의 입체적 공간—오늘날의 프레젠테이션에선 이런 장면이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AI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일상을 바꾸는 지금, 오픈소스 웹 기반 3D 프레젠테이션 툴인 Immersa는 새로운 프레젠테이션의 미래를 열고 있습니다.

Immersa 데모 화면: 3D 오브젝트와 텍스트 구성 예시 이미지 출처: github

이 글에서는 Immersa가 무엇인지, 기존 도구들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그리고 AI·인공지능이 어떻게 입체적 커뮤니케이션을 바꿀 수 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봅니다.

입체로 확장된 발표—Immersa가 제공하는 3D의 장점

Immersa는 단순히 슬라이드를 나열하는 기존 2D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발표와 정보 전달을 '3차원 공간'으로 옮겨놓았습니다. PowerPoint나 Keynote처럼 이미지를 넣고 효과를 주는 대신, 사용자는 3D 모델(.glb) 파일을 직접 불러와 공간 위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건축 시안, 과학 실험—복잡한 사안을 한눈에 보여주려면 단순한 텍스트보다는 움직이는 3D 모델이 훨씬 직관적이죠.

또한, Immersa는 각 슬라이드마다 오브젝트(3D 모델·이미지·텍스트 등)의 위치, 회전, 크기를 바꿔놓으면, 발표 모드에서 두 슬라이드 사이를 애니메이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모형이 하나의 슬라이드에선 공간 왼쪽에 있고, 다음 슬라이드에선 오른쪽에 있으면 '스르륵' 이동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죠. 전환이 곧 설명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발표 경험입니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진짜 오픈소스—설치부터 활용까지

Immersa의 강점 중 하나는 '웹 기반'과 '오픈소스'라는 점입니다. 플러그인이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 걱정 없이, 웹 브라우저 하나만 있으면 곧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Immersa의 모든 데이터(슬라이드 정보, 이미지, 3D 모델 등)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바로 저장되어, 프라이버시와 접근성이 모두 보장됩니다.

설치를 원한다면, Node.js, npm 또는 yarn, Java(JDK 11 이상)만 갖추면 끝. 소스 코드를 GitHub에서 받아 간단히 명령어 한 줄만 실행하면 혼자서도 개발 서버를 띄우고 실험할 수 있죠.

“무거운 설치 프로그램도 필요 없습니다. 딱 인터넷 브라우저만 있으면 OK!”

또한, 슬라이드 썸네일부터 오브젝트 편집 패널까지 모던한 다크 UI로 구성되어, 입문자도 쉽게 3D 공간에 오브젝트를 배치하고, 단축키로 슬라이드를 복제하거나, Undo/Redo로 실수도 부담 없이 되돌릴 수 있습니다.

차원이 다른 전환: 자동 생성 애니메이션의 마법

Immersa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자동 애니메이션 생성'입니다. 두 슬라이드 사이에 위치·크기·회전값에 차이가 있으면, 번거롭게 직접 움직임을 설정하지 않아도 Immersa가 알아서 '중간 장면'을 만들어줍니다. 프레임 한 장 한 장을 일일이 맞추던 예전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죠.

이 덕분에 복잡한 모션 그래픽을 배경 지식 없이도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제품의 구조 변화를 설명하거나, 데이터 변화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을 때 Immersa의 애니메이션 기능만큼 직관적인 도구는 드뭅니다.

AI·인공지능과 3D 프레젠테이션, 연결 가능성은?

AI와 인공지능이 강조되는 시대, Immersa도 그 흐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주요 프레젠테이션 툴들은 최근 AI 기반 텍스트 자동 생성, 음성→텍스트 변환, 이미지 제안 기능 등을 잇달아 도입했습니다. Immersa처럼 오픈소스 플랫폼의 장점은 AI 연동·확장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발표 내용 스크립트를 AI로 작성한 뒤, 그 스크립트에 맞추어 3D 오브젝트의 위치·전환을 자동화하는 기능도 직접 개발해 붙일 수 있습니다. 또는 AI로 생성한 이미지, 음성 데이터와 3D 씬을 결합해 질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프레젠테이션을 스스로 실험할 수도 있습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선택, Immersa의 현재와 성장

Immersa는 Babylon.js라는 강력한 웹 3D 렌더링 엔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즉, 얇고 가벼운 웹앱 구조에서 고품질 입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두루 주목받고 있습니다.

Github에 전체 코드가 오픈되어 있으므로, 기능 확장, 새로운 단축키 추가, 인터페이스 개선 등도 기여자 스스로 할 수 있다 보니 빠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작업물은 'MIT 라이선스'라는 느슨한 자유 라이선스로 배포되어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나만의 3D 발표, AI 시대에 Immersa로 실험해보자

정적인 2D 슬라이드에서 벗어나, 움직이는 3D 오브젝트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 살아 숨 쉬는 진짜 '입체적 스토리텔링'—이제 Immersa 같은 오픈소스 웹 3D 프레젠테이션 툴로 그 가능성을 누구나 실현할 수 있습니다.

AI가 만들어줄 초안, 인공지능이 그려준 이미지, 그리고 Immersa의 입체 공간이 만나면 발표의 한계는 무너집니다. 제품 설명, 교육, 과학 시뮬레이션, 창의적 마케팅, 심지어 나만의 포트폴리오까지—누구든 차원이 다른 발표를 보여주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 발표를 3D에서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참고

[1] Open sourced: Web-based 3D presentation tool built with Babylon.js - Babylon.js Forum - Babylon.js

[2] Immersa: Open-source Web-based 3D Presentation Tool - GitHub

[3] The Best Interactive Presentation Software and Tools for 2026 - iSpring Solutions

[4] List of 3D modeling softwar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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