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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앱 제출이 열리고 앱스토어가 공개됐습니다.

요약

클립으로 정리됨 (생성형 AI 활용)

출처 및 참고 : https://openai.com/index/developers-can-now-submit-apps-to-chatgpt/

핵심 요약

개발자는 이제 ChatGPT 안에서 동작하는 앱을 만들고, 심사를 거쳐 앱 디렉터리에 공개할 수 있다. 앱은 대화를 확장해 실제 행동(주문, 검색, 작업 자동화 등)을 수행하게 하며, 안전·프라이버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ChatGPT 앱이란 무엇인가

ChatGPT 앱은 대화를 기반으로 특정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대화형 확장 기능"에 가깝다.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가져오거나, 외부 서비스와 연결해 실제 행동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장보기 목록 대화를 하다가 바로 장바구니 주문으로 이어지거나, 글 개요를 주면 슬라이드 자료를 만드는 식이다.

중요한 점은 앱이 대화를 "보조"하는 것이지, 대화를 대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대화는 여전히 중심에 있고, 앱은 필요한 순간에 호출되어 문맥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액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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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chatgpt 내에 탑재된 앱스토어. https://chatgpt.com/apps 으로도 접속 가능.

앱 디렉터리와 발견 방식

ChatGPT 안에는 이제 앱만 모아 보는 디렉터리가 생긴다.

사용자는 도구 메뉴에서 디렉터리로 들어가거나, 브라우저에서 chatgpt.com/apps 주소로 직접 접속해 앱을 찾을 수 있다. 추천 앱, 인기 앱 등을 둘러보거나, 검색으로 특정 기능을 가진 앱을 찾는 구조다.

개발자는 자신의 웹사이트, SNS, 블로그 등에서 "깊은 링크"를 제공해, 사용자가 곧바로 해당 앱의 디렉터리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바일 앱스토어의 앱 상세 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앱 사용 방식과 자동 호출 실험

사용자가 앱을 연결하면, 앱은 두 가지 방식으로 대화에서 호출될 수 있다.

첫째, 사용자가 앱 이름을 @앱이름 형태로 직접 언급해 호출하는 방법이다. 둘째, 도구 목록에서 특정 앱을 선택해 현재 대화에서 사용하도록 지정하는 방법이다.

OpenAI는 여기에 더해, 대화의 맥락·사용자 선호·앱 사용 패턴 등을 바탕으로 "이 상황에 도움이 될 법한 앱"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기능도 실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어떤 앱이 언제 표면에 드러나야 하는지 계속 조정하게 된다.

앱 개발: 설계 원칙과 Apps SDK

ChatGPT 앱은 OpenAI에서 제공하는 Apps SDK(현재 베타)를 사용해 만든다.

좋은 앱의 공통점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범위가 명확하고 작다. "모든 걸 다 하는 도구"보다, 한두 가지 문제를 아주 잘 해결하는 쪽이 대화 속에서 더 직관적이다. 둘째, 채팅에 최적화되어 있다. 사용자가 문장으로만 앱을 이해하고 쓸 수 있도록 흐름을 설계해야 한다. 셋째, 대화를 실제 행동으로 이어준다. 예를 들어 "집 찾기 상담 → 후보 리스트 생성 → 비교 → 북마크" 같이, 대화로 시작된 일을 끝까지 이어주는 구조가 효과적이다.

개발자는 앱을 만들기 전에 제출 가이드라인을 미리 읽어 두면, 나중에 심사 단계에서 되돌아가 수정해야 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추가로, 베스트 프랙티스, 예제 앱 코드, 채팅 UI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등이 공개되어 있어 처음 시작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앱 제출·심사·배포와 수익화 가능성

앱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OpenAI 개발자 플랫폼에서 제출하고 심사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제출 시에는 크게 네 가지 부류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외부 시스템 연결을 위한 MCP 관련 설정, 테스트 방법 설명, 디렉터리에서 보이는 소개 정보, 서비스 가능한 국가 설정 등이 포함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앱 디렉터리에 노출될 수 있으며, 품질이 높고 사용자 반응이 좋을 경우 추천 영역이나 자동 제안 후보로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앱 내부 결제 시스템 대신, 앱에서 개발자의 웹사이트나 네이티브 앱으로 연결해 실제 결제·주문을 처리하게 하는 방식을 허용한다. OpenAI는 시간이 지나면서 디지털 상품 등 다양한 수익화 방식도 탐색할 계획이며, 생태계의 사용 패턴을 보면서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게 된다.

안전·프라이버시 요구사항

모든 앱은 안전과 프라이버시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

우선 OpenAI의 사용 정책을 준수하고,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콘텐츠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또, 외부 서비스의 API나 콘텐츠를 사용할 때는 그 서비스의 약관 및 정책도 함께 지켜야 한다.

개발자는 앱 제출 시 명확한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제공해야 하며, 앱이 동작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만 요청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새 앱을 연결하는 순간, 어떤 종류의 데이터가 제3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지와 해당 앱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함께 안내받는다. 언제든 앱 연결을 해제할 수 있으며, 해제 즉시 그 앱은 더 이상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

앞으로의 방향성과 생태계 전망

OpenAI는 ChatGPT 속 앱이 "대화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이 되기를 목표로 한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순간부터, 실제 실행(검색, 구매, 제작, 정리 등)까지 하나의 연속된 흐름 안에서 처리하게 만드는 것이 비전이다. 이를 위해 앱의 종류와 수를 늘리고, 앱을 더 쉽게 발견하고, 개발자가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는 방향으로 계속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바일 앱스토어나 브라우저 확장 생태계처럼, ChatGPT 안에서도 다양한 전문 앱들이 공존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인사이트

개발자 관점에서는 "내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어떻게 꺼내 올릴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웹·앱 기능을 그대로 옮기려고 하기보다, 사용자가 말로 문제를 설명하면 그 뒤를 대신 처리해 주는 작은 비서를 만든다는 관점이 효과적이다.

또한 초기에 과도한 기능을 넣기보다는, 하나의 명확한 작업 흐름(예: 집 찾기, 일정 계획, 문서 정리 등)을 선택해 그 경험을 완성도 있게 만드는 편이 심사 통과와 사용자 반응 모두에 유리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ChatGPT를 단순한 "대답 도구"가 아니라, 여러 앱이 연결된 "대화형 작업 허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자주 하는 반복 작업이 있다면, 어떤 앱이 그 과정을 줄여 줄 수 있을지 살펴보고, 필요할 때 @앱이름 형태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좋다.

출처 및 참고 : Developers can now submit apps to ChatGPT | Ope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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