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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SD 물류 실행(LE) – 출하·운송·운임 설정 정리

요약

SAP SD 물류 실행(LE-TRA)와 운송비 설정 개요 노트

핵심 요약

SAP SD 물류 실행(LE, Logistics Execution - Transportation)은 "판매오더 → 출고 → 출하(Shipment) → 운송비(Shipment Cost) → 매입/정산"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입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려면:

  • 비즈니스 프로세스: End-to-End 흐름 (오더부터 MIRO까지)

  • 설정 관점: ROUTE, Shipment, 운송비 문서, 가격결정, 정산

을 단계별로 나눠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1

물류 실행(LE) 전체 프로세스 개관

SAP SD에서 LE(Logistics Execution)는 판매된 상품을 실제로 고객에게 보내는 전 과정을 담당합니다. 대표적인 End-to-End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매오더(Sales Order) 생성

  • 출고전표(Delivery) 생성 및 피킹/포장/출고(PGI)

  • 출하문서(Shipment) 생성 및 운송 계획/실행

  • 운송비 문서(Shipment Cost Document) 생성 및 운임 계산

  • 서비스형 구매오더(PO) 및 서비스 엔트리시트(서비스입고) 생성

  • MIRO를 통한 매입전표(Invoice) 처리 및 정산 완료1

핵심 포인트:

  • 출고전표는 "물류 창고 작업(피킹/포장/출고)"의 단위

  • Shipment는 "운송 계획/실행"의 단위(여러 Delivery를 묶을 수 있음)

  • Shipment Cost Document는 "운송비 계산/정산"의 단위로, 운임·정산 정보와 회계 정보(G/L, 코스트센터 등)를 함께 담는다.1

LE에서 다루는 운송 시나리오 종류

LE 출하(Shipment) 프로세스는 "출하 묶음 방식 + 운송수단 구성"의 조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단일 출하 + 단일 운송수단

    • 예: 한 고객 Delivery를 트럭 한 대로 한 번에 출하

  2. 집합 출하 + 단일 운송수단

    • 여러 고객/여러 Delivery를 트럭 한 대에 모아 출하

  3. 단일 출하 + 다중 운송수단

    • 한 Delivery가 트럭 → 선박 → 트럭 등 복합 운송을 거치는 경우

  4. 집합 출하 + 다중 운송수단

    • 여러 Delivery를 모아 복합 운송으로 처리

기본 학습에서는 "단일 출하 + 단일 운송수단(도로/트럭)"을 기준으로 구조를 이해하고, 이후 집합 출하·복합 운송(여러 단계/leg) 시나리오로 확장하는 것이 좋습니다.1

LE 설정을 5단계로 나누어 이해하기

LE-TRA 설정 범위는 넓지만, 아래 5단계로 나누면 전체 그림을 잡기 쉽습니다.1

  1. 경로(ROUTE) 결정 설정

    • 운송수단, 선적유형, 운송존·Tariff Zone, 운송 그룹 등

  2. 출하(Shipment) 유형 및 생성 설정

    • Shipment Type, Transportation Planning Point, Stage 결정 규칙 등

  3. 운송비 문서(Shipment Cost Document) 구조 설정

    • Shipment Cost Type, Item Category, Tariff Zone, Date Rule 등

  4. 운송비 가격결정(Condition/Procedure) 설정

    • 조건표, 접근순서, 조건유형, 운송비 가격절차, 결정 로직

  5. 운송비 정산 및 회계 연계(구매·CO·FI)

    • Purchasing 데이터 연계, 계정결정, CO 객체 자동 지정, Settlement

실제 학습 시에는:

  • 먼저 "오더 → 출고 → Shipment → 운송비 → MIRO"를 직접 돌려 보고

  • 각 단계에서 자동 채워지는 값을 "어느 설정에서 왔는지" 역추적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1

용어와 마스터 데이터: 처음에 잡아야 할 기본기

LE-TRA를 이해할 때 자주 나오는 기본 용어/마스터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1

  • Forwarding Agent / Service Agent

    • 운송을 실제 수행하는 운송사(캐리어, 3PL 등)

    • SAP에서는 보통 Vendor로 관리하며, Shipment/Shipment Cost의 핵심 파트너

  • Route

    • 출발지(보통 Shipping Point)와 도착지(고객, 항구 등) 사이의 운송 경로

    • 운송수단, 단계(leg/stage), 이정표(Transportation Connection Point) 등을 포함

  • Handling Unit (HU)

    • 컨테이너, 팔레트 등 운송을 위한 포장 단위

    • 대형 Shipment에서는 HU 단위로 비용을 계산할 수도 있음

  • Transportation Planning Point (TPP)

    • 운송 계획/Shipment 처리를 담당하는 조직 레벨

    • 하나의 TPP는 여러 Shipping Point를 담당할 수 있으며, Shipment는 단 하나의 TPP에 속함.1

  • Material Master / Business Partner

    • 운송 대상 자재 정보(무게·부피, 운송 그룹 등)와 고객/운송사(서비스 에이전트) 정보는 Shipment/운송비 계산의 기본 데이터

이 기본 요소들을 먼저 머릿속에 그려두면, 이후 ROUTE·Shipment·Shipment Cost 설정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1

경로(ROUTE) 개념과 설정 논리

ROUTE는 "출고지에서 도착지까지 어떤 길로, 어떤 운송수단으로 갈 것인가"를 정의하는 핵심 마스터입니다.1

구성 요소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운송수단 종류 (Mode of Transport: 도로, 철도, 해상, 항공 등)1

  • 선적 유형 (Shipping Type: 트럭 운송, 해상 운송 등)1

  • 운송 연결지 (Transportation Connection Point: 허브, 터미널, 항구 등)1

  • 경로(Route 헤더)와 경로 단계(Stage: 출발-중간-도착)1

  • 출발/도착 운송존 (Transportation Zone, Tariff Zone)1

  • ROUTE 결정 규칙

    • 예: Departure Zone + Destination Zone + Shipping Condition + Transportation Group 조합으로 자동 결정1

실제 설정 순서(대표 SPRO 흐름)[^1]:

  1. Transportation Planning Point, Shipping Point 등 조직 정의

  2. Mode of Transport, Shipping Type 정의

  3. Transportation Connection Point, Transportation Zone 정의

  4. Transportation Group, Weight Group 등 운송 분류 정보 정의

  5. Route 정의 및 Route Stage 유지 (0VTC)

  6. Route 결정 규칙 정의 및 판매오더에서 자동 결정되도록 설정

이렇게 결정된 ROUTE는 이후:

  • Delivery와 Shipment에 복사되어 운송 계획의 기준이 되고

  • 운송비 문서에서 올바른 요율(Condition Record)을 찾는 키로도 활용됩니다.

출하(Shipment) 문서와 출하 유형(Shipment Type)

Shipment 문서는 하나 이상의 출고전표(Delivery)를 묶어서 실제 운송을 계획·실행하는 단위입니다.1

  • 예: 같은 운송사 트럭에 실리는 여러 고객 Delivery를 하나의 Shipment로 관리

  • Shipment에는 Route, TPP, Service Agent, 운송 단계(leg/stage), 계획/실제 일정 등이 포함됩니다.1

Shipment Type(출하 유형)은 이 Shipment 문서의 "동작 방식"을 정의합니다.1

대표 속성:

  •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방향 (Direction)

  • 단건/집합 출하 여부

  • 단일/복합 운송 여부

  • 번호범위 (Number Range)

  • Stage 결정 절차 (직접 구간/주 구간/보조 구간 등)

  • 파트너 처리, 상태 관리

  • 운송비 문서 생성 관련 기본값(Shipment Cost Relevance)1

실무 예시:

  • 표준 도로 출하 유형을 복사해 회사용 Shipment Type을 정의

  • 이 유형에 "출하 완료 시 자동 PGI/자동 빌링" 활동 프로파일을 연결

  • 출하 담당자는 Shipment 완료만 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PGI와 매출 인보이스를 생성하도록 구성 가능

Shipment Type 설정 시 함께 확인할 항목들[^1]:

  • Transportation Relevance (어떤 Delivery가 Shipment 대상인지)

  • Transportation Planning Point와의 연결

  • Shipment Cost Type과의 연계 가능 여부

운송비 문서(Shipment Cost Document) 구조 이해

출하(Shipment)만으로는 운송비가 계산되지 않습니다. 운송비는 Shipment를 참조해 별도의 Shipment Cost Document(SCD)를 생성하여 계산합니다.1

SCD의 핵심 구조:

  • Shipment Cost Type

    • SCD 헤더의 성격, 번호범위, 상태 체크(Shipment가 어느 상태일 때만 비용 계산 허용 등)1

  • Item Category (SCD Item)

    • 실제 비용을 담는 줄

    • CO/구매와의 연결 방식, 정산 방식(Accrual/Actual), 자동 PO 생성 여부 등 제어1

  • Tariff Zone / 우편번호 범위 등

    • "어디서 어디까지" 운송인지 구분해 요율을 달리 적용하기 위한 구분자1

  • Date Rule, Activity Profile

    • 비용 계산 기준일, Shipment 상태에 따라 자동 계산·정산할 타이밍을 결정1

Item Category에는 다음과 같은 속성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1

  • 어떤 계정지정 카테고리(K, U 등)를 쓸지

  • 구매오더/서비스 엔트리시트를 자동 생성할지

  • 정산 시 어떤 G/L 계정·CO 객체(코스트센터, 내부오더 등)에 포스팅할지

이 구조 덕분에:

  • Shipment Cost를 저장하고 Settlement를 실행하면

  • 시스템이 배후에서 서비스형 PO 및 서비스 엔트리시트를 자동 생성하고

  • 운송비용이 FI/CO에 정확히 귀속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1

운송비 가격결정: 조건, 조건표, 가격절차

운송비 가격결정은 SD 가격결정(Condition Technique)과 동일한 원리를 사용합니다. 차이는 "판매 가격"이 아니라 "운송비"를 계산하는 데 초점이 있다는 점입니다.1

구성 요소:

  • 조건표 (Condition Table)

    • 어떤 키 조합으로 운임을 찾을지 정의

    • 예: 운송업체 + 출발 Tariff Zone + 도착 Tariff Zone + 운송유형 등1

  • 접근순서 (Access Sequence)

    • 여러 조건표를 어떤 우선순위로 검색할지 정의1

  • 조건유형 (Condition Type)

    • 운임 금액, 부가비용(통행료, 유류할증 등)을 담는 줄

    • 여러 Condition Type으로 운임을 세분(기본 운임, 톨비, 연료할증 등)해 표현 가능1

  • 운송비 가격절차 (Pricing Procedure for Shipment Costs)

    • 어떤 조건유형들을 어떤 순서로 사용할지, Subtotal·Net을 어떻게 계산할지 정의1

  • 운송비 가격절차 결정

    • Service Agent Procedure Group, Shipping Type Procedure Group, Item Procedure Group 조합으로 어떤 운송비 가격절차를 쓸지 결정1

실제 유지 데이터 예시:

  • Condition Type ZFRT에 대해

    • 운송업체 A / 출발존 Bangalore / 도착존 Hyderabad / 유효기간 / 금액 25,000

  • Shipment Cost 문서 생성 시

    • Shipment의 Service Agent, Route, Tariff Zone, 날짜 등을 키로 조건을 검색

    • 해당 운임이 자동으로 계산·적용됩니다.1

운송비 정산: 구매오더, 서비스입고, 매입전표 흐름

운송업체에게 실제로 돈을 지급하려면, 운송비를 구매(MM)·회계(FI/CO)에 연결해야 합니다. LE-TRA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 흐름을 사용합니다.1

  1. Shipment Cost Document 생성 및 저장

  2. Shipment Cost Settlement 실행

  3. 서비스형 구매오더(PO) 자동 생성

  4. 서비스 엔트리시트(서비스 입고) 자동/수동 생성

  5. MIRO에서 PO/서비스 엔트리시트를 참조해 매입전표 생성

주요 설정 포인트:1

  • SCD Item Category에:

    • 구매데이터(PO Type, 계정지정 카테고리, 자동 PO 생성 여부) 지정

    • Settlement 방식(Accrual, Immediate Posting 등) 정의

  • Purchasing Data Assign

    • TPP/Company Code와 구매조직, 구매그룹 연결

  • Account Determination

    • Valuation Class, 계정결정을 통해 운송비용을 특정 G/L 계정에 매핑

    • CO 객체(코스트센터, 내부오더 등) 자동 지정 로직 설정

정산 후 효과:

  • 운송비용에 대한 Accrual 또는 실제 비용이 FI에 포스팅

  • 동일한 금액이 CO 객체에 비용으로 반영되어 운송비 관리·분석이 가능

  • Vendor(서비스 에이전트)에 대한 부채가 생성되어 실제 지급 프로세스로 이어짐1

출하 계획 정보의 판매오더 표시(예상 운송비 조회)

실무에서는 판매/견적 단계에서 미리 "이 주문을 출고하면 운송비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고 싶어합니다. 이를 위해, SAP에서는 "운송비 계획용 프로파일(Planning Profile)"을 정의하여 판매오더에서 예상 운임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Planning Profile에는 보통 다음 정보들이 포함됩니다.

  • 어떤 Shipment Type을 기준으로 계산할지

  • 어떤 Selection Variant로 출고전표 후보를 찾을지 (출고지, ROUTE 기준 등)

  • 어떤 운송비 Type/운송비 가격절차를 사용할지

  • 어떤 Transportation Planning Point를 사용할지

설정 후에는:

  • 판매오더에서 메뉴(예: 추가 기능 → 운송비 정보)를 통해

  • 실제 Shipment를 만들지 않고도 예상 운임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 견적 단계에서 운임을 고객에게 별도 청구할지, 가격에 포함할지

  • 마진 분석 시 운송비를 어떻게 반영할지

를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자주 등장하는 조직/마스터 요소 정리

LE·Shipment·운송비 설정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조직·마스터 요소를 한 번에 정리하면 전체 구조를 이해하기 쉽습니다.1

  • Transportation Planning Point (TPP)

    • 운송 계획 책임 조직

    • 여러 Shipping Point를 묶어 담당할 수 있으며, Shipment는 하나의 TPP에 속함

  • Shipping Point

    • 실제 출고가 일어나는 창고/출하 장소

    • Route의 출발지, Delivery의 기본 출고 조직

  • Transportation Zone / Tariff Zone

    • Route 결정과 운임 구분을 위한 지역 단위

    • 조건기법에서 운임 구분 키로 사용

  • Service Agent(Forwarding Agent) Vendor

    • 운송을 수행하는 운송사

    • Shipment/Shipment Cost의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이며, 운임 지급 대상 Vendor

  • 조직 레벨 (Controlling Area, Company Code, Plant, Purchasing Org 등)

    • CO·FI·MM과의 연계를 위한 기본 구조

    • TPP와 Company Code를 연결하여 어떤 회사코드에 비용을 포스팅할지 결정1

  • G/L 계정, 코스트센터, 내부오더 등

    • 운송비를 회계/관리회계에 반영하기 위한 비용 계정 및 CO 객체

이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먼저 그림으로 그려보면, 이후 각 T-code/SPRO 메뉴를 볼 때 훨씬 빨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1

인사이트: 학습 전략과 확장 방향

LE·Shipment·운송비 설정은 처음 보면 T-code와 화면이 많아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구조는 단순합니다.

  • 경로를 정한다 (ROUTE)

  • 출하를 만든다 (Shipment)

  • 운송비를 계산한다 (Shipment Cost)

  • 그 운송비를 구매·회계에 넘긴다 (Settlement → PO/MIRO)

이 네 가지 큰 줄기만 놓치지 않으면 됩니다.

학습 순서 추천:

  1. 실제 비즈니스 시나리오 하나를 정해 End-to-End 실행

    • 오더 → 출고 → Shipment → 운송비 → MIRO

  2. 실행 중 자동 채워진 값의 출처 역추적

    • ROUTE는 어디서 결정?

    • Shipment Type/TPP는 어떻게 따라왔는지?

    • 운임은 어떤 Condition에서 읽혔는지?

  3. 영역별로 정리 후 다시 통합

    • ROUTE

    • Shipment Type/Stage/TPP

    • Shipment Cost 구조 (Type/Item/Tariff Zone)

    • Pricing

    • Settlement/Account Determination

이 과정을 반복하면 이후에:

  • 복합 운송(Multi-leg)

  • 집합 출하(Collective Shipment)

  • Weight Group/Transportation Group 기반 Route·운임 구분

  • 운임을 매출 인보이스에 전가하는 시나리오

같은 고급 기능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1

출처 및 참고:

참고

1LE-TRA - Config Guide for Shipment & Shipment Cost Document (Part I-III) - https://community.sap.com/t5/enterprise-resource-planning-blog-posts-by-members/le-tra-config-guide-for-shipment-amp-shipment-cost-document-part-i/ba-p/13208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