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와 인공지능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사이버 보안 혁신: 11개 스타트업 이야기
디지털 기술이 세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만큼, 그 그림자에는 사이버 공격과 해킹의 위험이 함께 도사립니다. 라틴 아메리카 역시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현실 속에 사이버 보안 위협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전을 AI, 인공지능이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구글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AI for Cybersecurity' 프로그램에 라틴 아메리카의 스타트업 11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AI 기술을 무기로, 더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열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11개 스타트업이 어떻게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환경을 지키는지 가볍고 흥미롭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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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 사이버 보안이 왜 중요한가?
온라인 서비스와 디지털화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라틴 아메리카는 전 세계 평균보다 40%나 더 많은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 기업의 91%가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했고, 초당 1,600회 이상의 공격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은 여전히 예산과 인력, 협력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커들이 AI를 활용해 공격 전략을 진화시키는 만큼, AI로 방어하는 지능형 보안 솔루션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구글, 10주간의 AI 사이버 보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런칭
구글은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안전을 위해 11개 스타트업을 10주간 집중 지원하는 '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AI for Cybersecurity'를 시작했습니다. 각 스타트업은 첨단 AI 기술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글의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기술지원, 제품 연동까지 받아 더 큰 규모와 영향력을 추구합니다.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이 참여했고, 보안의 모든 영역—위협 탐지부터 데이터 거버넌스, 인프라 모니터링, 인증 자동화까지—를 아우릅니다.
선정된 11개 스타트업,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각 스타트업은 저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디지털 미래를 안전하게 만드는 미션을 수행합니다.
1. Blue Lock AI (칠레)
AI로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보호하며, 복잡한 공격 시나리오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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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amch (브라질)
기업들이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안전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효율성과 고객 경험, 두 마리 토끼를 AI로 동시에 잡는 것이 특징입니다.
3. Delta Protect (멕시코)
"복잡한 건 줄여주자!"라는 철학으로, 중견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보안·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인증과 규정 준수가 빠르고 저렴해집니다.
4. EcoTrust (브라질)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사이버 위험을 '비즈니스 임팩트'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 전략을 안내합니다. 한눈에 파악 가능한 '통합 대시보드'가 강력한 무기입니다.
5. GuardionAI (브라질)
인공지능 에이전트 시스템 자체를 보호하는 전문적인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AI가 AI를 지킨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내부 방화벽과 예측형 가드레일로 모델 자체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6. Hackmetrix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최초의 원스톱 보안·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중소기업이 복잡한 인증 과정을 빠르게 마치고 보안을 수준 높게 강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인증과 보안 진단을 제공합니다.
7. hunterstack.io (브라질)
ISO 27001, SOC 2 등 글로벌 인증 과정을 AI로 3배 빠르게 돕는 플랫폼.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과정을 간소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8. Krixo (콜롬비아)
SaaS 기업 대상 위협 정보 플랫폼을 제공, 노출된 인증 정보와 공격 표면 위험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탐지·경고합니다. 해킹 전 징후를 미리 파악해 선제 대응할 수 있죠.
9. NESS (콜롬비아)
기술 인프라 모니터링과 보안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여, 라틴 아메리카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 기업에 맞춤형 방어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0. Rainforest Technologies (브라질)
한 번에 사기 탐지, 애플리케이션 보안, 데이터 방어 등 핵심 보안 임무를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 복잡한 제품들을 하나로 묶어 작은 기업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11. Unxpose (브라질)
스타트업이 대기업처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자동화 도구를 제공합니다. 예산이 부족해도, 최적의 보안 관행을 자동 적용해 소규모 기업의 보호막이 되어줍니다.
AI 사이버 보안, 라틴 아메리카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이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확장성'과 '접근성'입니다. 로컬 기업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보안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복잡하고 비싸기만 했던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듭니다. 덕분에 디지털 환경이 발달하는 한편, 보안 격차는 점점 좁아지고 있죠.
또한 AI 기반 자동화가 가져온 변화 덕분에, 빠른 위협 대응, 지속적인 인증·보안 관리 등 새로운 업무 방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AI로 더 정교해졌지만, 이들 스타트업은 더욱 똑똑한 AI로 이를 막아냅니다.
마치며: 기업과 개인에게 실질적인 조언
라틴 아메리카에서 펼쳐진 이 'AI 전쟁'은 실제로 세계적 흐름입니다.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어 보안을 혁신하는 만큼, 국내 기업이나 개발자도 아래와 같은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AI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위협 탐지와 대응을 자동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복잡한 인증과 보안 과정을 AI 기반 플랫폼으로 간소화하면 '보안 수준'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개인 개발자나 비즈니스 리더라면, 각 분야별 최신 AI 활용 사례를 학습해 미래 보안 전략 수립에 참고하면 좋습니다.
사이버 공간이 넓어질수록, AI와 인공지능은 든든한 보안 파트너가 되어 줄 것입니다. 라틴 아메리카의 작은 혁신은, 결국 전 세계 디지털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큰 흐름이 될 것입니다.
참고문헌
[1] Meet the 11 startups using AI to build a safer digital future in Latin America - Google
[2] Google selecciona 11 startups latinoamericanas para su primer programa de aceleración en IA y ciberseguridad - WIRED
[3] Estas son las 11 startups que participarán en la primera edición del 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AI for Cybersecurity - Lopez Doriga
[4] 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tiene sabor mexicano - Re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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