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살 인생에서 얻은 9가지 깨달음
자기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법
타인의 기준이나 충동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기 일관성과 온전함, 즉 성실성은 삶을 더 평화롭게 만들어줍니다. 카르스가르드, 칸트, 허크 핀 모두 올바름과 친절함, 올바른 윤리틀을 강조합니다. 자기 가치가 탐욕이나 권력 중심이면 도덕적 인생과는 멀어지게 돼요.
늘 깨어 있고 의식적으로 행동하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하는지, 결과가 어떤지 자각하지 못하면 마치 잠결처럼 인생을 흘려보내게 됩니다. 몽유 상태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프루스트의 인물을 예로 들면, 불편한 사실을 외면할수록 삶이 혼란스럽게 될 위험이 커져요. 현재에 집중하고, 자신의 의식을 깨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틱낫한 스님은 "온전히 깨어 있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고려하기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게 필요합니다. 공감(감정적 이해)뿐 아니라 마음 이론(상대의 생각을 추측하는 능력)도 중요하죠. 즉흥적으로 행동하다가 오래 후회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으니, 사람간의 상호작용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행복을 기본 마음 상태로 삼기
달라이 라마의 메시지처럼,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킨다면 누구든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복잡한 수행 없이, 긍정적인 태도를 일상적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반복되는 '기본값'으로 자리잡을 수 있답니다. 무엇인가를 갖추고 나서가 아니라, 작은 순간부터 행복을 느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기
스피노자는 모든 것을 자신의 작은 기준이 아니라, 좀 더 넓고, 자연 전체와 연결시켜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애착 없이 연민을 품고,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과정 자체에 의미를 찾는 자세가 평정심을 만들어줍니다. 감정적 흥분만 쫓다 보면 놓치는 게 많아요. 삶을 좀 더 길고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면, 실망이나 집착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속이지 않도록 경계하기
자신만의 생각에 확신을 갖는 것이 반드시 진실임을 의미하진 않아요. 우리는 종종 생각의 오류, 확증편향, 희망적 해석에 빠지기 쉽죠. 교육 수준, 지적 능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기기만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자기 신념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를 편식하지 않도록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죽음을 마주하는 자세
스토아 철학자들은 죽음의 불가피성을 늘 염두에 두라고 말했고, 스피노자는 오히려 "죽음에 대해 가장 적게 생각하는 사람이 자유롭다"고 했어요. 점차 자기 중심성을 벗어나 더 넓은 관심사로 확장할수록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옅어집니다. 일상의 작은 일, 남을 배려하는 것이 더 큰 평온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행운이 미치는 영향
삶의 많은 부분은 내 선택과 의지뿐 아니라, 유전자, 출생지, 환경 등 우연의 요소에 크게 좌우됩니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운'이라는 보이지 않는 후광을 입고 있어요. 운이 좋았다면 더욱 겸손해지고, 운이 부족했다면 자기 자신을 연민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가치를 인식하기
늘 움직이고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잠깐 멈춰서 지금 가진 것의 소중함을 곱씹어 보는 일이 중요해요. 많은 경우, 잃고 나서야 그것의 가치를 뒤늦게 깨닫게 되죠. 지금 이 순간의 소소한 만족과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입니다.
출처 및 참고 : 아흔 살에 깨달은 아홉 가지 | Gee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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