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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de와 AI 코딩 에이전트의 변화

wis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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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코딩의 새로운 방식: 에이전트 중심의 작업

최근 1년 사이, 코딩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IDE에서 직접 코드를 입력하거나, 자동완성 기능을 사용하면서 일부를 편집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AI 에이전트에게 원하는 것을 설명하면 알아서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해주는 형태가 확산되고 있어요. 개발자가 직접 코드 줄을 다루지 않아도 모델이 대량의 수정과 새로운 앱 생성까지 담당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모델과 하네스(스캐폴딩)의 진화

에이전트 코딩의 가능성을 열기까지 두 가지가 가장 중요했어요. 하나는 AI 모델의 성능, 그리고 모델을 실제로 제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하네스(스캐폴딩, 즉 Claude Code 같은 도구)입니다. 모델과 도구가 함께 발전하면서 에이전트가 더 똑똑하게, 오래, 실질적인 개발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됐죠.

실제 사용과 피드백으로 발전하는 제품

Claude Code는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 개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내부 슬랙 채널에서 버그나 개선점을 올리면 즉각적으로 담당자가 수정하고, 다시 피드백을 받고, 실시간으로 제품을 발전시켜왔어요. 이렇게 사용자 경험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타이트한 피드백 루프 덕분에 실제 개발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도구가 된 것이죠.

사용성과 확장성: hackable한 Claude Code

Claude Code는 아주 단순한 구조에서 시작해 사용자가 마음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CLAUDE.md 파일을 프로젝트 폴더에 추가해 더 많은 정보를 주거나, 세팅 및 권한 시스템, MCP 연동, 사용자 정의 슬래시 명령(/명령어), 그리고 서브에이전트 등 다양한 확장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런 확장성과 해킹(커스터마이즈) 가능성이 개발자의 창의력을 훨씬 더 잘 펼칠 수 있게 돕죠.

미래의 개발 작업: 아이디어 중심의 코드 제작

앞으로는 코딩이 단순히 코드 한 줄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목표와 기능을 Claude 같은 에이전트에게 전달하면 알아서 여러 단계의 작업을 진행해주는 목표 기반 개발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개발자의 역할은 요구를 정의하고 최종 결과를 검토·승인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중이에요.

개발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역량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코딩 시대에도 여전히 기초 지식은 중요합니다. 코딩 언어, 컴파일러, 웹앱 구조 등 기본기를 익히는 동시에, 더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연습이 필요해져요. 에이전트 덕분에 구현의 장벽이 낮아지면서,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바로 실험하고 제품화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고 있습니다.

Claude Code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팁

  1. 코드 작성보다 먼저 질문하기: 처음 사용할 때는 곧바로 코드를 쓰지 말고, 먼저 코드베이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세요. 구조, 함수 이유, 변경 내역 등 정보를 에이전트가 탐색·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2. 작업 난이도에 따라 활용법 달리하기:

    • 쉬운 일(한 번에 끝나는 작업)은 GitHub 이슈에 @Claude 태그로 PR 작성 요청

    • 중간 난이도 작업은 터미널에서 계획 모드로 플랜을 만들고, 자동 구현시키기

    • 어려운 작업은 직접 개발하면서 Claude를 보조로 활용(예: 리서치, 테스트 생성 등)

코딩의 본질과 즐거움

에이전트가 코드를 대신 만들어주더라도, 코드 자체를 창의적으로 작성하는 즐거움과 예술성은 남아있어요. 가볍게 시작하고 자주 수정하며,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식으로 개발이 진행돼요. 결국 중요한 건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이며, 몰입감과 창의력을 함께 키우는 것이 앞으로 더욱 커질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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