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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TIL

wislan
wis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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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틸노트 스토리 기능을 구현했다. 이 기능이 사용자들이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사실 구현은 7월 초에 했던 건데 오늘은 전반적으로 다듬었다. 오늘 하루 종일 한 걸 보면 꽤 정성을 쏟은 듯.

클로드 코드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때로는 이렇게 코딩해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커서를 쓸 때에는 어느 부분을 수정할지 정확하게 집어서 이야기 해줘야 했는데 클코의 경우는 대략적으로 이야기해줘도 잘 찾아서 진행한다.

그 외에도 헤더 부분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클로드의 경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내 역할은 AI가 짠 코드를 핵심에 남을 때까지 쳐내는 것이다.

또 질문을 통한 작업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광범위한 코드 수정이 이루어졌을 때는 모든 코드를 볼 여력이 없기도 하다. 이럴 때는 핵심적인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대해 보정한다. 질문 자체가 새로운 인터페이스이다.

하지만 production 에 올리려면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1~3번 정도 검토하는게 필요한 것 같다. 그래야 쓸만한 코드가 되는 것 같다.

바이브 코딩과 일반 코딩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바이브 코딩 자체가 굉장히 중요해 질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생각보다 큰 킬러 사용 사례가 될 것 같다. 개발자들에게는 창의적인 도구가 되고 비개발자에게는 개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철학을 통해 일하는 시대가 됐다. 바이브 코딩도 새로운 철학 중 하나이다.

밀렸던 틸노트 개발들을 하고 있다. 너무 몰입하면 탈진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쉬면서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