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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24 독일 대회 종합 안내

UEFA 유로 2024 독일 대회 종합 안내

UEFA 유로 2024: 개요

2024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UEFA Euro 2024)는 17번째로 개최된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로, 유럽 축구 연맹(UEFA) 소속 남자 국가대표팀들이 4년에 한 번씩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24년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에서 열렸으며, 총 24개국이 본선에 참가했다. 조지아는 독립 이후 처음으로 유럽 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데뷔를 알렸다.

독일은 과거 서독 시절(1988년)과 2020년 대회(뮌헨 개최)에 이어 3번째로 유럽 선수권 본선을 개최했다. 재통일 이후 단독 개최는 2006년 FIFA 월드컵 이후 처음이었다. 이번 대회는 동독 지역(라이프치히)에서 최초로 열리기도 했다.

개최 및 참가국 선정 과정

개최국 선정

2017년 3월 마감일까지 독일과 터키가 유치의사를 밝혔고, UEFA 집행위원회의 비밀 투표(단순 과반수로 결정)를 거쳐 2018년 9월 27일 스위스 니옹에서 독일이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경기장 및 시설

유로 2024 경기는 UEFA의 최소 좌석 기준(3만석)을 충족하는 독일 내 10개 도시의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이 결승전 개최지 등 주요 경기를 맡았다. 2006년 월드컵에 사용된 9개 스타디움과 뒤셀도르프가 선정됐다. 라인-루르(Rhine-Ruhr) 대도시권의 비중이 높았다.

참가팀들은 독일 각지에 자체 ‘팀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대회 기간 중 해당 지역을 거점으로 머물렀다.

예선 및 본선 참가팀

개최국 독일은 자동 진출했고, 나머지 23개국은 예선 및 플레이오프를 통해 확정됐다.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Nations League) 성적도 일부 반영됐다. 본선 무대엔 전대회 우승팀 이탈리아, 준우승 잉글랜드, 그리고 프랑스,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등 주요 강팀이 대거 출전했다. 조지아는 구소련 독립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을 밟아 역사적 기록을 남겼다.

스웨덴, 러시아, 웨일스 등은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출전이 금지됐다.

티켓 판매

티켓 판매는 UEFA 공식 웹사이트와 각국 축구협회를 통해 이뤄졌다. 270만 장 중 80% 이상이 일반 관중과 참가국 팬에게 할당되었으며, 총 206개국에서 5천만 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 가격은 30유로부터 2000유로까지 다양했다.

경기 진행 및 결과

본선 조별리그

24개 팀이 4팀씩 6개 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렀고, 각 조 1~2위와 상위 4개 3위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순위 동률 시 승점, 득실차, 다득점, 당사국 간 결과, 징계 포인트 등 다양한 태이브레이커(tiebreaker) 규정이 적용됐다.

토너먼트 및 결승

16강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연장전(각 15분) 후에도 동점이면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했다.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역대 최다 4번째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는 16강에서 스위스에 탈락했고, 개최국 독일은 8강에서 스페인에 패했다.

주요 선수와 득점

51경기에서 총 117골(경기당 평균 2.29골)이 터졌다. 대회 최다 득점(3골)은 해리 케인, 조르즈 미카우타드제, 자말 무시알라, 코디 각포, 이반 슈란츠, 다니 올모가 공동 수상했고, 과거와 달리 어시스트나 출전시간에 의한 추가 선정 없이 동점자는 모두 탑스코어러('Alipay Top Scorer')로 인정됐다.

주요 수상 및 기록

수상 내역

  • 대회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Tournament): 로드리(Rodri, 스페인)

  • 영 플레이어상(Young Player of the Tournament): 라민 야말(Lamine Yamal, 스페인, 만 17세)

  • 골 오브 더 토너먼트(Goal of the Tournament): 야말의 프랑스전 중거리 슈팅

  • 팬 선정 골: 멀트 뮐뒤르(Mert Müldür)의 조지아전 득점이 팬 투표 1위 선정

UEFA 선정 베스트 11에는 우승팀 스페인 소속 선수가 6명 포함되었다.

신기록

  • 스페인은 유로 대회 사상 첫 4회 우승국이 되었고, 7경기 모두 90분 내 승리로 역대 최다이다.

  • 스페인, 이미 2008년에 이어 두 번이나 조별리그 전승으로 우승한 최초 팀이 됐다.

  • 1개 대회 최다 득점(15득점, 10명 득점자), 골폭발의 주인공 역시 스페인이다.

  • 라민 야말은 16세 338일로 유로 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16세 362일에는 역대 최연소 득점, 17세 생일 다음날에는 결승 최연소 출전 및 우승자로 등극했다.

  • 포르투갈의 페페는 41세 130일로 역대 최고령 유로 출전 선수가 됐다.

  • 알바니아의 바지라미는 23초 만에 역대 유로 최단시간 골 기록(기존 67초)을 갈아치웠다.

사회적 이슈 및 논란

안전 문제 및 논란

경기 중 무단 난입, 관중이 투척한 물체, 선수 대상 레이저 노출 등 안전 문제와 관중행동 논란이 반복됐다. 헝가리의 바르가가 경기 중 중상(뇌진탕, 안면 골절)을 입었으나, 신속성 부족 논란과 함께 이후 완쾌했다.

정치적/사회적 사건

  • 발칸반도 각국 팬들의 극우 상징물, 불법 구호, 선수의 제스처 등으로 벌금과 출전정지 및 각국 항의가 잇따랐다.

  • 오스트리아-터키전에서 튀르키예의 메리흐 데미랄이 극우 상징 손동작으로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고, 이에 대한 UEFA의 기준이 논란이 됐다.

  • 스페인 선수 일부가 결승 후 지브롤터를 조롱하는 구호를 외쳐 UEFA 징계를 받았다.

  • 모가디슈의 한 카페에서 결승전 시청 도중 발생한 폭탄 테러로 다수 인명 피해가 났다.

심판 판정 논쟁

독일-스페인 8강전에서 심판의 판정(초기 경고 미지급, 페널티킥 미선언 등) 문제가 경기 후 큰 이슈가 되었다. UEFA 심판위원회는 후속 내부 평가에서 페널티 선언이 있어야 했다고 결론내렸다.

대회 브랜드 및 상징

공식 엠블럼은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공개됐으며, 24개국의 국기 색을 형상화해 대회다움을 강조했다. 각 개최 도시는 지역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전용 로고를 사용했다. 공식 슬로건은 'United by Football. Vereint im Herzen Europas'(유럽의 심장에서 하나되다)였다.

공식 마스코트 ‘알베르트(Albärt)는 곰 인형을 모티프로 대중 투표로 이름이 결정됐다. 공식 경기구 ‘푸스발리브(Fussballliebe)’는 처음으로 ‘Connected Ball Technology’가 적용된 유로 공으로, 내부 센서가 움직임을 추적해 판정 지원에 쓰였다.

미디어 및 상업

EA 스포츠가 공식 비디오게임 제작권을 획득하여 유로 2024를 업데이트로 선보였고, 팬애틱스(Fanatics)가 공식 상품 판권을 관리했다. 탑스(Topps)는 공식 스티커 및 트레이딩 카드 제작사로 선정되었다.

유로 2024 방송은 HDR 포맷 위주로 제공됐고, 가상 광고가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되어 국가별 맞춤 광고가 제공됐다.

맺음말

유로 2024는 흥미진진한 경기, 새로운 기록, 사회적 논란, 기술적 진화와 브랜드 마케팅 등 여러 면에서 유럽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집약적으로 보여줬던 대회였다. 스페인의 독주, 라민 야말 등 신예의 등장, 관중과 지역 커뮤니티의 열정,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함의가 어우러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UEFA_Euro_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