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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의 역사와 대회 방식 개요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역사와 대회 방식 개요

유럽챔피언스리그(UEFA Champions League) 개요

유럽챔피언스리그(UEFA Champions League)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럽 각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최상위팀들이 겨루는 대륙 최고의 클럽 대항전이다. 1955년에 ‘유러피언컵(European Champion Clubs’ Cup)’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이 대회는, 1992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사용한다. 세계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클럽 대회로 꼽히며, UEFA 유로(UERO)나 피파월드컵(FIFA World Cup)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다.

역사와 변화

초창기와 성장

초기에는 각국 리그 우승팀만 참가한 토너먼트 형식의 대항전으로 시작했다. 첫 대회는 1955-56시즌에 치러졌고, 첫 결승전은 파리에서 열렸다. 레알마드리드(Real Madrid)가 초대 챔피언이 된 이후, 이들은 대회 초기를 지배했고, 1960년까지 연속 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벤피카(Benfica), AC밀란(AC Milan), 셀틱(Celtic), 맨체스터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등 각국 명문클럽의 시대가 교차했다.

네덜란드·독일·영국의 각축

1970년대에는 네덜란드와 서독(현재 독일) 클럽들이 우세를 보였다. 아약스(Ajax)와 바이에른뮌헨(Bayern Munich)이 각각 3회 연속 우승을 해냈다. 잉글랜드는 리버풀(Liverpool), 노팅엄포레스트(Nottingham Forest), 애스턴빌라(Aston Villa) 등이 활약하며 1977년부터 1984년까지 7번 결승 중 6번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탈리아·스페인·잉글랜드의 번갈아 우위

1985년 헤이젤 참사(Heysel disaster) 이후 잉글랜드 클럽들이 5년간 출전이 금지되면서, 루마니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클럽들이 정상에 올랐다. 이후 AC밀란과 유벤투스(Juventus), 바르셀로나(Barcelona) 등 이탈리아와 스페인 거대 클럽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1997-98시즌부터 리그 우승팀 외 상위권 팀의 출전이 허용되면서, 대회의 규모와 수준이 더욱 확대됐다.

21세기 들어서는 스페인 클럽들이 1998-2002년과 2014-2018년에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였고,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회 형식

참가 및 예선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수와 자격은 UEFA 계수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높은 계수를 보유한 국가일수록 더 많은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팀들은 예선을 거쳐야 한다. 상위 5개 국가 리그는 기본적으로 4개 팀씩을 본선에 내보낼 수 있으며, 하위 리그 챔피언들은 여러 차례 예선을 통해 본선에 도전한다.

과거에는 각국 리그 우승팀만 참가했다가, 1990년대 후반 이후 리그 상위권 팀, 이전 시즌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 우승팀 등 다양한 경로로 출전권이 주어진다.

리그 페이즈 및 토너먼트

2024-25시즌부터는 그룹 스테이지 대신 36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 페이즈로 변경됐다. 팀들은 8경기(홈/원정 4경기씩)를 치르며, 상위 24개 팀이 토너먼트 단계로 진출한다.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25위 이하 팀들은 대회에서 탈락한다.

이전에는 8개 조(4팀씩)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가 9~12월에 진행되었고, 각 조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조 3위는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노크아웃 라운드는 전통적으로 2차전(홈-어웨이) 방식이고, 결승전만 단판 승부다.

상금, 트로피, 스폰서십

트로피와 메달

우승팀은 매년 ‘빅이어(Big Ear)’라 불리는 유럽챔피언클럽스컵(European Champion Clubs’ Cup)을 받는다. 트로피는 1967년 버전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한 클럽이 3연속 또는 5회 우승 시 영구 소유할 수 있었으나, 2009년 이후에는 트로피는 UEFA에 남아 있고, 각 클럽은 복제품을 받는다.

각 팀에는 금·은메달 40개씩 수여된다.

상금 구조

2024-25시즌 기준, 출전 자체로 지급되는 기본 상금은 1,862만 유로다. 리그 페이즈 및 각 라운드별 성적에 따라 승리당 210만 유로, 무승부 70만 유로 등이 추가된다. 8강, 4강, 결승에 진출하거나 우승 시마다 별도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방송 중계권료에 따라 ‘마켓 풀(market pool)’ 돈이 각국 팀에 배분된다.

스폰서 및 마케팅

챔피언스리그는 1990년대부터 다국적 협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대 8개 글로벌기업이 동시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경기장 LED 광고, 방송 광고, 공식 브랜딩 등에 참여한다. 2024-27시즌 주요 후원사는 FedEx, Qatar Airways, Heineken, Mastercard, PepsiCo, Sony(PlayStation5), Adidas 등이다.

개별 클럽 유니폼에도 스폰서 노출이 허용되나, 규정상 제조사와 두 곳 이내의 후원사만 가능하다. 현지 법률상 제한된 업종(예: 프랑스의 주류광고 금지)은 예외적으로 대체 브랜드로 교체된다.

심벌과 문화

공식 앰섬(Anthem)

트로피 만큼 상징성이 큰 것은 공식 앰섬이다. 작곡가 토니 브리튼이 헨델(Handel)의 ‘사독 더 프리스트(Zadok the Priest)’를 바탕으로 1992년 작곡하였으며, 3분가량의 곡에는 UEFA 공식 3개 언어(영어·독일어·프랑스어)로 ‘챔피언들!’이라는 가사가 반복된다. 매 경기를 시작할 때, 그리고 결승 무대에서는 특수한 편곡도로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라이브로 부르기도 한다.

브랜드 디자인

‘스타볼(starball)’ 로고와 경기장 내 일관된 시각 브랜딩, 공식 오프닝 세레머니 등은 대회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핵심요소다. 대회 로고의 인지도는 팬들 사이에서 90%를 넘는다.

기록과 주요 업적

최다 우승클럽은 레알마드리드(15회)다. 2024년 현재까지 23개 클럽이 우승을 경험했으며, 그 중 13개 클럽이 2회 이상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가장 많은 우승 팀 수(6개 팀)를 보유했다. 2019-20시즌 바이에른뮌헨은 유일하게 전 경기 승리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팀 기록 부문뿐 아니라 각 시대별로 지배적인 국가와 클럽이 등장하며, 대회는 세계 축구의 흐름을 상징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UEFA_Champions_Lea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