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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역사, 지리, 정치, 경제 및 현대 쟁점 개요

러시아의 역사, 지리, 정치, 경제 및 현대 쟁점 개요

러시아 개요

러시아 연방(Russian Federation, Россия)은 동유럽과 북아시아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 면적의 국가다. 총 11개 시간대를 아우르며 14개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세계에서는 아홉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주요 도시로는 수도 모스크바와 두 번째 도시이자 문화적 중심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있다.

역사적 발전

러시아 영토에는 인류가 약 2백만 년 전 구석기 시대부터 정착했다. 9세기경에는 동슬라브족이 등장했고, 988년 키예프 루스(Kievan Rus)가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정교회를 받아들여 오늘날 러시아의 종교적‧문화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대공국 모스크바가 러시아 땅을 모으며 16세기 차르국으로 출범했다. 18세기 제국으로 성장했으며,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1917)으로 군주제는 해체되고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인 러시아 SFSR이 탄생한다. 소련 시기를 거쳐, 1991년 소련 해체 후 러시아 연방이 독립 국가로 재편되었다.

최근 수십 년간 러시아는 자국 중심적 권위주의로 회귀하였고, 우크라이나 등 인접국 군사 개입과 크림반도 병합(2014), 그리고 2022년 전면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사회에서 강력한 제재와 비판에 직면했다.

지리 및 자연환경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 북단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3만7천km 이상)을 갖췄다. 주요 산맥은 남부의 캅카스(엘브루스산, 러시아 및 유럽 최고봉)와 우랄 산맥 등이다. 100,000개 이상의 강과 호수가 분포하며,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고 많은 담수를 보유하고 있다. 북부는 극지에 해당해 삭막한 툰드라부터 남부의 삼림지대, 스텝(초원지대)까지 매우 다양한 자연 환경이 존재한다.

기후는 대륙성(continental) 기후가 지배적이며 극심한 한겨울과 짧은 여름이 특징이다. 동시베리아 지역은 겨울 최저기온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삼림 화재, 영구동토층 해빙 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삼림 자원을 품고 있으며 높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 체계와 외교

러시아는 헌법상 연방제 대의제 민주국가이자 준대통령제(semi-presidential system)임을 규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대통령 중심의 권위주의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과 총리가 행정부를 이끄나, 대통령 집권력이 탁월하다. 1990년대 민주화 시기를 거친 후, 2000년대 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체제에서 민주주의 후퇴와 정치적 집중화가 심화되었다.

외교적으로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강대국(great power)"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유럽연합(EU)·미국 등 서방과의 관계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급격히 악화되었다.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그리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군사력과 인권

러시아는 세계 3위 수준의 국방비와 최대의 핵무기 보유량을 자랑한다. 병력 의무복무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육‧해‧공군 외에 전략로켓군과 공수군 등 독립군종이 존재한다. 무기 수출과 방위산업의 내실도 크다.

민주주의와 인권 측면에서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의 문제 제기를 받고 있다. 언론의 자유, 시민권, 정치적 자유가 제약받으며 부정부패도 만연하다. 소수 민족 및 성 소수자(LGBTQ+)에 대한 인권탄압, 표현의 자유 제한 등이 심각하게 지적된다.

경제 구조

러시아는 고소득(mixed market economy) 공업국으로, 명목 GDP 세계 11위, 구매력 기준 4위 경제규모를 지니고 있다. 석유·천연가스 등 자원 의존도가 높아 에너지 초강대국(energy superpower)으로 불린다. 서비스산업 비중 또한 크며, 무역상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사회보장 체계도 기본적으로 운영되나 소득불평등과 지역 간 편차, 감소하는 인구, 부정부패, 경제 제재 등은 지속적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서방의 광범위한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는 군수산업, 내수소비, 정부지출 확대 덕분에 단기적으로는 안정세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물가상승과 잠재성장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와 인구

2025년 현재 러시아의 인구는 약 1억4,600만 명(크림반도 포함 시)으로, 대다수가 서부 지역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인구밀도는 낮으며, 극적인 고령화와 저출산(합계출산율 1.41)으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위기가 심각하다. 다민족 국가로 러시아인(약 81%) 외에 193여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2019년 기준 1,200만 명 이상의 이주민이 거주하는 세계 3위 이민국이기도 하다.

언어와 종교

러시아어는 러시아의 유일한 공용어이며, 가장 널리 쓰이는 슬라브계 언어로 유라시아 전역에 분포한다. 정부는 소수민족 언어의 보존을 보장하고 있으나, 상당수 언어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동방정교회(Orthodox Christianity)가 가장 큰 신앙이며, 이외에도 이슬람교·불교·유대교 등이 역사적으로 인정받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약 62%는 정교회를, 10% 내외는 이슬람을 믿는다. 무신론자나 종교와 무관하다고 밝힌 인구도 적지 않다.

교육과 보건

러시아는 11년의 의무교육과 높은 대졸자 비율(62.1%) 등 세계적으로도 교육수준이 높다. 주요 대학으로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대학 등이 있다. 의료 역시 헌법상 무상·보편적 제공이 원칙이나, 국가적 투자 및 서비스 질은 다른 선진국 대비 낮은 편이다.

평균 기대수명은 73세(2022년)로, 남성의 단명 및 음주·흡연, 심혈관 질환 등이 건강상의 큰 문제로 지적된다.

문화예술과 사회

러시아는 도스토예프스키·톨스토이·체호프 등 세계적인 문학가, 차이콥스키·스트라빈스키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과 발레, 미술, 철학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고유의 건축(러시아 양파형 돔), 연극, 영화, 전통 요리 등 다방면에서 독자적이고 영향력 있는 문화를 자랑한다. 세계유산 32곳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국가적 상징으로는 쌍두독수리, 러시아 곰, 마트료시카 인형 등이 널리 사용된다. 대표적 명절로는 새해, 정교회 성탄절, 전승기념일 등이 있으며, 민속 축제와 공휴일도 다양하다.

대중매체와 스포츠

러시아는 대규모 미디어 산업을 보유하나, 정부의 통제와 검열이 강하다. 언론·출판·방송·영화·비디오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가 발달되어 있으나 표현의 자유는 제약된다. 영화에서는 에이젠슈테인, 타르코프스키 등 혁신적 감독이 세계 영화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포츠에서는 축구·아이스하키·농구 등 구기 스포츠와 체조, 피겨 스케이팅, 체스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림픽 개최, 세계 선수권 대회 등 수많은 국제 스포츠 행사도 주최했으며, 러시아계 선수들은 세계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 문서는 러시아의 국가적 특성, 역사적 변화, 정치·경제·사회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각 항목은 최신 통계와 학술적 용어를 반영하여 재구성하였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Rus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