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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의 역사와 성장: 창단부터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맨체스터 시티 FC의 역사와 성장: 창단부터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클럽의 탄생과 성장

맨체스터 시티 축구 클럽(Manchester City Football Club)은 1880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세인트 마크스(웨스트 고튼)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1887년에 아드윅 AFC(Ardwick Association Football Club)로 바뀌었다가 1894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팀의 대표 색상인 하늘색(스카이 블루) 홈 유니폼도 이 해부터 사용됐다. 1923년부터 2003년까지 메인 로드(Maine Road)를 본거지로 삼았고, 이후 동부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으로 이전했다.

1892년 풋볼 리그(Football League)에 합류한 후, 1904년 FA컵 우승으로 첫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30~50년대에는 리그와 FA컵 등에서 꾸준히 성과를 냈다. 1956년 FA컵 결승에서는 골키퍼 버트 트라우트만(Bert Trautmann)이 목뼈가 부러진 채로 경기를 마치는 투혼이 전설로 회자된다.

첫 황금기와 쇠락

1960년대 중반 강등을 겪으며 한때 암흑기에 빠졌으나, 조 머서(Joe Mercer)와 맬컴 앨리슨(Malcolm Allison)이라는 명장의 합류로 부흥기를 맞았다. 1967-68시즌 리그 우승, 1969년 FA컵, 1970년 리그컵과 유럽 컵 위너스컵(European Cup Winners' Cup) 등 잇단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후 1980~90년대에는 감독 교체와 경영 불안, 선수단 부진 등이 이어져 1998년에는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잉글랜드 3부리그(3rd tier)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빠르게 혼란을 수습한 후, 2002년부터는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에 복귀해 자리를 지켰다.

두 번의 도약과 글로벌 클럽으로의 변모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연합 그룹(Abu Dhabi United Group)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막대한 투자와 세계적 명장, 선수 영입이 이뤄졌다. 이는 "뉴 에라"의 서막이었다. 2011년 FA컵, 2012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오랜 무관의 아쉬움을 끝냈고, 펩 과르디올라(Pep Guardiola) 감독이 2016년 부임한 뒤 전례 없는 전성기를 맞았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맨시티는 2018-24 시즌 사이 리그 6회 우승, 2018-19시즌 국내 대회 트레블(domestic treble), 2022-23시즌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UEFA Champions League) 우승과 함께 유럽 및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4연패 등,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유례없는 연속적 성공을 거두었다.

엠블럼(Emblem)과 상징

클럽의 메인 컬러는 하늘색과 흰색이며, 전통적인 원정 유니폼은 대부분 자주색(maroon)이나 검정-빨강 조합이 자주 활용됐다. 1892년경부터 파란색이 팀의 주 유니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AC 밀란(AC Milan)에서 영감을 얻은 붉은색-검은색 스트라이프를 특별 경기에서 착용하기도 한다.

엠블럼은 시대에 따라 매번 바뀌었으며, 2016년부터는 구형 원형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고를 사용한다. 구단 사명과 맨체스터의 상징물(배, 장미, 강 등)이 꾸준히 담겨왔다.

구단 운영과 재정

맨시티는 2007년 사모펀드에 매각된 이후, 2008년부터 아부다비의 오일머니가 대거 유입되면서 구단의 사업적, 재정적 기반이 크게 강화됐다. 2022년 매출 약 7억 3,1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축구 클럽에 올랐다. 2013-14시즌 탄생한 시티 풋볼 그룹(City Football Group)은 맨시티를 정점으로 멜버른, 뉴욕, 몬테비데오 등 세계 각국 여러 구단을 소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맨시티의 전체 가치는 2022년 약 42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홈구장과 인프라

2003년 이후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홈구장이 됐다. 이곳은 지속적으로 확장 및 현대화되어 2025-26시즌에는 61,000여석 규모로 커질 예정이다. 구단은 스타디움 개선 외에도 호텔, 클럽 사무공간, 팬존 등 다양한 복합 체험 공간을 조성 중이다.

과거 주경기장이던 메인 로드는 1934년 FA컵 스토크 시티전에서 84,569명의 관중을 동원해 잉글랜드 단일 구장 최고 관중 기록을 오랫동안 보유했다.

주요 업적과 기록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4위에 해당하는 36개의 주요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 FA컵,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2018-19시즌에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모든 트로피(리그, 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를 동시 석권했다.

최대 리그 승리는 11-3(1895년 리버컨시티전), 홈 최다 관중은 84,569명(1934년 FA컵). 최다 득점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Sergio Agüero, 260골), 한 시즌 최다 득점자는 엘링 홀란(Erling Haaland, 52골/2022-23)이다.

팬덤, 문화, 라이벌

맨시티 팬들은 홈 평균 관중이 4만 명을 웃돌며, 21세기 이후 팬덤 규모가 세계적으로 급성장했다. 대표 응원가는 "블루 문(Blue Moon)"이며, 팀의 예측 불가능성과 기적 같은 전개를 '전형적 시티(typical City)'로 자조하기도 한다.

주요 라이벌은 같은 도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더비)이며, 최근 수년간 리버풀과도 치열한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볼튼, 올덤, 스톡포트 등 근교팀, 그리고 토트넘, 첼시, 아스널 등도 일정한 경쟁 관계를 맺어왔다.

인물과 명예

맨시티는 선수단과 지도자 모두 축구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다수의 인물을 배출했다. 캡틴과 시즌별 올해의 선수상 등 다양한 내부 시상 제도도 운영된다. 2003년 마크비비안 포에(Marc-Vivien Foé)를 기리기 위해 등번호 2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최근 이슈와 전망

2023년 기준, 맨체스터 시티는 UEFA 클럽 랭킹 1위에 올랐으나, 연이어 재정적 페어플레이(Financial Fair Play)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와 논란이 뒤따랐다. 2020년 CAS(국제중재재판소)는 UEFA 제재를 무효화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자체 조사도 지속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리더십,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혁신적 팬 문화, 그리고 그라운드 위 업적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현대 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Manchester_City_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