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새로운 세대의 시작과 킹덤 오브 더 플래닛 오브 더 에이프스(2024) 완전 분석

작품 개요

2024년에 공개된 영화 「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는 미국에서 제작된 공상과학(Science Fiction) 액션 영화이다. 감독은 웨스 볼(Wes Ball)이며, 시나리오는 조시 프리드먼(Josh Friedman)이 집필하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시리즈의 리부트(Reboot) 라인업에서 네 번째 작품이며 총 열 번째 영화로, 이전 작품인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2017)의 후속편이자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여정을 그린다.

시놉시스 및 주요 인물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시저(Caesar)의 죽음 후 수세기가 지난 미래이다. 지구는 유인원(Ape)이 지배하는 야생의 세계로 재구성되었고, 인간은 거의 야생화(Feral)되어 힘 없는 소수로 전락했다. 청년 침팬지 노아(Noa)는 팔콘리(Falconry, 맹금 사육) 부족의 후계자로, 우연히 인간 여성 마에(Mae)와 함께 인간과 유인원의 공존 및 미래를 탐구하는 여정에 나선다. 모험 중 노아는 새로운 진영의 침입, 부족의 납치, 인간과 심상치 않은 연대, 그리고 시저의 가르침의 왜곡 등 다양한 갈등을 마주한다.

주요 등장 인물에는 오웬 티그(Owen Teague, 노아 역), 프레야 앨런(Freya Allan, 마에 역), 케빈 듀런드(Kevin Durand, 프로시머스 시저 역), 피터 메이콘(Peter Macon, 라카 역) 등이 있다.

제작 과정

디즈니(Disney)가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를 인수한 직후인 2019년, 새로운 '혹성탈출' 시리즈의 개발이 공식화되었다. 웨스 볼이 각본·연출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 하에서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되었다. 2022년 여름부터 캐스팅이 본격화되었고, 시드니에서 진행된 주요 촬영은 2022년 10월 시작되어 2023년 2월 종료되었다. 예산은 약 1억 6천만 달러에 이른다.

모션 캡처(Motion-Capture)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으며, 시각효과(VFX)는 Wētā FX가 주도했다. CG 대량 사용으로 현장 촬영과 디지털 작업이 병행되었고, '아바타(Avatar)' 시리즈에 사용된 기법을 일부 도입해 수중 장면 등에서 사실감을 높였다.

상영 및 평가

영화는 2024년 5월 2일 로스앤젤레스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으며, 5월 10일 미국에서 공식 개봉했다. 아이맥스(IMAX), 돌비 시네마(Dolby Cinema)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됐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은 3억 9천 7백만 달러를 돌파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비평가들은 「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의 수준 높은 시각효과와 몰입감 있는 액션, 그리고 새롭게 그려진 캐릭터들을 호평하였다. Rotten Tomatoes에서는 80%의 긍정 평가와 7/10의 평균 평점,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는 66점을 기록했다. 시리즈 전작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프랜차이즈의 명맥을 이어가기에 충분하다"는 총평이 주를 이뤘다. 일부 평론가들은 인간 캐릭터의 입체감 부족과 반복되는 플롯 구조에 아쉬움을 표했다.

내러티브의 전개

작품은 노아가 성인 의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인간과 유인원, 그리고 부족 간의 분쟁이 얽히며, 노아는 아버지의 죽음과 부족 유괴라는 비극을 겪는다. 그는 라카(orangutan)와 동행하며 시저의 유산(Legacy)을 탐색한다. 여정 중 노아는 인간 여성 마에와 협력하지만, 그녀의 숨겨진 목적과 갈등도 드러난다. 해안가의 유인원 왕국에서 프로시머스 시저(Proximus Caesar)와 대립하며, 인간과 유인원들이 과거 인류 세계의 잔재―봉인된 무기와 기술―를 놓고 대립한다.

결국, 마에는 유인원이 무기를 얻지 못하도록 벙커를 파괴한다. 노아와 마에의 이별로 영화는 마무리되며, 이들은 평화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물으며 각자의 길로 떠난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에는 인류 공동체로 향하고, 노아는 부족 복원과 미지의 세계 탐험에 나선다.

후속작 및 시리즈 전망

디즈니와 20세기 스튜디오는 '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를 기점으로 새로운 3부작(Trilogy)의 서막을 열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현재 후속편이 예정 중이며, 2027년 개봉이 기대되고 있다. 감독 웨스 볼과 기존 제작진은 시저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술적 및 음악적 특징

본 작품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모션캡처 및 CG에 기반한 실재감 극대화에 방점을 두었다. 존 파에사노(John Paesano)가 음악을 작곡하였고, 1968년 원작의 음악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영화는 다양한 홈 미디어 및 스트리밍 플랫폼(블루레이, Hulu, Disney+)에도 제공되고, 비하인드 장면이나 모션캡처 원본 촬영을 포함한 부가 영상도 포함되었다.

결론

「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는 공상과학적 스케일과 인간·유인원 간의 철학적 질문, 그리고 프랜차이즈의 내러티브 자산을 계승하며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뛰어난 시각효과와 새로운 캐릭터, 그리고 시저의 유산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통해, 기존 팬과 신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Kingdom_of_the_Planet_of_the_A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