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성공, 논란, 그리고 사회적 영향
코너 맥그리거: 성공, 논란, 그리고 사회적 영향
코너 맥그리거: 성공과 논란의 격투기 스타
성장 과정과 운동 입문
코너 앤서니 맥그리거(Conor Anthony McGregor)는 198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크럼린에서 성장하며 게일어 학교를 다녔고, 어린 시절부터 축구와 복싱에 열정을 보였다. 12세 때부터 크럼린 복싱 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하며, 왕따를 방어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2006년 루칸으로 이사하며 배관공 견습을 했고, 이 시기 미래의 UFC 선수 톰 이건(Tom Egan)과 만나 혼합격투기(MMA)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마추어 및 프로 데뷔
18세였던 2007년, 맥그리거는 아마추어 MMA 무대에서 첫 경기에 나섰고 빠른 TKO로 승리했다. 바로 뒤이어 프로 무대에 입성, 2008년 스트레이트 블라스트 짐(Straight Blast Gym)에서 존 카바나(John Kavanagh) 지도하에 훈련을 받았다. 다양한 체급을 오가며 프로 커리어 초기에 승패를 반복했으나, 2011년~2012년 사이 8연승과 함께 Cage Warriors Fighting Championship(CW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다.
UFC에서의 돌풍
2013년, 맥그리거는 UFC와 계약을 체결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뷔전에서는 1라운드 KO로 승리하면서 'Knockout of the Night' 보너스를 수상했다. 이후 무릎 인대 부상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으나, 복귀 후 코너는 빠른 압박과 송곳 같은 왼손 훅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2015년 UFC 189에서 채드 멘데스를 TKO로 제압해 임시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그 해 말 UFC 194에서 조제 알도를 13초 만에 KO시키며 단일 타이틀전 최단 시간 승리 기록을 세웠다.
2016년에는 두 체급(Featherweight, Lightweight)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한 첫 UFC 선수가 되었고, 이후 복싱 무대로의 도전 등 종합격투기(MMA) 안팎에서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 흥행과 경제적 성공
맥그리거는 MMA 역사상 최다 페이퍼뷰(PPV) 판매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와의 UFC 229 경기는 240만 PPV 판매로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으며, 2017년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 Jr.)와의 복싱 경기는 미국과 영국에서 530만 건 이상 판매되었다. 이로 인해 2021년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순위 1위(1억8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경기 스타일과 대외적 이미지
맥그리거는 좌우 스탠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거리 조절과 카운터 펀치 특히 왼손 잽과 훅에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인다. 대부분의 승리가 KO(TKO)로 끝났으며, 박싱 능력이 MMA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는 경기 외적으로도 상대를 심리적으로 자극하는 언행('trash talk', 심리전)이 일관된 특징으로, 'The Notorious'라는 별명을 얻었다.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와 브루스 리(Bruce Lee)를 주요 영감의 원천으로 언급해왔다.
논란 및 범죄 연루
맥그리거의 행보에는 각종 논란과 법적 문제도 끊이지 않았다. 교통법 위반, 팬 폭행, 클럽 난동에 이어, 2024년에는 민사 재판을 통해 성폭력 및 폭행 사실이 확정되어 약 25만 유로의 손해배상과 150만 유로의 소송 비용 지급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로 기존 주요 스폰서와 파트너십이 잇따라 종료되었고, 주요 술 브랜드도 다수 매장에서 철수되었다. 또한, 스포츠 현장과 대중행사에서의 폭력, 인종차별적 언행, 마약 사용 인정 등 잦은 물의도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정치적 입장과 발언
맥그리거는 아일랜드 내 이민 정책에 강경한 반대를 표명하며 극우, 국민주의(populist) 성향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이어왔다. 더블린 폭동 관련 상황에서도 SNS상에서 "아일랜드는 전쟁 중"이라며 극단적 메시지를 올렸다. 이후 2025년 아일랜드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회동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발언과 행보는 국내외적으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사업가로서의 행보
스포츠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각종 브랜드와 협업 및 자체 사업을 진행했다. 위스키(Proper No. Twelve), 흑맥주(Forged Irish Stout), 맞춤정장 브랜드(August McGregor), 퍼브(Black Forge Inn, Marble Arch) 구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손을 뻗었다. 2024년 법원 판결 이후 대부분의 주류 제품은 주요 유통망에서 철수당했다.
개인사와 일상
맥그리거에겐 두 명의 자매가 있으며 약혼녀 디 데블린(Dee Devlin)과는 2008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네 자녀의 아버지다. 종교는 천주교(Catholicism) 신자이며, 축구는 셀틱(Celtic)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팬임을 자주 밝힌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PSG)도 지지한다. 본인의 마약 사용 사실을 법정에서 인정한 바 있다.
종합: 영광과 그림자
코너 맥그리거는 탁월한 재능과 흡인력으로 MMA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지만, 반복되는 범죄 및 논란, 스폰서 이탈 등으로 명성과 상반된 부정적 이미지를 동시에 안고 있다. 경력 내내 양극단의 찬사와 비판이 교차하면서, 그는 현대 스포츠 스타의 빛과 그늘을 모두 상징하는 사례로 남아 있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