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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스터리 호러 코미디 '불 불라야 3' 시리즈의 귀환

인도 미스터리 호러 코미디 '불 불라야 3' 시리즈의 귀환

인도의 미스터리 호러 코미디 프랜차이즈의 세 번째 귀환

《Bhool Bhulaiyaa 3》(Labyrinth 3)는 2024년 공개된 인도 힌디어 코미디 호러 영화로, 수수께끼와 오컬트, 전통적인 가족 서사가 조합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감독 아네스 바즈미(Anees Bazmee)와 작가 아카쉬 카우식(Aakash Kaushik)이 이끈 이번 작품은 T-Series Films와 Cine1 Studios의 공동 제작으로, 드라마와 유머, 공포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콜카타(Kolkata)를 주요 배경으로, 카르틱 아리안(Kartik Aaryan), 비드야 발란(Vidya Balan), 마두리 딕시트(Madhuri Dixit), 트리프티 딤리(Triptii Dimri)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전작들과의 연결을 이어간다.

전작을 잇는 매혹적 줄거리

영화는 1824년 고대 궁궐에서 시작된다. 왕이 예술에 심취한 여성을 화형에 처하면서, 그녀는 복수심에 불타는 영혼이 되어 왕과 집행자를 죽이고 궁궐에 저주를 남긴다.

200년이 흐른 2024년, 가짜 퇴마사 '루한'(Ruhaan)은 실체를 폭로당한 뒤, 귀족가문의 요청에 따라 궁궐로 향한다. 몰락한 명문가를 잠식한 ‘만줄리카’(Manjulika)의 악령 탓에 가족들은 마구간에서 지내며, 루한은 자신이 과거 왕자의 환생임을 알게 된다. 도사(royal priest)는 오직 다이날의 환생만이 저주를 풀 수 있음을 시사하고, 가족들은 루한에게 희망을 건다.

궁궐을 되팔려는 무리와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접근,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임무의 실체가 루한을 흔든다. 실은 200년 전, 왕위 쟁탈전 속에서 친남매인 만줄리카와 안줄리카(Anjulika)가 왕자(디벤드라나스, Debendranath)를 함정에 빠뜨리고, 왕은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그(디벤드라나스)에게 화형을 집행한다. 결국 어린 시절 예술(카탁, kathak)에 열정을 보이던 그 왕자의 영혼이 궁궐을 떠돌며 스스로 복수를 집행해왔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악령에 사로잡혔던 인물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마침내 왕자의 영혼은 해탈(Moksh)을 얻게 된다.

쿠키 영상에서는 위장 매입자로 등장한 만디라가 사실은 경찰(ACP Rathore)임이 드러나고, 부정행위가 탄로난 루한은 웃음과 함께 체포당한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변화무쌍한 배우들

주연 배우들은 모두 한 명 이상 배역을 맡아, 극의 플롯과 환생, 영혼을 활용한 구조적 장치를 극대화한다.

  • 카르틱 아리안: 부정한 퇴마사 루한과 과거의 왕자 디벤드라나스

  • 비드야 발란: 만줄리카 및 그녀의 현대 환생 말리카(Mallika)

  • 마두리 딕시트: 안줄리카, 그리고 경찰 만디라

  • 트리프티 딤리: 미라(궁궐의 후계자), 마둘리카
    이 외에도 귀족가 대표(비자이 라즈), 신부(마니쉬 와드와), 개성 강한 도사들(라즈팔 야다브, 산자이 미슈라), 여러 조연들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제작과정: 도전과 헌신의 연속

영화 발표는 2023년 3월 공식화되었으며, 주요 촬영은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뭄바이, 콜카타, 오르차, 레 등에서 이뤄졌다. 감독 바즈미는 촬영 도중 부상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 의지해 현장을 누비는 등, 제작진의 헌신이 두드러졌다. 실제 세트 제작, 대규모 군무와 로케이션, 프리퀄들과의 연속성을 위한 각별한 연기와 챌린지, 두 번의 클라이맥스 결말 촬영 등,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음악과 사운드트랙

배경음악은 산딥 시로드카(Sandeep Shirodkar)가, 사운드트랙은 타니슈크 바치(Tanishk Bagchi), 아말 말릭(Amaal Mallik), 사쳇-파람파라(Sachet–Parampara) 등이 맡았다. 인기곡 ‘Mere Dholna’, ‘Ami Je Tomar’는 프리탐(Pritam) 원곡을 다시 편곡해 인기를 이었다. 타이틀곡 등 주요 싱글들은 2024년 10월에 공개되며, 다양한 장르와 전통-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다.

개봉과 흥행 성적

2024년 11월 1일, 디왈리(Diwali)에 맞춰 극장개봉한 이 영화는 단숨에 슈퍼 히트작 자리에 올랐다. 인도 내 첫날 수익은 약 3.66억 루피,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은 약 371–423억 루피에 달하며 올해 인도 내 두 번째, 전체 인도 영화 중 여섯 번째로 높은 흥행을 기록했다. 비록 일부 국가(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동성애 코드로 인해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디지털 공개는 넷플릭스를 통해 12월 말부터 시작됐다.

다양한 평가, 성취와 아쉬움

비평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유쾌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상상력 넘치는 결말을 높이 산 평(“예측불가한 결말이 돋보인다”, “노스탤지어와 유머, 신선한 트위스트”)도 있으나, 전통적인 캐릭터 묘사에 머무르거나 뱅골(Bengal) 문화의 피상적 재현, 완성도의 기복 등을 지적한 리뷰도 적지 않았다.
특히 마두리 딕시트와 비드야 발란의 존재감, 그리고 카르틱 아리안의 익살기 많은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결말부 긴장감과 환생·복수의 고리, 인간적 속죄와 구원의 서사가 감정을 자극했다. 한편, 일부는 “전형성, 식상한 농담, 대중적 향수에 기대는 전개”를 약점으로 봤으며, “30분 결말부의 임팩트가 모든 것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있었다.

요약: 전통과 현대, 오컬트와 가족 서사의 이중주

《Bhool Bhulaiyaa 3》는 공포, 코미디, 멜로드라마의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환생과 속죄, 가족 내 권력투쟁, 전통 예술(카탁, kathak)의 사회문화적 의미까지 녹여낸다. 시리즈 특유의 유쾌함과 미스터리를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의 입체적 해석과 제작진의 세심한 공력이 엿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시리즈는 빈틈과 논란을 딛고 ‘흥행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인도 대중영화의 매력을 입증했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Bhool_Bhulaiyaa_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