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앤 해서웨이: 배우, 아이콘,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

앤 해서웨이: 배우, 아이콘,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

앤 해서웨이: 연기자에서 사회적 아이콘까지

앤 재클린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 1982년 11월 12일생)는 굵직한 영화와 무대 작품,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 그리고 활동적 사회 참여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미국 배우이다. 아카데미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골든 글로브상, 프라임타임 에미상 등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의 총 수익은 68억 달러(USD)를 넘으며, 2009년 포브스 셀러브리티 100인에 포함됐다.

성장 배경과 교육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해서웨이는 노동법 변호사인 아버지와 전직 배우 어머니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셰익스피어의 아내 이름을 딴 그녀는 여섯 살 때 가족이 뉴저지로 이주하며 밀번에서 성장했다. 여덟 살에 어머니가 출연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판틴 역을 보고 무대에 매료됐으나, 부모는 연기자의 길에 신중했다. 가족 내에서 종교적 변화도 경험했는데, 형의 성 정체성을 계기로 가톨릭에서 성공회로 옮겼다가 그마저도 떠났다. 그녀는 밀번 고등학교에서 연극과 축구를 병행하며 두드러진 학생이었다. 드라마 전공과 정치학 부전공으로 바사 칼리지에 진학했으나 이후 뉴욕대학교로 편입했다.

고교 시절 음악 콩쿠르에서 소프라노로 활동하며 무대 경험을 쌓은 그녀는 줄곧 쥬디 갈런드(Judy Garland)와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10대 시절 불안을 겪기도 했으나 성장 과정으로 받아들였고, 대학 첫 학기를 미뤄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촬영에 임했다. 그녀는 학교 졸업을 마치지 않은 것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영화계 진입과 성장

2001~2004: 신데렐라 스토리와 주목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평범한 소녀가 왕위 계승녀임을 알게 되는 미아 역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그녀는 신선한 이미지와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동화적이면서 동시에 코믹한 재치를 보여준 이 작품의 성공으로 그녀는 단숨에 청소년들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디즈니와 연계된 여러 가족영화, 그리고 뮤지컬 무대 데뷔 ‘카니발!’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주목받으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2005~2008: 성인 연기자로의 변신

이 시기부터 해서웨이는 이미지 탈피를 시도하며 새 지평을 열었다. 드라마 ‘브로크백 마운틴’에서는 남성 중심 서사에서 의외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신입 비서 역으로 커리어걸의 현실적 고뇌와 성장통을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박스오피스와 비평 양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어 ‘레이첼의 결혼’에서 마약 중독을 겪는 캐릭터로 다시금 깊은 내면 연기를 드러내며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다채로운 스크린 확장과 대표작

2009~2014: 장르와 이미지의 확장

이후 로맨틱 코미디부터 판타지, SF까지 전방위로 활동 폭을 넓혔다. ‘발렌타인 데이’, ‘러브 & 아더 드럭스’, ‘앨리스 인 원더랜드’, ‘겟 스마트’, ‘인터스텔라’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부각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캣우먼 캐릭터의 신선한 해석으로 신체적 도전까지 마다않았으며, ‘레 미제라블’의 판틴역으로 극한의 감정과 연기력을 선보여 조연상 그랜드슬램(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SAG, BAFTA)을 달성했다.

2015~현재: 유연한 도전과 비상

‘인턴’에서 온라인 패션 기업의 대표, ‘오션스 8’에서는 이기적 셀러브리티, ‘더 허슬’에서는 사기꾼 등, 시대 흐름과 사회 변화를 반영한 역할로 다양한 여성상을 그려냈다. 최근에는 ‘위크래쉬드’에서 위워크(WeWork) 창업자의 아내 역을 맡아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예능, 애니메이션 성우, 무대 연기도 병행하고 있으며, 사회 이슈와 맞닿은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회 참여와 대중 속 모습

해서웨이는 롤리팝 시어터 네트워크 이사로서 병원에 있는 아동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유엔여성(UN Women) 친선대사로 젠더 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니케 재단, 월드뱅크 ‘걸 이펙트(Girl Effect)’, 걸 라이징(Girl Rising) 등 국제 단체와도 협력하며 여성·아동·교육·인권 신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다. #MeToo와 Time's Up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개인적 신념 또한 뚜렷하여 낙태, 이민, 총기 규제, LGBT 운동 등 사회적 논의의 중심에서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다. 힐러리 클린턴 및 조 바이든 등 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현안에도 환기와 기부로 힘을 보탰다.

사생활과 개성

프라이버시도 공개적으로 담담히 드러내 온 그녀는 과거 연인의 범죄 연루, 10대 시절 우울증, 채식주의와 금주 도전 등 진솔한 삶의 단면을 직접 밝혀왔다. 2012년 배우 겸 사업가 애덤 슐만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수익의 일부는 지속적으로 사회환원에 사용한다.

연기 철학과 대중적 평가

해서웨이는 한 장르나 이미지에 머무르기보다 시대와 배역의 폭을 넓혀가며 자기만의 배우 세계를 구축했다. 초반 ‘공주 배우’ 이미지를 경계하며 스스로를 재정의해 왔다. 크든 작든 단역이든 임하는 태도는 늘 진지하고, 아직도 매 작품을 위해 오디션에 나선다고 말한다. 연기와 무대에 대한 애정, 자기 성장에 대한 태도가 그녀를 가장 돋보이게 한다.

외모와 대중적 인기, 성적 매력 역시 부각되지만, 본인은 언제나 ‘차분한 전문인’ 이미지를 더 선호한다 밝혔다. 비주얼보다는 역할 준비 과정에서의 깊은 조사와 내면 탐색을 성공의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으며 21세기 할리우드 여자 배우 중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한 했다웨이. 다양한 사회 운동과 인간적인 진솔함으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또한 형성하고 있다.

대표작과 수상 이력 요약

해서웨이의 주요 필모그래피에는 ‘프린세스 다이어리’, ‘브로크백 마운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겟 스마트’, ‘레이첼의 결혼’, ‘발렌타인데이’, ‘앨리스 인 원더랜드’, ‘러브 & 아더 드럭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레 미제라블’, ‘인터스텔라’, ‘인턴’, ‘콜로설’, ‘오션스8’ 등이 있다.

시상식에서는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Academy Award), 골든글로브상(Golden Globe Award), 스크린 액터스 길드상(Screen Actors Guild Award), 영국아카데미영화상(BAFTA),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 등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에도 이름을 남겼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Anne_Hath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