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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 배포: 프로덕션 환경에서 FastAPI 실행 (Uvicorn, Gunicorn, Docker, 클라우드)

프로덕션 환경에서 FastAPI 운영하기

FastAPI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개발 환경을 넘어 실제 운영 서버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상적으로는 빠른 응답은 물론, 장애 복구와 보안, 확장성까지 고려해야 하죠. 이 장에서는 실전 환경에서 FastAPI 애플리케이션을 신뢰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술과 전략을 다룹니다.

Uvicorn과 Gunicorn: 운영용 ASGI 서버 조합

개발 단계에서는 Uvicorn 단독 실행만으로 충분하지만, 실제 서비스에서는 여러 프로세스를 동시에 띄워 더욱 많은 트래픽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Gunicorn과 Uvicorn을 결합한 구조가 널리 쓰입니다.

Gunicorn은 프로세스 매니저 역할을 해주고, 각 워커(worker)마다 Uvicorn을 ASGI 서버로 구동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일 프로세스 서버보다 장애에 강해지고, CPU와 메모리를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실행 명령은 다음 구조를 따릅니다.

gunicorn -k uvicorn.workers.UvicornWorker myapp:app --workers 4

--workers 옵션으로 적절한 프로세스 수를 조정하여 서버의 코어 수와 트래픽 규모에 맞춰 유연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Docker: 애플리케이션의 일관성과 확장성 보장

프로덕션 환경에서 FastAPI 서비스의 유지보수와 확장성을 높이려면, 의존성 관리와 배포 자동화가 중요합니다. Docker는 이를 매우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도구입니다.

Dockerfile을 이용하면 운영체제, 패키지, 소스 코드, 실행환경까지 모두 컨테이너 이미지에 정의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루트에 아래와 같이 Dockerfile을 생성합니다.

FROM python:3.10-slim
WORKDIR /app
COPY . .
RUN pip install --no-cache-dir -r requirements.txt
CMD ["gunicorn", "-k", "uvicorn.workers.UvicornWorker", "main:app", "--workers", "4", "--bind", "0.0.0.0:80"]

이 이미지를 빌드하고, 원하는 어디서든 동일한 조건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tiangolo의 FastAPI용 Docker 이미지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게 배포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전략

현대 서비스는 AWS, Google Cloud, Azure 같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포·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예: Kubernetes)을 활용하면 여러 대의 서버에 컨테이너를 분산 배치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자동 확장 및 복구가 가능합니다.

Docker 이미지를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 업로드한 뒤, 클라우드 환경(예: Google Cloud Run, AWS ECS)에서 원하는 형태로 스케일아웃과 배포 자동화가 이루어집니다. 이로써 서비스 이중화, 무중단 배포, 탄력적 확장 등 고급 운영 전략을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전 운영을 위한 체크리스트

  • HTTPS 활성화, 프록시 서버(Nginx 등)와 연동해 보안 강화

  • 로깅과 모니터링 시스템(ELK, Prometheus, Sentry 등) 추가해 장애 감지 및 빠른 대응

  • 건강검진(health check) 엔드포인트 구현으로 서비스 상태 점검

  • 환경 변수 및 설정 분리를 통한 민감 정보 보호

FastAPI는 높은 성능과 유연한 아키텍처, 그리고 현대적인 배포 트렌드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서비스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FastAPI 마스터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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