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 배포하기 (Vercel 및 기타 플랫폼)

Next.js 15 애플리케이션 배포, 어렵지 않아요

Next.js 15로 웹앱을 개발했다면, 이제는 실제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포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배포를 처음 해보는 분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최신 Next.js 15 기준에서 가장 권장되는 방법과 실전 팁을 정리했습니다.

Vercel로 단번에 배포하기

Vercel은 Next.js의 개발팀이 직접 만든 공식 호스팅 플랫폼입니다. GitHub 저장소와 연동만 하면 빌드와 배포, CDN을 통한 전 세계 빠른 서비스 제공까지 모두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별도의 서버 관리나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습니다.

시작하려면 Vercel 홈페이지(https://vercel.com)에서 계정을 만들고, GitHub 등을 연동한 뒤 배포할 Next.js 프로젝트를 골라주세요. Vercel은 소스코드에 맞춰 적절한 빌드 과정을 스스로 감지하고 환경 변수를 설정할 수 있게 안내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Deploy 버튼 한 번으로 빌드와 배포가 시작됩니다. 이후에는 코드에 변경을 가해 Git에 push만 해도, 최신 버전이 자동으로 다시 배포됩니다. 바로 이 자동화가 Next.js와 Vercel 조합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추가로, CDN이 기본 적용되어 페이지가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열립니다.

혹시 로컬 환경에서 CLI로 배포하고 싶다면, Vercel CLI를 설치한 뒤 vercel 명령어 하나만 입력하세요. 간단한 인터랙티브 질문에 답하면 곧바로 배포가 이뤄집니다.

배포 전 꼭 확인할 점

배포를 진행하기 전에 몇 가지 점검사항을 통해 운영환경에 적합한 상태인지 체크하세요. 우선, next build 명령어로 프로덕션 빌드를 실행해 에러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또, 환경 변수 파일(.env.local, .env.production 등) 내 민감한 값들이 올바르게 설정되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개발 환경에서만 사용하는 테스트 데이터가 남아 있지 않은지도 꼼꼼히 살피세요.

성능 최적화(이미지 최적화, 코드 분할 등), 보안 강화(https 적용, 민감 정보 노출 방지), SEO 및 접근성 개선, 에러 모니터링 도구 연동(CI/CD, Sentry 등)도 함께 챙긴다면 한결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른 배포 방법도 궁금하다면

Vercel이 가장 쉽고 강력한 배포 플랫폼이지만, 원한다면 자체 서버에 직접 올릴 수도 있습니다. 먼저 next build로 정적 빌드를 만들고, Node.js 서버 환경에서 npm start로 실행하면 바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단, 이 방식은 이미지 최적화/서버리스 API 등 일부 Next.js 특화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추가적인 서버 설정이나 리버스 프록시가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정적 내보내기(export) 기능도 지원합니다. 블로그처럼 변동이 적은 사이트라면 next export 명령어로 정적 HTML·자산 파일 묶음을 만들고, 이를 S3, Netlify, Cloudflare Pages 등 다양한 정적 호스팅 서비스에 올릴 수 있습니다.

배포, 더는 어렵지 않습니다

Next.js 15와 Vercel, 그리고 최근의 다양한 호스팅 옵션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전체 웹 개발과 배포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코드 한 줄만으로도 실전에 적용할 수 있으니, 이제 주저하지 말고 직접 배포의 첫 경험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