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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네트워킹과 인터넷 – 컴퓨터는 어떻게 소통하는가

네트워킹과 인터넷의 탄생 – 컴퓨터의 소통 방식

우리가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에 접속할 때 당연하게 여기는 정보의 흐름 뒤에는 복잡하고 섬세한 소통 체계인 네트워킹(Networking)이 숨겨져 있습니다. 네트워킹이란, 여러 장치들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구조를 의미합니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혹은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일상 속의 편리함은 모두 이 네트워킹의 발전 덕분입니다.

네트워크의 기본 구조

네트워크를 이루는 핵심은 바로 노드(node)와 링크(link)입니다. 노드는 컴퓨터, 서버, 스마트폰, 프린터와 같은 장치들을 의미하고, 링크는 이러한 장치들 사이를 연결하는 통신 경로입니다. 노드와 링크가 촘촘히 엮이면 하나의 네트워크(network)가 형성됩니다. 네트워크는 지역에 따라 개인 영역 네트워크(PAN), 근거리 네트워크(LAN), 광역 네트워크(WAN),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인터넷(Internet) 등으로 나뉩니다.

컴퓨터 간의 정보 전달 – 통신의 원리

컴퓨터들끼리 대화할 때에도 공통의 규칙(프로토콜, protocol)이 필수적입니다. 사람끼리 언어가 다르면 대화가 어렵듯, 기계끼리도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 통일되어야 비로소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통신 규약으로는 TCP/I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가 있는데, 이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정확하게 주고받기 위한 핵심 원칙이자 약속입니다.

데이터의 흐름 – 계층 구조와 역할

네트워킹의 기반은 '계층(layer)' 구조에 있습니다. OSI 7계층(Open Systems Interconnection 7 Layers)과 TCP/IP 4계층 모델은 통신 과정을 논리적으로 단계별로 구분합니다. 실제로 사용되는 TCP/IP 모델은 네트워크 접속, 인터넷, 전송, 응용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계층은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며, 서로 정보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완성도 높은 통신을 이룹니다.

기술의 진화 – 인터넷이 바꾼 우리의 삶

인터넷은 전 세계를 유기적으로 묶은 초대형 네트워크입니다.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까지, 우리의 데이터와 명령은 빠르게 이동하며 그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은 지식과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가능하게 했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서로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보안(Cybersecurity)과 데이터 보호 문제 등 새로운 도전도 생겨났습니다.

소통의 기술, 미래를 준비하는 힘

네트워킹과 인터넷의 발달은 컴퓨터 공학의 초석입니다. 이 시스템의 원리를 이해하면 프로그래밍, 하드웨어 설계, 인공지능 등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혁신을 더 깊이 통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회에서 컴퓨터가 데이터와 정보를 어떻게 주고받는지 이해하는 것은, 곧 미래의 디지털 소통을 주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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