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맥스와 무손실 오디오: 이제 한 단계 더 진화
에어팟 맥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있습니다. 애플이 최신 iOS 18.4 업데이트와 USB-C를 지원하는 에어팟 맥스 모델에 무손실 음원 지원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더욱 고품질의 음향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손실 오디오란?
무손실 오디오는 압축 과정을 통해 음질 손실을 최소화한 오디오 포맷입니다. 이는 MP3와 같은 손실성 포맷에 비해 훨씬 더 깨끗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무손실 음원 포맷으로는 FLAC, AIFF 등이 있으며, 애플의 경우 ALAC를 사용합니다.
무손실 오디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강력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와 우수한 음질을 제공하는 헤드폰이 필요합니다. iOS 18.4 업데이트는 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속도와 음질 모두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이를 통해 애플 뮤직에서 제공하는 24비트/48kHz 음원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의 무손실 오디오 지원
에어팟 맥스에서 무손실 오디오를 즐기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최신 운영 체제 업데이트: 기기를 iOS 18.4, iPadOS 18.4, 혹은 macOS Sequoia 15.4로 업데이트 하세요.
최신 펌웨어: 에어팟 맥스는 펌웨어 버전 7E101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설정 메뉴에서 에어팟 맥스의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
유선 연결 필수: 무손실 오디오는 USB-C 케이블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 에어팟 맥스 모델은 USB-C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애플은 또한 3.5mm 어댑터로 연결할 수 있는 USB-C-3.5mm 케이블도 제공합니다.
에어팟 맥스로 들어보는 무손실 오디오의 매력
무손실 오디오는 특히 어쿠스틱, 재즈 및 블루그래스와 같은 장르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Julien Baker & TORRES의 "Sugar in the Tank"을 들으면 현악기의 미세한 떨림까지도 느낄 수 있으며, Miles Davis의 "Birth of the Blue"에서는 트럼펫의 강렬한 울림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또한 헤드폰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더욱 명확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iritbox의 곡에서의 드럼 음이 보다 자연스럽고 균형있게 들리며, 언더오쓰의 앨범에서도 보컬과 악기 소리가 명확히 구분됩니다.
결론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에어팟 맥스가 멋지게 개량되었지만, 여전히 한계가 존재합니다. 초기 2020 모델 사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는 점과 비교적 고가의 헤드폰이라는 점은 고민할 요소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손실 음원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충분히 매력적인 개선사항입니다. 음악 감상을 한 차원 올리고 싶은 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