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대학생들에게 ChatGPT Plus를 무료 제공하며 AI 교육 시장 경쟁 가속화
최근 AI 분야의 두 거대 기업, OpenAI와 Anthropic이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OpenAI는 월 20달러에 달하는 프리미엄 AI 서비스, ChatGPT Plus를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생들에게 특정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ChatGPT Plus 무료 제공 이벤트
OpenAI는 5월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등록된 대학생들에게 월 20달러의 ChatGPT Plus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GPT-4 모델과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생성 도구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사용빈도가 높은 시간대에도 우선 접속 권한을 받을 수 있으며, 한도 높은 메세지 전송량과 수백 가지의 온라인 자료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딥 리서치"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대학생들이 기말시험 준비와 과제 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Anthropic의 Claude for Education과의 경쟁
OpenAI의 이번 발표는 Anthropic의 "Claude for Education" 출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Claude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정답을 제공하기보다는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튜터"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방식은 학문적 정직성을 유지해야 하는 교육기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Anthropic은 Claude를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학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AI 도구의 교육적 윤리성과 활용
현대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ChatGPT와 같은 AI 도구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이러한 도구가 과제를 대신 수행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Anthropic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답이 아닌 학습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택했으나, OpenAI는 더 나은 검색 및 연구 도구를 제공하여 직접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