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쌤의 말이 나오는 영어 쓰기 훈련법에 AI 활용하는 간단한 워크플로우
- 팟캐스트나 유튜브 transcript에서 배우고 싶은 단어나 패턴을 고르고, 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문장을 여러 개 만드는 학습 방법을 소개합니다.
- 이 과정에서 클로드와 tabbi.ai를 활용합니다.
팟캐스트나 유튜브 transcript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단어나 패턴을 골라서
그 단어나 패턴을 가지고 최대한 여러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이 위 영상에 소개된 방법의 핵심입니다.
그렇게 자신이 만들어 본 문장은 입으로 나올 가능성도 높겠죠.
그런데 막상 따라해 보려니 수많은 단어와 패턴 중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AI에게 이 부분은 위임했습니다. 클로드에 아래와 같은 프롬프트를 넣고 제 수준에 맞고 활용도가 높은 패턴을 다섯 개 만들라고 시켰습니다. transcript는 어제 리스닝했던 큘립스 에피소드의 무료 대본 한 페이지를 이용했습니다.
너의 역할(role):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유능하고 친절한 10년차 미국인 영어 강사
지시(instruction/task): 내가 올린 영어 원문에서 활용도가 높은 패턴을 5개 찾아. 패턴이 등장하는 원문의 문장을 적고 패턴의 의미를 한국어로 설명해. 그리고 각 패턴의 예문을 불렛 포인트로 5개 만들어.
문맥(Context): 나는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이고, CEFR 구분으로 하면 리딩은 B2 레벨, 리스닝은 B1~B2 레벨 정도야. speaking과 writing은 A2 레벨 정도야.
공부할 패턴이 생성되었고,
이후 이 패턴의 일부를 사용하여 writing을 종이 노트에 했습니다.\
be going to do something
have something in mind
come to the right place
좌측 노트에 corrected라고 된 부분은 tabbi.ai에서 교정한 내용입니다. 무료로도 기능상의 제약이 적습니다.
tabbi 빨간펜 선생님이 교정한 부분이 어딘지 표시해 줍니다. 위는 최소 교정이고, 아래는 조금 더 원어민에 가깝게 교정한 것입니다. 즉, 두 가지 교정 버전이 제공됩니다.
문법이나 철자 오류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최대한 많이 쓰는 것입니다. 문법과 철자를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실력 향상이 어렵다고 봅니다. 오류는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선이 된다는 것이 아마도 공통된 견해일 것입니다.
옵시디언에 아래처럼 메타데이터를 남겨서 writing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