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에서 가장 중요해 지는 능력

사고하는 능력이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어느정도까지 대체할 수 있을지는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인간 자체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내가 생각을 하는 것까지 대신해주지 않는다. 나의 인생을 단 1초라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기술의 발전 양상을 봤을 때 인공지능은 인간이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인간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것이다.

agi 가 나오면 그 때 걱정하면 된다.

그리고 한 가지 fomo 에 빠지지 말자. (이건 나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 혼란스러운 시기일 수 록 두려움을 이용하려는 세력도 등장하기 마련이다. 나만 뒤쳐질까하는 생각은 크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어차피 금방 배울 수 있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지고 있다. 물론 앞서서 해보는 것은 너무나도 필요하고 좋은 일이다. 하지만 fomo 에 빠지는 것은 경계하고 싶다. 지금은 마치 테크 업계 전체가 fomo에 사로 잡혀 있는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고하는 능력이다. 이런것들을 엮어서 어떻게 나와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생각하기를 잘하기 위해서 천재가 될 필요도 없다. 그냥 차근 차근 생각해 보면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다.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가? 마음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 이런 것들을 알고 있다면 아무것도 없이 새로운 세상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다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십 년은 인간의 창의성 발현에 있어 가장 흥미로운 시기가 될 것이다. 창의성의 발현에 있어 그것의 근본이 되는 개념들에 대한 탐구도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믿음의 영역에 대한 일들이다.

물론 나도 그저 표류하고 있는 한 명의 인간이지만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