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에게 메모리 기능이 추가되는 군요.

ChatGPT에 이전 대화 내역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가 추가됩니다. 예전부터 이야기 되었던 건데 이제 조금씩 공개하는 것 같습니다. 무료, 유료 플랜의 소수 유저들을 대상으로 배포해서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 Memory and new controls for ChatGPT (OpenAI 블로그)

이렇게 세팅에 Personalization 이 생기게 됩니다. 여기에서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에 대한 정보들을 가지게 되네요. 예를 들어 내가 여행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네요. 일종의 프로필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RAG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보면 개별 아이템들은 기억에서 삭제할 수 있고 전체 메모리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대화로도 무언가를 기억하고 잊게 할 수 있습니다. 세팅에서 이 메모리 기능을 끌 수 도 있습니다.

에이전트의 특징 중 하나가 나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런 맥락인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자바스크립트 코딩을 주로 한다면 이를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프로그래밍 관련 질의를 할 때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대답을 할 수 있겠네요.

또 나의 평소 취향을 기억하고 있다가 신발을 추천해줘라고 하면 이를 반영해서 신발을 찾아주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단일 채팅에서 메모리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temporary chat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temporary chat을 사용하면 훈련 데이터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개인정보 보호 모드로 바꾸는 수고가 많이 줄겠군요!

GPTs도 따로 메모리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OpenAI는 진짜 서비스 개선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