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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상담의 사업 가능성을 지피터스 AI회고 부트캠프 분들의 사례로 알아보기

원문: AI 챗봇 상담의 사업 가능성을 AI회고 부트캠프 분들의 사례로 알아보기 | 지피터스 GPTers

지피터스에서 진행중인 부트캠프 과제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사실 마지막까지 회고 부트캠프와 ai임팩트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최종적으론 역시 브라이언님보단 누리님이지 하고 임팩트를 선택…!👍은 농담이고 회고를 하려면 일기나 나에 대한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일기를 써둔게 별로 없어서 집어넣을 데이터가 없다면 의미가 적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했습니다.

회고가 가지는 의미

기본적으로 한 개인이 자신에 대해 일정한 상을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각각의 서사가 즐거울 수도, 슬플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쭉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은 아무리 힘들었던 기억이라도 내 기억 전체와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명확히 떠올리기 힘든 특정한 기억이 있는 경우 말고도 심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의 경우, 즉 심리적인 상태가 불안정할 때는 어떤 기억들은 마치 섬처럼 다른 기억들과 떨어져 있어서 떠올려보려고 해도 드문드문 떠오르거나 다른 기억과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에서 자주 나오고 일반적으로 다중 인격이라는 잘못된 용어로 많이 불리는 해리성 주체장애가 나의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 극단적인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다른 기억들과 통합되지 못한 기억들을 전체 기억과 통합시키는 것을 주 타깃으로 하는 EMDR이라는 치료도 있습니다. 특히 PTSD, 해리성 주체장애에 많이 시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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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나 자신의 일정한 이야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나를 돌아보는 회고는 혹시나 내가 잠시 놓고 지나갔던 나를 돌아보고 통합시키는 아주 건강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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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고하는 시간을 내는 것은 어렵죠. 회고방 파트너 브라이언님도 글에 적으셨든 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데 예전 기억을 일일이 찾아보는 것은 귀찮습니다.

사업의 가능성?

이번 회고 부트캠프는 AI를 활용하여 자신의 기록들을 데이터로 넣고 무니님의 마법 같은 무언가로 이리저리해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AI가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처럼 과거의 나와 만나게 해주는 요정 같지 않나요?(무니님도 요정처럼 멋지시고. ML엔지니어는 일반인의 눈엔 요정이나 다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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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상담이라는 영역에 한정시키지 않아도 과거의 나, 그리고 임팩트 부트캠프 양경호님의 글 다가오는 AI 임팩트 : 미래 예측 분야대로 미래 예측을 해주는 AI가 나와서 미래의 나와 연결시켜주는 AI는 사업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회고방 사례 간략하게 둘러보기

좋은 글들이 많은데 제가 오늘까지 글을 써야 해서 가볍게 둘러봤습니다.


[9기 AI 회고 파트너] GPT를 사용하여 노트로 회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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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방 서포터 김규학님의 글입니다. 스스로의 주요생각, 관심사를 알려주는 군요. 훨씬 더 근거있고 나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MBTI 같네요.


[9기 AI 회고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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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으셨겠죠?이런 과정에서 나에 대한 기록도 한번 읽어보고 하는 것 같습니다. 23학점, 4개 프로젝트. 엄청 부지런하신 분이군요.


[9기 AI 회고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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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분의 글입니다. 뭔가 그대로 읽어도 감동적인 발표였을 것 같네요. 입력한 기록들이 좋은 기록들이어서 이런 좋은 글이 나온거겠죠?정신적으로 건강한 분이신가 봅니다.


[9기 AI 회고 파트너] 피드백받고 기록 '더' 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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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소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가에 대한 성찰을 추가해보자. 그 목표가 당신의 가치관, 삶의 우선순위, 궁극적인 행복과 어떻게 연결될까.

GPT는 많은 자료들을 학습했다고 합니다. 그걸 우리가 제대로 다 꺼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수많은 자료들 사이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어떤 근본이 되는 진리를 뜻은 몰라도 가지고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9기 AI 회고 파트너] 회고한 내용으로 나의 챗봇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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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통찰인 것 같아요. 사람은 일관된 판단을 내리기 힘들고 특히 그날의 컨디션 감정 상태에 따라 원래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선택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았을 말을 하게 되죠. 그럴때, 좀 더 객관적인 나에게 덜 감정적인 선택을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도 활용할 수 있네요.


노트의 중요성! 세컨드 브레인 안에 있는 썸녀와의 기록으로 러브스토리 회고하기 (TMI 주의) (겨울이었다)

마지막은 AI회고의 브라이언 파트너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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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는 이 글의 댓글에서 열렬한 팬심을 고백으로 표현한 바 있습니다.(물론 가차없이 까였지만…)

글 내용은 좋은 내용이라 한번 직접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요약하면 특정 기간의 특정인물과 있었던 일에 대한 기록들을 넣어 메타인지를 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대한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심리학에서는 방어기제라는게 있는데요, 힘들게 하는 상황에 대한 생존전략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님의 글이 브라이언님을 성장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를 직접 분석해드리고 싶었지만 제가 하면 객관성이 떨어지니까요. 지피티 분석가에게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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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의 단어는 실생활에서 쓰이는 단어와 좀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아 단어 하나 하나에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최면은 실제 의미가 다르다고 해도 뭔가 브라이언님이 스스로 최면을 걸었구나 하는 오해를 살 거 같네요. 대신 변명해드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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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브라이언님은 마음 아프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에는 부끄러웠을 수도 있는 기록을 지피터스 커뮤니티 여러분에게 회고의 힘을 알리기 위해 직접 재료로 글을 써서 공개를 하셨죠. 방어기제는 위계가 있습니다. 설명에 나오는 승화(Sublimation)라고 하는 방어기제는 여러 방어기제 중 가장 높은 위계에 있는 성숙한 방어기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 브라이언님 칭찬해~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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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만큼 높은 위계의 또다른 방어기제 유머(Humor)입니다. 개인적으로 승화는 너무 진지해서 유머를 더 좋아합니다. 고통스러운 상황을 유머로 이겨낼 수 있는건 진정 건강하고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죠.

브라이언님은 유머라고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지만(관심 없음) 1주차 브라이언님의 파트너 발표 때의 즐겁고 흥청망청하던 분위기를 기억하신다면 브라이언님은 많은 분들께 건강한 웃음을 주셨으니 유머를 했다고 치겠습니다.

결론

  • 회고 부트캠프는 좋은 부트캠프다

  • AI는 잘쓰면 나를 위해 과거의 나, 어쩌면 미래의 나와 연결시켜주는 요정이 될 수 있다.

  • GPT는 방어기제 분석도 그럴듯하게 해준다.

  • 행복한 사람은 힘들때 다양한 방법으로 다시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고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도움될 것 같다.

  • 사업성은 낮을듯. 일기를 열심히 써서 이런 인사이트를 얻을 정도의 데이터를 넣을 수 있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이고 부지런한 사람은 원래 잘 안우울하고, 우울해져도 금방 극복해 낼 수 있어서?양질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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