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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회고 - 틸노트 개발하기

올 해 이뤘던 것

2023년은 틸노트를 개발한 한 해 였다. 내가 틸노트에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시간을 쏟을지 몰랐다. 스타트업에 대한 마음 때문에 만든 것 같다.

여러모로 내 자신을 완성하는 시기였다. 자신과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을 많이하며 스스로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는 시기였다. 산책을 많이 하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두려움이라는 존재와 지속적으로 싸워나가야 하겠지만 나와 세상에 대한 시야를 정립할 수 있었다. 혼돈스러웠던 내 지난 날과 비추어 볼 때 내가 내 자신이 되기까지 필요했던 시간이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에 몰입해서 지냈던 1년이었다.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흥미로워하면서 지냈던 시간이었다. 틸노트에 인공지능에 대한 책도 완성했다. 인공지능 스터디도 한달동안 진행했다.

웹 클리퍼인 틸노트 세이버, GPT 요약 도구인 틸노트 썸, 챗봇, 틸노트 ChatGPT 플러그인 등을 구현했다. 특히 Retrieval 서버를 구현한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틸노트에 결제를 붙여서 지식 판매의 실험을 해봤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지식 패키지를 구매해 줄 때 정말 감사했다.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실험해 보고 싶다.

틸노트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더스 허브와 AWS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그래서 서버와 API 비용 등을 지원받고 있다.

AI 앱 개발. 틸노트에 AI 뉴스, AI 챗봇, 요약, 검색 기능 등을 구현했다.

세컨드 브레인에 관심을 가졌다. 지식 관리와 활용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이다. 이를 세컨드 브레인, 옵시디안, 제텔 카스텐 등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틸노트에도 이런 철학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돈을 벌기 위해 멘토링, 강의, 일부 외주 개발 등을 진행했다.

올 해 이루지 못했던 것

  • 돈 벌기 : 돈을 벌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충분하게 벌지 못했다. 목표 쓰기까지 진행했는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 추가적인 활동을 해야 했다. 물론 기회를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는 경영적으로 한번 풀어나가보고 싶다.

  • P2P 비즈니스 : 틸노트에 P2P 적용 또는 일부 적용을 하려고 했는데 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고려해야할 게 많았고 리소스도 많이 들어갔다. 혼자 개발 등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부분까지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 유튜브 : 유튜브를 하기로 했는데 못했다. 내년에는 해보고 싶다.

2023년은 틸노트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던 한 해 였다. 꿈을 좇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꿈을 따라 살아왔는데 내가 얻은 것은 많지 않고 오히려 잃어버리는 것 같다. 스타트업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내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일까? 내가 정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걸까? 그 마음에 대한 그림자가 틸노트인 것 같다.

돈도 다 떨어져가고 많이 지쳐있다. 마음은 희미해져가만 가고 손에 쥔 모든 것은 빠져나가고 만다. 선명해 지는 것은 오래된 신념 하나뿐. 그것만이 점점 단단해지고 밝아져 간다. 마치 어두운 밤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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