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의 어니 (ERNIE) 4.0 - 중국의 GPT-4 라이벌
최근 바이두의 CEO Robin Li는 최근 어니 4.0을 공개했다. 짧은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몇 분 안에 다양한 자동차 광고를 만들고, 복잡한 기하학 문제를 해결하고, 짧은 이야기의 플롯을 순차적으로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니 4.0은 구글의 SGE와 유사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 검색 기능은 다양한 웹 출처에서 정보를 모으고 요약하여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멀티 모달에 기반하여 텍스트, 이미지, 애니메이션 그래프를 생성할 수 있다. 바이두에 따르면 "대화형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더 복잡한 검색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가 쿼리를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한 번의 검색 인터페이스에서 모두 수행한다" 고 한다.
또 ChatGPT 엔터프라이즈와 비슷하게 어니는 Generative Business Intelligence 를 제공한다. 이는 해당 회사에 맞게 파인튜닝되고 보다 안전성을 가진 모델을 의미한다.
Ernie 4.0은 학술적인 리서치를 수행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하고, 문서나 슬라이드 쇼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바이두는 AI 기능들을 자사의 모든 서비스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바이두 맵이나 차량 호출, 호텔 예약 등에 통합했다고 한다. 또한 Baidu Qianfan Foundation Model Platform 을 통해 개인이나 회사가 API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어니는 중국 시장에 핵심을 맞춰서 개발되었다. 하지만 개발은 ChatGPT가 등장하기 몇 년 전부터 계속해왔다고 한다.
바이두는 어니봇을 최근에 대중에 공개했다. (중국명 원신이옌, 文心一言, https://yiyan.baidu.com ) 중국어와 영어를 지원하고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는다.
바이두의 파트너 스타트업들은 로봇, All-in-One 학습 기계 및 스마트 홈 스피커를 소개하기도 했다.
바이두의 CEO는 어니 4.0이 GPT-4에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참고 : Baidu's CEO says its ERNIE AI 'is not inferior in any aspect to GP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