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눈 앞에 어떤 펼쳐짐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요즘 AI 공략집이라는 책을 쓰고 있다. Tilnote를 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했던 것을 압축해서 지식 패키지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목표로 진입하기까지 많은 슬럼프가 있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일을 하기가 힘들어지고 TV에 빠져서 1주일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대탈출을 거의 정주행했다...ㅋㅋ)
그러다가 삶의 중요한 비밀 하나를 알게 되었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우리의 머릿속의 생각은 마치 랜덤 이벤트와 같다. 이 생각, 저 생각 날뛰며 시공간 이동급의 움직임을 보인다. 굳이 내가 양자역학까지 이야기하며 당신의 머리를 아프게하지 않아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보고 듣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TV에서 치킨을 먹는 장면이 나왔으면 나도 모르게 치킨을 먹고 싶게 된다. 그리고 아마 얼마 후 손에는 치킨이 들려있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말이다.
그렇다면 삶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우리가 보고 듣는 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나는 이걸 시적이면서도 강력한 언어로 표현하고 싶다.
삶은 의식에 어떤 펼쳐짐이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보고 듣는다고 해서 100%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광고에 나오는 것을 모두 구매해서 빈털터리가 되었어야 한다.) 우리는 이벤트와 행동 사이에 하나의 간극을 가지고 있다. 그건 바로 선택과 결정이다.
인생은 Birth(B)와 Death(D)사이의 Choice(C)이다
장 폴 사르트르
나는 이 옵션을 생성하고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의식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 의식에 무엇이 펼쳐져있냐에 따라 현실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불확실성 속에서 확실성을 구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관점은 우리의 목표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이다. 돌아옴은 진정한 지능을 구성한다.
여러 깊은 내적 사유를 거쳤지만 나는 어떻게 다시 나의 목표였던 책을 다시 쓸 수 있었을까? 간단하다. 브라우저에 책 쓰는 걸 즐겨찾기로 추가했다. 이제 인터넷 창을 열면 AI 공략집이라는 즐겨찾기가 보인다.
뭐야 그렇게 간단한거였어?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런 슬럼프와 사유는 나에게 있어 삶을 관통하는 기본 원리를 가져다 준다.
앞으로의 세상은 더욱 더 여러분의 주의를 가져오기 위해 치열해질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자. 다른 사람의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게임을 해야 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한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그 게임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목표를 만들고 그것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고 믿는다.
요즘 삶은 파도가 끊임없이 들이쳤다 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고단할 때도 있고 괜찮을 때도 있다. 이 오름과 내림 속에서 나는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나에게는 믿음 자체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