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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그리고 그리고 궁극의 단순함

디터람스는 말했다.

좋은 디자인은

  1. 혁신적이다.

  2.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3. 아름답다.

  4.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만든다.

  5. 정직하다.

  6. 불필요한 관심을 끌지 않는다.

  7. 오래 지속된다.

  8. 마지막 디테일까지 철저하다.

  9. 환경 친화적이다.

  10. 할 수 있는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 한다.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그리고 그리고 궁극의 단순함 image 1

Less but better

이소룡은 궁극의 강함은 단순함이라고 했다.

어쩌면 늘려나가는 것 만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뛰어난 디자이너는 화면이 1px이 어긋나도 괴로워서 고쳐야 한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까지 부지런하지는 않지만...

단순함을 추구하고 싶다. 이 단순함이란 어떤 곳에서라도 어떤 상황에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다.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쌓아나갈 때 원리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사실 그리 복잡하지 않다. 단순한 원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것들이 겹겹이 쌓여 우리는 그 본질을 바라보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사실 진실은 단순하다.

물론 복잡한 것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디지털의 세계로 오면서 복잡함의 세계라는 것을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자연을 걸을 때 풀숲과 나무의 불규칙스러움. 그 다양한 것들이 서로 공존하고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 자연은 복잡함을 배척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떤 존재든 받아들이고 수용한다.

사실 나는 디자인은 한계가 있다. 배운 적도 없고 아무리 해도 잘 모르겠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나는 가치에 집중하려고 한다. 이 디자인이 어떤 가치를 주는가? 다른 사람이 이걸 볼 때 어떻게 생각할까? 디자인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어디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을까? 사회는 디자인에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

나는 나의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을까?

궁극의 한 점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은 무엇으로 수렴하고 있는걸까?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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