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Search Labs의 대기자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검색의 시작.

구글은 Search Labs를 통해 AI 기능을 개방하고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글 I/O에서 이미 밝힌 사실인데요. 드디어 이 서치랩의 대기자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긴장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구글의 최신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앱에서 Labs 아이콘을 눌러 신청하시면 됩니다. 웹이라면 다음 링크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Google's latest experiments in Labs

대기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금 말하는 Search 기능을 아직 한국에서는 대기자를 안 받는것 같고 워크 스페이스는 신청하면 바로 승인이 됩니다. 프로젝트 테일윈드도 미국에서만 받을 수 있고 MusicLM은 신청이 가능합니다.

구글은 이를 생성 AI 기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사실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주목할 만한 기능을 3가지 입니다.

SGE

Search Generative Experience. 검색 결과 상단에 AI가 생성한 요약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이 요약 정보를 바탕으로 더 읽기 링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기능이 적용된다면 구글 검색 역사 상 가장 큰 변화일 것이라고 합니다. 또 사용자들이 요약 정보를 읽고 기존의 파란색의 10개의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다면 웹 비즈니스의 큰 변화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Add to Sheets

검색 결과 옆에 버튼을 추가하여 구글 시트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Code Tips

구글 내에서 코딩 도우미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참고 : Google is starting to let users into its AI search experiment

구글의 AI 검색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은 인공지능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구글의 웹 비즈니스에 엄청난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손을 놓고 있는다면 웹 비즈니스에서 주도권을 잃어버릴 수 있는 엄청난 변화의 순간에 와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글은 AI 에 정말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또 진심이기 때문에 느리지만 확실하게 AI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구글 vs 오픈AI & 마이크로소프트 vs 오픈 소스 진영 vs 메타 vs nvidia 등 여러 플레이어들이 인공지능 경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공지능의 파란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질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지만 제가 던지고 싶은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인간이 목표를 이루고 불가능한 문제 (생명공학 등) 를 해결하는데 실제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 왜 (why) 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려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전혀 예측은 못하겠지만요. ^^;; 한번 같이 지켜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