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플러그인 등장 그리고 사용법
드디어 ChatGPT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12일 부터 일주일 내에 플러스 유저들에게 배포된다고 했으니 이제 대부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좌측 하단의 더보기 버튼 (...) 을 누른 후 설정의 Beata features 에서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GPT-4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플러그인이 나옵니다. 이 말은 GPT-4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느려서 아쉬워요.)
이곳에서 활성화 한 후 플러그인이 작동하게 되는 트리거가 프롬프트에 포함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실행이 되는 형태입니다. 다만 POST 와 같은 정보 전송과 관련된 일일 경우 사용자의 확인을 받습니다.
Browsing 플러그인 (Web Browsing 플러그인)
웹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입니다. 활성화를 하고 무언가를 '검색'해달라고 하면 활성화됩니다.
OpenAI에서 제공하는 대표 플러그인입니다. 빙 서치 api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 단점은 bing에서 크롤링된 사이트만 검색이 된다는 것이겠네요.
웹브라우징 플러그인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다른 플러그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플러그인 (Plugins)
Plugins를 선택하면 상단에 플러그인을 관리할 수 있는 창이 생기게 됩니다. 플러그인은 한 번에 3개까지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Plugin store를 선택하면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 70개 이상의 플러그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수는 굉장히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요한 것도 있고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웹파일럿 플러그인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웹파일럿 플러그인은 링크에서 텍스트를 추출한 후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이런식으로 링크를 주고 프롬프트를 작성해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건 크롤링만 되면 대부분의 url이 가능한 방식인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유용하다고 생각한 것은 VoxScript 입니다. 유튜브에서 자막을 추출해 주는 플러그인입니다.
플러그인을 활성화하고 유튜브 링크를 주면 아래와 같이 받아쓰기를 해줍니다. 어떤 방식으로 처리가 됐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Used VoxScript 부분을 눌러서 보면 됩니다.
사용된 프롬프트를 볼 수 있고, 긴 텍스트의 경우 잘라서 부분으로 나누어 처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프램 알파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LLM의 경우 수학 연산을 잘 못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공학용 계산기 울프램을 활용하여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 OpenAI는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플러그인 개발을 해볼려고 대기자 신청을 했는데 승인을 안해주는군요 ㅎㅎ; 플러그인 사용은 대기자 리스트가 없지만 개발은 아직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플러그인 때문에 플러스를 20불을 내고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야 코딩에 gpt-4를 많이 활용하고 있기에 사용하고 있지만 단순히 이것만이라면 고민을 해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gpt-4를 사용해야 해서 좀 느립니다. 왜 GPT 3.5를 바로 도입 안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3.5가 결합되면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자연어로 움직이는 플러그인이라니... 생태계를 구축해서 경쟁 우위를 구축하려는 한 수 인것 같습니다. 과연 그 한 수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까요? 이번 여름이 궁금해집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