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
공개 노트 검색
회원가입로그인

미래에 우리는 모두 창작자가 된다.

page thumbnail

인공지능을 보면서 요즘 많이 놀라고 있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호들갑을 떠는게 아니다. 진심으로 엄청난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나는 개발자다. 그런데 개발의 개념이 많이 바뀔 것 같다. 이제는 개념만 인간이 제시하면 gpt가 코드를 몇 십초안에 만들어 준다. 이걸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수정하면 된다. 이게 잘 되는지 확인하려면 프로그래밍의 기초 원리를 잘 알고 있으면 된다. 오히려 기본을 학습하는게 중요해진다. 그리고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가 이해할 수 있으면 된다.

물론 모든 코딩이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개발자가 코딩을 새로 해줘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노가다라고 하죠...)

하지만 간단하거나 이미 있는 개념의 경우 위와 같이 말로 코딩할 수 있다. 개발자가 뭔가 기획자나 PM같이 되는 것 같다.

개발자의 수요는 없어질까? 개발자의 수요는 오히려 더 많아질 것 같다. 왜냐하면 기술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지금은 디지털 시대의 한복판이다.) 다만 코딩의 개념이 좀 더 다른 의미의 역할로 전환할 것 같다.

컨설턴트, PM, 디자이너, 기획자 등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자잘한 부분은 gpt에게 일부분 맡기고 좀 더 창의적인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게 될까? 아니다. 인간의 욕구와 수요는 무한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되는 만큼 다른 역할이나 일을 찾게 될 것이다. 컴퓨터가 들어 왔을 때 수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 했지만 그 직업들은 어김없이 다른 직업으로 전환되었다. (전화 교환원 - 사무원)

이 말은 좀 더 압축해서 전달해 보면 미래에는 모두가 창작자 (크리에이터) 가 될 것 같다. 의미를 만들고 연결하고 일부분에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워크플로우가 많이 사용될 것 같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인간의 상상력이 더 잘 구현되는 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중요해지는 것은 인간의 의도와 목적이고 이를 잘 보조하는 기술들이 계속 성공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중요한 것은 상상력, 의도, 이를 잘 활용해서 목적을 이루는 것, 의미를 연결해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 등이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미래에는 우리는 모두 창작자가 된다.

조회수 : 190
공유하기
카카오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