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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메이커로 맛있게 커피를 내리는 원두 비율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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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서 커피메이커로 커피를 내려마십니다. 5만원 미만의 커피 메이커와 분쇄 원두, 필터만 있으면 깔끔하게 내려서 마실 수 있습니다. 카페도 자주 갑니다. 카페인 중독...ㅠㅠ (집에 단 돈 5만원으로 홈카페를 만드는 법)

그런데 집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원두양을 조절을 잘 못해서 밤에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최적의 원두와 물의 비율을 찾아본 후 다음과 같은 공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드립커피 공식 = 커피와 물의 비율. 1 : 15~18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머그잔의 보통 용량이 350ml 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350을 18로 나눈 값이 원두의 최적량이 되겠습니다.

350/18 = 19.44mg. 즉 한 잔의 커피를 내리려면 20mg의 원두가 좋겠네요. 물론 이렇게 공식에 맞춰서 내려본 후 개인의 취향에 맞게 물의 양을 더하거나 원두의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대략 원두 22.5mg (15g 계량 스푼 1.5 스푼) 에 물 400~500mg으로 맞춰서 마시고 있습니다.

원두의 양을 조절할 때는 1:18의 비율 (욕 아닙니다...) 을 기억합시다! 커피메이커도 되고 드립 커피를 내려서 마실 때도 좋습니다.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이미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카페에 갈 경우 원두를 원샷으로 달라고 하시면 카페인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카페에서는 2샷으로 아메리카노를 만듭니다. 라떼의 경우는 1샷입니다.) 늦은 시간에 마실 때는 디카페인으로 즐겨보세요. 디카페인은 마치 커피를 마신듯한 플라시보 효과를 주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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