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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글 쓰는 실용적 비법 네 가지

오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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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편의 콘텐츠를 포스팅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 일은 콘텐츠사업자라면 고수해야 할 단 하나의 매일 업무입니다. - < 무자본으로 부의 추월차선 콘텐츠 만들기 >

글쓰기의 중요성을 자각한 후 꾸준히 글을 써보려 해도 작심삼일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능력이 없다기보다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글을 꾸준히 쓸 수 있을까요.

첫째,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듯이 글쓰기의 시작이자 끝은 글감 모으기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열심히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읽기도 하죠. 그러다가 눈에 띄는 정보나 글을 발견하면 일단 저장합니다. 구글 킵이든 노션이든 네이버 메모든 한 곳에 저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장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반드시 그 날 저녁이나 이틀 정도 후까지는 저장해 둔 것 중 쓸 만한 정보를 따로 추려 자신만의 일관된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정리하지 않으면 쓰레기 더미가 될 뿐입니다. 아래 저의 정리 방법을 글로 설명하였으니 참고해 주세요.

[1000개의 메모 연결 39주차] 옵시디언(Obsidian)을 활용한 노트테이킹이 어렵게 느껴질 때

둘째, 실천 가능한 구체적 글쓰기 목표를 정합니다. 저는 주중에 글감(즉, 메모)을 매일 두 개 모은다 생각하고 지난 400일 남짓한 시간 동안 실천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700개 정도의 메모를 모았습니다.

메모하는 자체가 짤막한 글을 쓰며 생각을 벼리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조금 더 긴 글을 쓸 때 부담이 덜 합니다. 운동을 전혀 안 하다가 한 번에 5km 뛰려고 하면 기진맥진하기 쉽지만 매일 1km씩 뛴 사람은 비교적 수월하게 완주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셋째, BJ Fogg가 강조하듯이 습관 지속의 핵심은 긍정적 정서입니다.

감정이 습관을 만든다. 습관을 만드는 것은 반복이 아니다. 빈도도 아니다. 마법약도 아니다. 감정이다. - < 습관의 디테일 >

외부에서 주어지는 보상이든 셀프보상이든 보상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 브런치에 글을 발행하고 트위터에도 글 발행을 알리면서 "좋아요" 라는 즉각적인 보상을 얻습니다. 글을 올리는 플랫폼 이외에도 가급적 여러 채널에 자신이 글을 썼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보상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글쓰기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넷째, 글의 질에 대한 자기검열은 꺼둔 채 뭐라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써야 좋은 글도 나옵니다.

필요한 건 양이다. 아이디어 수가 많을수록 유용한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 <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끝으로 꾸준한 글쓰기 실천이 갖는 힘을 믿어야 합니다. 워렌 버핏을 세계에서 손 꼽히는 부자로 만든 것은 복리효과에 대한 이해와 실천입니다.

복리의 마법이 나에게 현재 가진 자산 가운데 90%를 65세 이후에 벌게 해줬습니다. -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SIRDLHZ

글쓰기를 통한 지식 관리에서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Given two people with exactly the same ability, the one person who manages day in and day out to get in one more hour of thinking will be tremendously more productive over a lifetime. - 출처 : Knowledge work should accrete
정확히 같은 능력을 가진 두 사람을 고려할 때, 한 시간 더 생각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관리하는 한 사람은 일생 동안 엄청나게 더 생산적일 것이다. - 파파고 번역

방법에 대한 이해가 충실하더라도 본질은 쓰느냐 쓰지 않느냐 입니다. 지금 당장 뭐라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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