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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 어금니 발치 후 임플란트.

코로나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윗쪽 어금니가 살짝 깨졌다.

코로나 때문에 치과 가기가 꺼려지다가 최근에 치아가 더 파절이 되어 치과에 갔다.

치과에 갔더니 어금니에 신경 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우지 않은 상태라 안쪽이 썪어있다고 했다. 이런 상태에서 치아가 약해져서 깨진 것이라고 한다.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어금니를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한다. 비용도 100~200만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한다.

치과를 한군데 더 갔더니 마찬가지로 진료를 내려서 결국에는 어금니를 발치했다.

지금은 어금니를 발치하고 일주일이 지난 상태인데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할 때 코에서 물이 나온다. 윗쪽 어금니는 상악동까지 뿌리가 연결이 된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상악동 천공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치과에 전화해서 물어봐야 겠다. 결국 상악동 누공(천공)이 확인되어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 아 힘들다…ㅠㅠ

어금니를 발치하고 빨대 사용은 절대 안되고 코를 풀거나 침을 세게 뱉는 경우와 같이 구강에 압력이 생길 수 있는 행동들은 절대 안된다고 한다. 이런게 참 어렵다.

요즘 좀 뭔가 삶에 굵직 굵직한 일들이 생겨서 좀 힘들다. 그래도 치아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치아 상태를 점검을 받는게 정말 필요한거 같다. 나이가 들 수록 더 많이 필요하다. 스케일링을 해서 치석을 제거해 주고 더 상태가 안좋으면 잇몸 치료라고 해서 잇몸 안에 있는 치석까지 제거해 주는 치료를 하는데 의사가 필요하다고 하면 받는게 좋을것 같다. 치석을 잘 제거를 해주지 않으면 잇몸뼈가 녹는다고 한다.

신경 치료를 받은 치아들은 영양 공급이 잘 안돼서 약해지거나 썪기가 쉽다고 한다. 그래서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것 같다.

사랑니와 같은 경우도 발치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의사가 알려준다. 나이가 어렸을 때 하는게 그나마 낫다고 한다.

진짜 어금니 하나 상태가 안좋으니깐 삶의 질이 확 낮아진다. 오래 건강하게 살려면 치아에 투자를 좀 하자.

그리고 건강 검진도 꼭꼭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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