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 박멸 작업
어제는 버그를 잡았다. 탐정의 느낌으로 단서를 추적해 하나씩 박멸한다.
그냥 모든 일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어이없이 작은 스텝이 변화를 만든다.
프로그래밍이라는 거대한 조류는 소수의 사람들이 만들어 낸 세상이 아니라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조그만 블록을 쌓아 올린 결과이다. 이 말이 좋다.
세계는 editing 이 가능한 디폴트 상태이다. 이곳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코드 블럭이 탈출이 안되는 상태였는데 알고보니 css 문제였다. code 에 display block 이 걸려있어서 엔터를 눌렀을 때 new line 이 추가가 안됐던 것. css 문제인 줄 상상도 못했다. 이거 찾을려고 하나 하나 주석 처리해가며 작업했다. 쉬프트 엔터 안 먹히는 문제도 마찬가지로 p에 padding bottom 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였다.
그 외에 할 일이 true 속성을 inherit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미지나 코드 블럭이 마지막 요소일 때 paragraph 를 추가해줬다.
그리고 마크다운 파서를 react memo 로 캐시해줬다. react memo를 써보고 나서 리액트가 정말 좋다는 걸 깨닫게 됐다. Mark down parser 를 이제는 한번만 로딩한다.
버그 너무 많았는데
이제 좀 쓸만해진듯. 에디팅이 버벅거리는 현상이 많이 없어짐.
공유하기
조회수 :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