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3대 천왕
우주선의 창밖을 보니 세 명의 왕의 홀로그램이 보입니다. LLM 3대 천왕이 있는 별입니다. 잠깐 구경하고 갈까요?
ChatGPT
챗지피티는 OpenAI 에서 개발한 LLM 입니다. OpenAI는 이른바 ChatGPT를 대중에 공개함으로써 현재 인공지능 붐을 일으킨 주역입니다. LLM 모델에 있어 가장 앞서나가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GPT 모델의 성능은 거의 최상급이며 대부분의 일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GPT-4o는 성능이 좋은 멀티 모달 모델이며 12.8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멀티 모달도 이미지의 달리(DALL-E), 동영상의 소라(Sora), 음성 인식의 위스퍼 (Whisper) 등 굉장히 좋은 성능의 모델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의 LLM 서비스만 추천해야 한다면 저는 ChatGPT를 꼽을 것 같습니다.
20달러의 유료 요금제를 가입하면 더 많은 사용량을 활용할 수 있고 o1 과 같은 추론 모델이나 소라와 같은 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초기부터 구독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OpenAI는 o 시리즈와 같은 추론 모델을 만들며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o1 이랑 대화할 때가 정말 즐겁더라구요. 멀티 모달과 추론 모델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클로드 (Claude)
클로드는 OpenAI 의 일부 직원들이 나와 보다 안전한 AI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만든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클로드 모델들도 항상 최상위에 머물정도로 성능이 좋습니다. 회사의 이름은 앤트로픽 (Anthropic) 입니다. 특이한 것은 앤트로픽은 아직 이미지나 영상과 같은 멀티 모달 모델은 만들지 않고 LLM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LLM의 언어 성능이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는 코딩을 할 때 클로드 소넷 3.5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클로드에는 코딩을 나눠서 처리할 수 있는 Agentic coding 기능이 있고 컨텍스트 윈도우도 20만 토큰으로 넉넉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딩에 클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미나이 (Gemini)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나이입니다. 구글도 사실 AI와 관련해서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LLM 발전의 촉진제가 되었던 트랜스포머도 구글에서 공개한 기술이었습니다. LLM 모델, 서버 및 데이터 인프라, AI 칩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구글에서 내놓은 제미나이는 처음 나왔을 때는 OpenAI가 미리 만들어 놓았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성능은 계속 향상되고 있습니다. 컨텍스트 윈도우도 2백만 토큰으로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제미나이는 처음부터 멀티 모달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지나 영상 생성 능력도 굉장히 좋습니다. 구글의 향상된 이미지 모델이나 veo 같은 동영상 모델, 음성 모드 등을 봤을 때 정말 성능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멀티 모달에 있어 굉장히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gemini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해도 좋지만, 새로운 기술들은 google ai studio 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공개하기 때문에 여기도 한번 방문하셔서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미나이 서비스 : Gemini - chat to supercharge your ideas
구글 AI Studio : https://aistudio.google.com
그 외 모델들
이 외에도 다양한 대표적인 LLM 모델들이 있습니다.
오픈 모델계의 황태자 meta 의 llama
유럽의 mistral ai
알리바바의 qwen
중국 벤처캐피털의 deepseek
한국 네이버의 클로바
마이크로소프트의 phi
x의 Grok
그리고 lmarena 의 리더보드에 가시면 사람들이 투표한 LLM의 순위를 보실 수 도 있습니다.
이제 멀티 모달 행성에 다 와 갑니다. 새로운 행성을 만날 준비가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