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
공개 노트 검색
회원가입로그인
틸노트 지식관리

세상의 지식은 이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제텔과 카스텐

세상의 지식은 이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제텔과 카스텐. 카스테라가 아니다...

제텔은 카드란 뜻이다. 이는 정의(definition)를 말한다. A란 무엇인가? AB 이다. 이것이 정의이다. 이것이 지식의 가장 작은 원소이다. 굳이 제텔이라고 안해도 된다. 정보 조각, 파편, 지식의 단상 등 어떤 것이나 개념을 구성하는 것이면 된다.

카스텐은 박스란 뜻이다. 이건 연결을 의미한다. A->B->C 이다. 이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논리이다. 인간의 과학과 지식의 발전은 이 직선적인 생각에서 비롯됐다. 아직도 수 많은 것들이 A,B,C 이면 설명이 된다. 하지만 연결은 다차원적이다. 연결은 면이 될 수 도 있고 서로 이어지지 않을 수 도 있고, 여기에 존재하면서 저기에 존재할 수 도 있다. 절대적인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 관계에 의한 아이디어들의 연결들이 여기에 속한다. 우리가 사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머릿 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이 희한한 연결에 의해 생겨나고 사라진다.

제텔과 카스텐을 합하면 구현체가 된다. 이 구현체는 지식, 개념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실체가 된다. 실제 작동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음을 편하거나 재미있게 해주는 유용성을 준다.

물론 정보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너무나도 단순하게 생각한다. 이것이란 무엇인가? 그래서 그 다음은? 그게 나와 세상과 어떤 상관이 있는데? 이런 질문들로 압축할 수 있다. 정의와 직선, 그리고 연결이다.

지식은 이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제텔과 카스텐이다. 정의와 연결이다.


공유하기
카카오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