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노트 연결 방법 기초 내용 정리
옵시디언(Obsidian)은 메모를 그냥 쌓아두는 게 아니라, 노트와 노트를 연결해서 '지식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옵시디언에서 중요한 부분은 연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노트 연결하는 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단계. 노트끼리 연결하기 — 내부 링크
가장 먼저 배울 건 내부 링크(Internal Link)입니다. 쉽게 말해, 노트 A에서 노트 B로 '다리'를 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노트를 쓰다가, 다른 노트와 연결하고 싶을 때 대괄호 두 개를 입력합니다.
[[연결할 노트 제목]]예를 들어, "독서 메모"에서 "아토믹 해빗 요약" 노트를 연결하고 싶다면 이렇게 작성합니다.
오늘 읽은 내용은 [[아토믹 해빗 요약]]에 정리해두었다.꿀팁: [[를 입력하는 순간, 볼트(Vault, 옵시디언에서 노트를 모아두는 폴더) 안의 노트 목록이 자동으로 뜹니다. 목록에서 클릭만 하면 되니까 제목을 외울 필요가 없어요.
나중에 노트 제목을 바꿔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옵시디언이 알아서 모든 링크를 자동 업데이트해주거든요.
2단계. 링크 텍스트 깔끔하게 바꾸기 — 별칭 링크
내부 링크를 쓰다 보면, 노트 제목이 문장에 어색하게 끼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4년 하반기 프로젝트 회의록 정리]]를 참고하세요.노트 제목이 너무 길어서 읽기 불편하죠? 이럴 때 별칭 링크(Alias)를 사용해보세요.
이렇게 해보세요
노트 제목 뒤에 파이프(|) 기호를 넣고, 화면에 보여주고 싶은 텍스트를 적습니다.
[[노트 제목|표시할 텍스트]]아까 예시를 다시 쓰면 이렇게 바뀝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4년 하반기 프로젝트 회의록 정리|회의록]]을 참고하세요.화면에는 "회의록"이라는 깔끔한 텍스트만 보이고, 클릭하면 원래 노트로 이동합니다.
3단계. 다른 노트 내용 가져오기 — 포함하기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다른 노트의 내용을 현재 노트 안에 바로 보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걸 포함하기(Transclusion, 트랜스클루전)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내부 링크 앞에 느낌표(!) 하나만 붙이면 됩니다.
![[노트 제목]]여러 개의 짧은 아이디어 노트를 모아 하나의 글을 만들 때 특히 유용합니다.
## 블로그 초안
![[서론 아이디어]]
![[본론 핵심 논점]]
![[결론 정리]]이렇게 작성하면 각 노트의 내용이 현재 화면에 펼쳐져 보입니다. 원본 노트를 수정하면 포함된 내용도 자동으로 반영되니까, 같은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을 필요가 없어요.
4단계. 특정 위치로 정밀하게 연결하기
기본 링크에 익숙해졌다면, 노트 전체가 아니라 특정 부분만 콕 집어서 연결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헤딩 링크 — 특정 소제목으로 이동
노트의 특정 섹션(제목)으로 바로 이동하고 싶을 때 #을 사용합니다.
[[노트 제목#소제목]]#을 입력하면 해당 노트의 소제목 목록이 자동으로 나타나서, 원하는 섹션을 바로 선택할 수 있어요.
블록 링크 — 특정 문장으로 이동
소제목보다 더 작은 단위, 예를 들어 특정 문장이나 문단으로 연결하고 싶다면 블록 링크를 사용합니다.
[[노트 제목#^블록ID]]연결하려는 문장 뒤에 ^를 입력하면 고유 식별자(ID)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다른 노트에서 [[ 입력 후 ^를 누르면, 볼트 전체의 블록을 검색해서 연결할 수도 있어요.
여기까지 배운 문법 한눈에 정리
| 기능 | 문법 | 언제 쓰나요? |
|---|---|---|
| 내부 링크 | [[노트 제목]] | 노트끼리 연결할 때 |
| 별칭 링크 | [[노트 제목|표시 텍스트]] | 링크 텍스트를 깔끔하게 바꿀 때 |
| 포함하기 | ![[노트 제목]] | 다른 노트 내용을 가져올 때 |
| 헤딩 링크 | [[노트 제목#소제목]] | 특정 섹션으로 이동할 때 |
| 블록 링크 | [[노트 제목#^블록ID]] | 특정 문장으로 이동할 때 |
| 외부 링크 | [텍스트](URL) | 웹사이트를 연결할 때 |
보너스: 연결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그래프 뷰
노트를 연결하다 보면, "잘 연결되고 있는 건가?" 궁금해지실 것입니다. 옵시디언의 그래프 뷰(Graph View)를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왼쪽 사이드바에서 그래프 아이콘을 클릭하면, 노트(점)와 링크(선)가 거미줄처럼 연결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드가 있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전역 그래프: 볼트 전체의 연결 구조를 보여줍니다. 중심이 되는 허브 노트나, 아무 데도 연결되지 않은 고립된 노트를 한눈에 찾을 수 있어요.
로컬 그래프: 현재 보고 있는 노트와 직접 연결된 노트만 집중해서 보여줍니다. 깊이(Depth)를 조절하면 2~3단계 건너 연결된 노트까지 탐색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 바로 해볼 수 있는 것
오늘 배운 핵심은 간단합니다.
[[]]로 연결하고, |로 이름을 바꾸고, !로 내용을 가져온다.
처음엔 연결할 노트가 별로 없어서 효과를 못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노트가 10개, 20개 쌓이기 시작하면,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 간의 연결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 바로 옵시디언을 열고, 기존 노트 하나에 [[]] 링크를 하나만 걸어보세요. 그게 여러분 지식 네트워크의 첫 번째 연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