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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은 흔들리고 코인은 반등한 날, 시장에서 읽어야 할 포인트

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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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클립으로 정리됨 (생성형 AI 활용)

출처 및 참고 : https://www.youtube.com/watch?v=JFMSjBjY_WY

핵심 요약

코인은 급락을 완전히 되돌리며 심리가 회복됐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AI·반도체, 금리·채권, 비트코인·레버리지, 국내외 개별 이슈(쿠팡 등)를 함께 보면서 '터질 리스크'와 '버티는 유동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코인 강한 반등 vs 쫄아 있는 주식 시장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장 마감 전 한 번 크게 밀렸다가, 장 마감 이후 다시 급하게 반등해 이전 하락분을 대부분 되돌렸습니다. 이 흐름 덕분에 코인 시장은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쪽으로 심리가 많이 돌아선 상태입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다릅니다. 나스닥, S&P500 모두 방향을 못 잡고 흔들렸고, 특히 러셀 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밀렸습니다. 요약하면 코인은 '공포 해소 → 반등', 주식은 '아직 조심 → 관망+부분매수' 정도의 온도차가 있는 장세입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9만 달러보다 10만 달러 돌파가 진짜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언급됩니다. 현재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완전한 추세 전환"이라 부르기에는 아직 이른 구간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마이클 버리의 '희석 논란'과 대형 AI주

최근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엔비디아 등에서 주식 발행·스톡옵션으로 인한 희석 문제를 지적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핵심은 "자사주 매입·소각을 해도, 스톡옵션 발행 등으로 실제 발행주식 수는 줄지 않는다 → 주주가치 희석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다만 엔비디아 같은 기업은 매출과 이익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EPS(주당순이익)가 실질적으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즉, '주식 수는 늘지만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빨라 희석을 상쇄하는 구조'라 비판 강도가 약해지는 측면도 있습니다.

테슬라·팔란티어는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시장 내에 이미 많고, 정치·정책과의 연결(백악관 등)도 강해 건드리기 어려운 종목이라는 인식이 공존합니다. 정리하면 버리의 말은 "급락 구간에서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경고" 정도로 참고하되, 곧바로 대형 기술주의 붕괴로 연결될 만한 트리거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AI·반도체 전쟁: 엔비디아, AMD, 구글, 아마존, 그리고 마벨

AI 인프라 경쟁은 여전히 시장의 핵심 테마입니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시장 점유율 80% 안팎으로 '왕좌'를 지키는 가운데, 구글 TPU, 아마존 자체 칩(트레이니엄 3·4), AMD가 추격하는 구도입니다.

구글은 젬마니/제미나이 3.0 등 AI 모델로, 아마존은 트레이니엄 3 발표와 "트레이니엄 4는 3보다 3배 빠르게 개발" 같은 공격적인 로드맵으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성능·시장 출시 시점에서는 아직 엔비디아와 1년 이상 시차가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AMD는 스펙·가격 경쟁력 이슈로 주목받지만, 실제 물량·점유율 확대에는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AI 인프라 기업이 AMD 칩으로 데이터센터를 짓는 호재 뉴스가 있었지만, 규모가 50MW 수준으로 시장 기대보다 작았고, 오히려 주가는 밀렸습니다. 이는 "뉴스는 좋은데 숫자는 작다 → AMD가 과연 큰 파이를 얼마나 가져갈 수 있나?"라는 의문을 키운 사례입니다.

한편 마벨, 크레도 같은 AI·고속인터커넥트 관련 반도체 기업들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을 내놓으며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마벨은 흑자 전환과 AI 관련 매출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10% 이상 급등하며, AI 공급망 전체에 긍정 신호를 보낸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레버리지 리스크

비트코인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라는 '레버리지 플레이어'와 강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MSTR는 전체 비트코인의 약 2.5~3%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를 레버리지를 활용해 매입했습니다.

문제는 비트코인이 특정 가격(예: 8만 달러 붕괴 등)을 하회해 크게 빠질 경우, MSTR가 반대매매에 가까운 대량 매도를 해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에 꽤 큰 물량이 한꺼번에 나와 추가 급락을 부를 수 있다는 '2차 충격' 시나리오가 존재합니다.

반대로 "거기까지 안 빠지면 문제 없다"는 시각도 강합니다. 현재는 오히려 "빠지면 연준이나 정책이 떠받쳐 줄 것, 그럼 지금 싸게 사서 2년 들고 가자"는 매수 심리가 많아, 리스크에 비해 유동성이 더 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비트코인과 레버리지 플레이어는 분명 약점이지만, 지금은 "알고도 감수하는 리스크"에 가깝고, 공포보다는 기회로 보는 투자자가 더 많은 구간입니다.

'차트 반등' 장세: 눌리면 사고, 200일선 앞에서 숨 고르기

최근 미국 시장의 개별 종목 흐름을 보면, 구조적 대세 상승보다는 '차트 중심 단기 반등' 패턴이 뚜렷합니다. 크게 빠진 종목들이 기술적 지지선(20일, 50일 이평선 등) 부근에서 매수가 몰리며 반등하고, 200일 이평선 같은 장기 저항선에서 힘이 꺾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타, 넷플릭스 등도 급락 후 반등은 나오지만, 신고가 돌파보다는 "10% 안팎 단기 수익 내고 파는" 전략이 주로 쓰이는 모습입니다. 즉,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장기 추세를 확신하기 어렵다 보니, 시장 참가자들이 "싸지면 매수, 적당히 오르면 매도"라는 단기 매매 모드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이런 장에서는 고점에서 물려 있는 투자자는 체감 회복이 매우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지수도, 종목도 녹색불은 들어왔는데 수익률은 여전히 본전 근처에서 머무는, 답답한 구간이 계속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쿠팡 악재와 규제 리스크 읽는 법

쿠팡은 최근 국내 정치·사회 이슈로 강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기존 택배 업계, 입점업체와의 갈등에 더해, 대형 사고와 징벌적 손해배상 논의 등이 겹치면서 '타깃'이 된 상태입니다.

다만 실제로 수조 원대 징벌적 손해배상을 과거 사고에 소급 적용하는 것은 현행법상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법적 근거가 약한 상태에서 정치적 발언만 과열되는 측면이 있고, 실제로 그 정도의 배상금이 현실화되면 통신사 등 다른 대기업에도 역풍이 갈 수 있어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여지도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두 가지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 "법·규제 리스크가 실제로 실적·현금흐름을 얼마나 해치느냐"

  • "정치적 발언과 여론이 단기 주가에 얼마나 과잉 반영되었느냐"

실제 거액 배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성장성·숫자(매출, 이익)가 유지되는 한 장기 투자자에게는 '저가 매수 기회'로 보일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규제 방향이 어떻게 정리되는지, 추가 악재가 터지지 않는지 모니터링은 필수입니다.

금리·채권: 매파적 금리인하와 잠복 폭탄

현재 미국 국채 금리는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일단은 안정된 모습입니다. 채권 가격도 단기 트레이딩은 가능하지만, 큰 폭으로 먹을 수 있는 '뼈대 굵은 트렌드장'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앞으로 시장이 가장 경계하는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1. 매파적 금리인하 시그널

    • 12월 FOMC에서 "생각보다 인하 횟수가 적다(예: 내년 1회 인하 점도표)" 같은 결과가 나오면, 주식·채권 모두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금리는 낮추지만, 많이는 못 낮춘다"는 메시지는 밸류에이션이 높은 성장주에 특히 부담입니다.

  2. '채권 작전단' 이슈와 레버리지 폭발

    • 특정 국가·세력이 국채 금리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채권 매도 공세)이 나오고, 여기에 레버리지·파생상품 시장이 연쇄 반응하면, 짧은 시간에 금리 급등·자산 가격 급락이 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인플레이션이 예상 밖으로 다시 튀어 오르는 경우는 진짜 '게임 체인저' 리스크입니다. 이 경우 연준은 금리 인하를 멈추거나 되돌릴 수밖에 없고, 그러면 2026년 전후로 한 번 크게 흔드는 장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고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과열과 옵션·파생상품의 그림자

연준, IMF, BIS(국제결제은행) 등 주요 기관은 공통적으로 "과도한 레버리지와 단기 유동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옵션·선물·레버리지 ETF 등 파생상품 시장이 너무 커지면서, 적은 현금으로도 시장을 크게 흔들 수 있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는 1조 원 매도가 있어야 1% 빠질 시장이, 레버리지·옵션을 통해 1천억 원 수준의 자금으로 비슷한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평소에는 조용해 보여도, 특정 이벤트(채권 금리 급등, 인플레 재상승, 대형 부도 등)가 촉발되면 변동성이 폭발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붕괴"를 전제로 행동할 필요는 없지만,

  • 레버리지 투자 비중 줄이기

  • 옵션·선물은 '보험 용도' 수준으로 활용하기

  • 포트폴리오 일부는 현금·채권 등 방어 자산으로 유지하기 같은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입니다.

인사이트

현재 시장은 "터질 요소는 여전히 많지만, 돈이 많아서 쉽게 안 터지는" 특이한 구간입니다. 코인·AI·반도체에는 여전히 강한 유동성이 들어오고, 개별 종목 단기 트레이딩 기회도 많지만, 금리·채권·레버리지 구조 속에는 언제든 변동성이 폭발할 수 있는 뇌관도 숨어 있습니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전략은 다음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현금 비중을 평소보다 조금 더 높게 유지하면서,

  • 급락한 우량주·핵심 테마주는 분할 매수로 접근하고,

  • 단기 반등 구간에서는 7~10% 수익 목표로 부분 매도하는 '기계적인 익절'을 연습하는 것.

  • 동시에 레버리지·옵션 비중은 줄이고, 포트폴리오의 일부는 채권·현금 등 방어 성격 자산으로 채워 두는 것.

이렇게 하면 "위로 열려 있지만 아래도 언제든 열릴 수 있는 장세"에서, 공포와 욕심 사이의 균형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 :

이 노트는 요약·비평·학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의가 있으시면 에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