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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 정말 괜찮은가? (투자 관점에서 재구성)

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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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클립으로 정리됨 (생성형 AI 활용)

출처 및 참고 : https://www.youtube.com/watch?v=k4QwGXWX29I

핵심 요약

현재 AI 투자는 분명 과열된 듯 보이지만, 미·중 패권 경쟁과 미국의 '돈 풀기' 시스템 때문에 과거 닷컴버블처럼 방치된 붕괴로 가긴 어렵다는 시각이다. 단기 조정과 개별 기업의 파산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 전체가 방어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S&P500·나스닥100 같은 지수 투자로 동행하자는 메시지다.

AI 투자 열풍의 현재 구조

지금의 AI 붐은 몇몇 스타트업이 아니라 미국 빅테크가 주도하고 있다. 구글, 메타, 아마존, 애플, 테슬라 같은 기업들은 각자의 본업(광고, 쇼핑,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현금을 데이터센터, GPU, 모델 개발 등 AI 인프라에 몰아넣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로 불리는 이들 기업이 현재 보유한 현금·투자자산은 수천억 달러 수준이고, 향후 벌어들일 이익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도 이들은 "생각보다 더 투자해야겠다"는 식으로 투자 규모를 분기마다 상향 조정하며 사실상 'AI 올인'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체감과 괴리: 왜 소비자는 버블처럼 느낄까?

일반 소비자가 체감하는 AI는 주로 챗GPT, 이미지 생성, AI 쇼츠 영상 정도다. 일상에서 "와, 세상이 뒤집혔다"는 느낌보다는 "편해졌네, 재밌네" 수준의 변화라 수백조 원 투자가 과하다고 느끼기 쉽다.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생산성 혁명 같은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만, 아직 대중의 눈앞에서 완성된 수익 모델로 나타난 사례는 제한적이다. 그래서 "성과는 미미한데 투자는 과하다 → 버블 아닌가?"라는 직관적 의심이 생기는 것이다.

빅테크와 FOMO: 왜 브레이크를 못 밟나?

그럼에도 빅테크들은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AI 투자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하지 않아서 경쟁에서 밀리는 리스크를 더 크게 본다.

"남들은 다 투자하는데, 나만 안 하면 산업 지형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공포, 즉 FOMO(소외 공포)가 작동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각 회사는 서로를 의식하며 공격적으로 CAPEX(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고, 이 집단 행동이 전체 AI 투자 과열로 이어지고 있다.

샘 알트먼과 '수상한' 자금 구조

오픈AI의 샘 알트먼은 이 AI 투자 이야기에서 가장 과격한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과 손잡고 수백조, 수천조 원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각국 정부·기업을 상대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문제는 오픈AI의 현재 매출과 수익성이다. 챗GPT로 벌어들이는 매출은 아직 수십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고, 중기적으로도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미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약속해놓은 셈이다.

또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해 그 돈으로 다시 엔비디아 GPU를 사게 하는 구조, AMD 주가와 연결된 워런트 계약 등은 '내 돈으로 내 물건 사게 하는' 순환 거래, 주가 부양 게임처럼 보인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이런 사례들이 전체 AI 투자판에 대한 불신과 버블론을 더욱 자극한다.

닷컴버블과 무엇이 같은가, 무엇이 다른가

많은 사람들은 현재 AI 열풍을 2000년대 초 닷컴버블과 비교한다. 공통점은 "미래를 바꿀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적보다 기대가 먼저 폭발했고, 적자 기업들까지 고평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차이도 분명하다. 닷컴 시대에는 매출도, 이익도 거의 없는 '닷컴' 붙은 회사들의 주가가 마구 뛰었다면, 지금은 현금이 넘치는 빅테크들이 자기 돈으로 투자하는 구조다. 또 당시에는 실사용 서비스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챗GPT, 클라우드 AI 서비스 등 실제로 쓰이는 제품이 이미 존재한다.

그럼에도 "대기업이라 괜찮다" 한 가지만으로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 이유는,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특정 섹터에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은 언제든 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와 미·중 패권 경쟁: 기술이 곧 안보

AI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단순한 산업 경쟁이 아니라 국가 안보, 패권 문제와 직결된다. 양국 모두 AI, 반도체, 전력, 데이터센터를 전략 산업으로 지정했고, 군사력과 경제력의 기반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전기료 보조금 등으로 AI 기업들이 거의 공짜에 가깝게 전력을 쓰도록 지원하고, 공대 인재와 창업 열풍이 몰리고 있다. 논문 인용, AI 특허 수에서도 이미 미국을 앞서거나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고, 중국판 챗GPT,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서 빠른 추격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AI에서 밀리는 순간, 패권을 내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생긴다. 그래서 이 문제는 단순 버블 논쟁을 넘어 "지면 끝"인 생존 문제에 가깝게 인식된다.

미국의 필살기: 위기 때마다 돈을 푸는 시스템

미국은 금융 위기 때마다 강력한 '돈 풀기'(양적완화)를 통해 자산 시장 붕괴를 막아온 경험이 있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자산 규모)는 급격히 확대됐고, 그 결과 주식·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이 빠르게 회복·상승했다.

이제 미국은 "대형 위기 = 중앙은행과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거의 공식처럼 된 상태다. AI 버블이 터져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AI 투자·개발이 멈추려는 조짐만 보여도, 패권·안보가 걸려 있다는 이유로 정치권과 중앙은행이 다시 돈을 풀 가능성이 높다.

과거 닷컴버블 때와 달리 지금은 양적완화라는 강력한 도구와 사용 경험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버블이 꺼지더라도, '완전 붕괴' 대신 '관리된 조정' 시나리오

이 관점에서 보면, AI 관련 자산이 단기적으로는 과열과 조정을 반복할 수 있다. 값만 비싼 껍데기 기업은 떨어져 나가고, 실질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자본이 재배분되는 과정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이 AI를 국가 생존 전략의 핵심으로 보는 이상, 대공황 수준의 장기 폭락을 방치하긴 어렵다. 정책, 규제 완화, 세제, 유동성 공급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쓰러질 것 같으면 떠받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개별 AI 종목은 크게 흔들릴 수 있지만, 미국 주식 시장 전체나 핵심 지수(S&P500, 나스닥100)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 있다.

돈 풀기의 이면: 빈부격차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다만 돈을 풀어 위기를 막는 방식에는 큰 부작용이 있다. 유동성이 공급될 때 가장 먼저 혜택을 보는 것은 자산을 이미 많이 가진 상위 계층이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위기 때마다 상위 1%의 자산 비중이 하위 90%에 비해 크게 뛰어오르는 패턴이 반복되어 왔다. 코로나 이후에는 상위 1%의 부가 하위 90%를 넘어서는 극단적인 격차까지 나타났다.

이런 구조 속에서 "어느 편에 설 것인가?"라는 선택지가 생긴다. 돈 풀기 정책이 반복될수록, 주식·ETF 같은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함께 혜택을 보고, 아무 자산도 없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점점 멀어진다. 영상의 메시지는 "어차피 이 구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니, 미국 주식 버스에 타서 상위 자산 계층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자"는 쪽에 가깝다.

지수 투자: AI 혁명을 따라가는 현실적인 방법

AI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난도가 높고 변동성이 크다. 대신 AI 혁명으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은 미국 대표 지수 ETF를 통해 우회적으로 올라타는 방법이 소개된다.

특히 나스닥100 ETF는 AI 투자에 적극적인 빅테크 비중이 높아 "AI 혁명 지수"에 가깝다는 관점이다. S&P500 ETF는 미국 전체 경제를 담는 보다 분산된 선택지이고, 나스닥100 ETF는 AI·테크 쏠림이 강한 성장형 선택지로 제시된다.

장기적으로 미국이 AI 패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시장 붕괴를 막으려 할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 두 지수를 중심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전략이 핵심 제안이다.

인사이트

현재 AI 투자는 분명 과열의 성격을 띠지만, 이를 단순히 "곧 터질 거품"으로만 보기엔 국제 정세와 미국의 정책 도구가 너무 달라졌다. 미·중 패권 경쟁, 양적완화 경험, 빅테크의 자금력 때문에 완전한 붕괴보다는 '흔들리더라도 다시 밀어 올리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실천 측면에서는

  1. 단기 변동성과 일부 AI 종목 붕괴 가능성은 감수하되,

  2. 미국 대표 지수 ETF(S&P500, 나스닥100 등)를 통해 AI 시대 전체의 성장에 동승하고,

  3. 위기 시마다 반복될 수 있는 돈 풀기 정책이 자산 보유자에게 유리하게 작동한다는 구조를 이해하고 장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핵심은 "버블이 있든 없든, 장기적으로 어떤 편에 설 것인가?"를 스스로 정하고, 그에 맞는 분산·장기 투자 계획을 갖는 것이다.

출처 및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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