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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노바나나 프로(Nanobanana Pro): 실무에서 진짜 먹히는 방법 12가지

Jang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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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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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내놓은 나노바나나 프로(Nanobanana Pro)는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AI가 아닙니다. "나노바나나는 그림은 예쁜데, 회사 일에 쓰기엔 좀..."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실무자들의 고민을 정확히 짚어낸 도구입니다.

그동안 생성형 AI가 뭉개버리던 글자를 또렷하게 쓰고, 인쇄소에 바로 넘겨도 될 만큼 큰 이미지를 만듭니다. 이제는 '신기한 장난감'이 아니라, 내 업무를 덜어줄 '진짜 도구'가 된 셈입니다.

혹시 '나노바나나'가 처음이신가요? 기본 개념이 낯설다면, 제가 예전에 정리해둔 글을 먼저 읽어보세요. 기초부터 쉽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 구글 나노바나나 쉽게 이해하기

그럼 전문가들이 나노바나나 프로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지, 피부에 와닿는 12가지 이야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Tip 나노바나나에게 명령을 내리기 전 '사고모드'인지 확인하세요(빠른 모드에서는 결과값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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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포그래픽, 슬라이드 만들어 줘"

숫자·표·설명을 넣으면, 발표용 인포그래픽·대시보드 스타일 슬라이드를 이미지로 자동 구성해 주는 용도로 많이 씁니다.

사실 이정도까지 필요 없이 그냥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해 한장으로 설명하는 슬라이드 페이지를 만들어 줘' 라고 명령하면 다음과 같이 출력됩니다.

실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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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슬라이드에서도 나노바나나 프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구글 슬라이드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프로 버전 기준) 여기서 Images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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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럼 좌측에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여 명령을 내릴 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포그래픽' 옵션을 선택하고 '인포그래픽에 대해 성명해봐' 라고 명령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물이 출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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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어로 만들라고 하지 않았더니 영어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 내용을 '새 슬라이드에 삽입'을 클릭하면 바로 슬라이드에 삽입됩니다.

  2. 한국어 이미지로 다음과 같이 잘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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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음은 슬라이드를 선택하고 '모든 연령대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개념에 대해 설명해 봐 ' 라고 명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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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위와 같이 2장의 이미지가 출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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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역시 마찬가지로 새슬라이드로 삽입을 누르면 슬라이드에 삽입됩니다.

관련 내용은 다음에 따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2. 교육용 다이어그램, 화이트보드 그림

복잡한 개념(생물학 과정, 경제 흐름, 알고리즘 등)을 화이트보드 스타일 그림이나 도식도로 만들어, 온라인 강의·유튜브 강좌 썸네일에 쓰는 사례가 많습니다.​​

텍스트와 화살표·아이콘·색상 구분을 함께 넣어 “한 장으로 개념이 정리되는” 이미지를 만들기 좋아, 교사·코치·강사들에게 추천도가 높습니다.​

실제 사례

  1. '선물에 대해 화이트 보드 스타일 그림으로 도식화해서 만들어 봐 한장의 개념이 정리되게' 라고 명령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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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제가 원하는 선물을 이 선물이 아니었습니다. ㅎㅎ 경제학에서 선물에 대해 다시 작성해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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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심플한 것 같아 더 자세하게 작성해 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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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내가 원하는 만화책 만들기

생각보다 만화책을 잘 만드는 편입니다. 내가 원하는 캐릭터나 화풍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그 화풍과 캐릭터에 맞는 만화책을 생성해 줍니다.

실제예시

  1. 슬램덩크의 강백호와 드래곤볼의 프리더, 바람의 검심의 켄신이 함께 앉아 카드 게임을 하는 4컷 만화를 만들어 줘 라고 입력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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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이야기를 이어서 그리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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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부분을 발전 시키면 콘티 스케치→완성 그림 파이프라인에서 “콘티→완성 작화 초안”을 자동으로 뽑고, 작가가 후작업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4. 여러장을 합성해도 일관성 있는 컨텐츠

최대 14장의 이미지를 섞어 하나의 장면으로 만들면서, 최대 5명 인물의 얼굴·스타일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능이 “가족 사진 재구성, 그룹컷 리터칭, 팀 프로필 제작”에 많이 쓰입니다.

실제사례

  1. 드래곤볼의 손오공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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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램덩크 서태웅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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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철의 연금술사 쇼우 터커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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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장까지 되지만 일단 이 세명을 합쳐서 한국의 팀 프로필 사진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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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낙서→완성 이미지(콘셉트 드로잉)

손으로 대충 그린 스케치나 화이트보드 사진을 입력해서, 완성도 높은 콘셉트 아트·제품 이미지·캐릭터 아트로 업스케일하는 기능이 제품·게임 기획 단계에서 많이 쓰입니다.​​

“생각을 빠르게 그림으로 공유”하는 데 최적이라, 팀 브레인스토밍·워크숍에서 활용된다는 후기들이 있습니다.

실제 사례

  1. 나노바나나에게 다음과 같은 낙서를 요청하여 보았습니다. 진짜 실제 같은 낙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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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이미지를 가공해서 회의용 프리젠테이션 이미지로 바꾸어 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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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외국어 간판과 메뉴판, 1초 만에 바꾸기

이미지 속에 있는 글자를 인식해서 다른 언어로 바꿔줍니다. 한국어 메뉴판 사진을 올리고 "영어로 바꿔줘"라고 하면, 폰트 디자인은 그대로 둔 채 글자만 영어로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해외 마케팅할 때 디자이너가 밤새 작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실제 사례

  1. 영어로 된 메뉴판을 나노바나나프로에 업로드 합니다.(이 이미지 자체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나노바나나로 지운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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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이미지의 영어 글자를 모두 한국어로 번역하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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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타 없는 썸네일과 카드 뉴스

유튜브 썸네일이나 SNS 배너를 만들 때, 이제 AI에게 글씨까지 맡겨도 됩니다. "오른쪽에 굵은 글씨로 '특가 세일'이라고 써줘"라고 하면, 오타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된 글자를 넣어줍니다.

실제 사례

  1. 바로 전 작성하였던 블로그 표지입니다. 이 파일을 업로드 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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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롬프트로 '구글 제미나이 3.0 pro: 묻기만 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시키는' 시대다' 라는 제목의 유튜브 썸네일로 멋지게 바꾸어 보라고 입력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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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지가 가로로 좀 긴 것 같아 이미지를 4:3 비율로 바꾸어 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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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구글 검색과 연동된 실시간 정보를 반영한 이미지 생성

구글 검색과 연결되어 있어 실시간 정보를 가져옵니다. "지금 비트코인 차트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정보를 가져온 다음 슬램덩크 배경에 어울리게 이미지화 해서 그려줘"라고 하면, 실제 등락폭을 반영한 그래프를 멋진 이미지와 함께 보여줍니다.

실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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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설명서 그림, 글로 쓰면 끝

복잡한 조립 설명서나 기술 가이드도 문제없습니다. 글로 설명을 입력하면, 부품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깔끔한 도면이나 인포그래픽을 뚝딱 그려냅니다.

실제사례

  1. '구형 필름카메라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만들거야 너가 한번 이미지와 설명이 있는 아주 자세한 사용설명서를 그려봐' 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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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자가 많으면 아직은 좀 깨지는 것 같습니다.

  2. 스마트폰 생산 공정에 대해 만들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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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진 찍으면 여기가 어딘지 압니다

여행 사진을 올리면 AI가 에펠탑인지, 경복궁인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사진 한구석에 예쁜 디자인으로 장소 이름과 설명을 달아줍니다. 여행 앱이나 블로그 쓸 때 정말 편합니다.

실제 사례

  1. 이 사진을 업로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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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가 어디인지 찾아보고 너가 자연스럽고 멋진 디자인으로 구석에 장소를 표기해 봐' 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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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4k 포스터(벽보만 한 포스터)도 깨짐 없이

이미지가 큽니다. 아주 큽니다. 4K 해상도로 뽑아주기 때문에 전광판에 걸거나 큰 포스터로 인쇄해도 화질이 쨍합니다.

실제사례

  1. 멋진 스포츠카를 한번 디자인해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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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스포츠카 이미지를 4k로 바꾸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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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메가 정도의 이미지로 변경되었습니다. (해상도 자체는 늘어나지만 4K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12. 프로페셔널 헤드샷·프로필 이미지

링크드인·이력서·회사 홈페이지용 프로필 사진을 정장·조명·배경까지 세팅해서 만드는 사례가 많고, 피부·조명 표현이 자연스럽습니다.

이전 나노바나나 보다 결과 값이 깔끔한 편입니다.

기존 셀카를 넣고 “스튜디오 헤드샷” 스타일로 리터칭하라고 하면 증명사진이 잘 나옵니다. 이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변환도 잘 되는 편입니다.


마치며

나노바나나 프로를 써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AI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단계를 지나, "일을 하는" 단계로 넘어왔다는 것을요.

글자가 제대로 나오고, 데이터가 반영되고, 크게 뽑아도 선명하다는 것. 이 세 가지만으로도 실무에서 쓸 이유는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업무에서는 이 12가지 중 어떤 기능이 가장 도움이 될까요?